출산하고 수고했다고 시부모님께서 십년은 족히 먹어도 될만한 양의 미역과 ^^; 미역국에 넣어 먹으라고
들깨가루를 잔뜩 사가지고 오셨거든요.
근데 저나 신랑이나 국에 들깨가루 푸는걸 싫어해서요.
저 많은 들깨가루를 어찌 다 처치해야 하나 해서요.
냉동실에 두고 먹는다고 해도 무언가를 해먹으면서 보관해야 될것 같아서요.
제가 아는거라고는 나물 무칠때 넣는다랑..콩나물 국밥에 넣는다 정도거든요.
아시는분 좀 지혜좀 나누어 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들깨가루로 할수 있는 요리 무엇이 있는지요?
니양 |
조회수 : 1,55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04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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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솜사탕
'05.4.4 1:37 PM제가 들깨가루가 있다면.. ^^;; 순대볶음 해먹겠어요...
2. 피터레빗
'05.4.4 1:48 PM비빔국수나 냉면에 넣어도 맛있어요.
3. 민지맘
'05.4.4 1:51 PM아구찜이나 해물찜 할때요...거기 나오는 콩나물 좋아하시면
그냥 아구나 해물 없어도 찜용 콩나물하고 미나리 사다가(조개나 새우 미더덕만 조금씩 넣어주심 더 좋구요.)
들깨가루 듬뿍 넣고 고춧가루 간장 소금으로 해서 나중에 녹말가루 개어 얹고
참기름 끼얹어 드시면 콩나물 찜 맛나게 해드실수 있어요.4. 프쉬케
'05.4.4 2:10 PM얼마전 강원도 토속음식점에서 들깨가루넣은 칼국수를 먹었는데요...,고소하니 맛나던걸요...
미역조금이랑 감자랑해서 껄쭉~허니 끓였던데,그 국물까지 싹싹~비웠네요...^^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집에서도 해먹기 쉬울듯...해요5. 맘은왕비
'05.4.4 3:10 PM산후조리 음식재료로 좋아요.
전 들깨죽하고, 버섯이나 두부넣고 만든 탕으로 해먹었어요.
자연분만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배변에도 굿~입니다.
그리고 된장국종류에 한수저씩 넣어도 맛있답니다. 울 시엄니의 비법이랍니다.^^6. watchers
'05.4.4 3:15 PM전 들깨가루 대빵 좋아하는데...
고소하니 좋던데...
님이 부러워요...7. 석두맘
'05.4.4 3:24 PM지난주말에 감자탕 끓여먹었는데요... 들깨가루가 없어서인지 뭔가 빠진듯한 허전한느낌...
8. 니양
'05.4.4 3:41 PM역시 82회원님들은 대단들 하세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9. mulan
'05.4.4 5:16 PM들깨버섯탕... 그거 생각나네요.
10. 혜성지현母
'05.4.4 5:17 PM들깨가루 수제비. 국물을 들깨가루로 내서 먹는데 쫄깃쫄깃한 수제비에 고~~~소한 국물이 가끔 해먹기 좋을것 같아요. 들깨 몸에 좋으니 음식마다 조금씩 넣어서 해드셔요. 버리지 말고. 우리것이 좋잖아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국간장 소금간하고 들깨가루 풀어 국물 만든다음 수제비를 뜯어넣는다. 쉽죠? 갑자기 제가 해먹고 싶어지네요.11. 지니사랑
'05.4.4 5:34 PM도토리묵과 야채 푸짐하게 썰어서 고춧가루 넣고 매콤 달콤하게 묵무침하실 때 들기름 조금, 그리고 들깨가루 듬뿍 뿌려먹으면 맛있던데요
시어머님이나 친정어머님께 뭐 많이 받고 고민중이라시는 분 보면... 부럽습니다^^12. 안개꽃
'05.4.4 5:54 PM미역국에 넣어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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