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돈까스를 만들면서 양배추 샐러드에 곁들일 드레싱을 만들기가 귀찮아 새로 산 마요네즈를 뜯었습니다.
겉면에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지만, 의례 안에 속 마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없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쭉~ 짜내다가...
어, 이거, 수퍼서도 냉장코너가 아닌 일반 코너-간장이랑 조미료 있던 칸-에 있었지.
나두 암 생각없이 사온후 지난 일주일 베란다에 두었었구...
괜찮을까?-생각하며 맛보았더니 역시 아무 이상없었구요,
급히 포장지를 찾아보았더니 개봉후 냉장보관하라고 되어 잇지만, 유통기한은 무려 석달!!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마요네즈의 주 재료인 계란과 식용유가 얼마나 산폐가 쉬운 놈입니까?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는 절대로 1주일을 못넘기던데요,
왜, 왜, 왜!!!
이 수퍼서 사온 마요네즈는 상하지 않는 걸까요?
도대체 뭘 더 넣었길래...!!
(이런 생각 많이 하면 사먹을거 하나도 없긴 합니다만...ㅎㅎㅎ)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퍼표 마요네즈, 너는 왜 상하지 않는거냐??
오렌지피코 |
조회수 : 1,41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3-26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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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쁜그녀
'05.3.26 5:08 PM앗.. 피코님^^
저.. 요리 잘하게 될 초보 아줌마에요~
히힛....
내용과는 상관없지만..그래두 인사 드려요^_^
저두 궁금해지네요..왜 안상할까나~~ 아마 방!부!제~?2. 둥둥이
'05.3.26 5:33 PM그러게요..--
그래두 편해서 사먹게 된다는..ㅠ.ㅠ3. 연꽃
'05.3.26 8:58 PM그렇죠.마요네즈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어요.포도씨유 넣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그냥 거품기로 했거든요.비싼 포도씨유 생각하면 엄청 속상합니다.다시 믹서에다 달걀1개넣고 돌리다가 그냥 식용류넣고 돌렸어요.거의 1컵 넣으니까 되직하게 되요.그담 설탕1큰술.2배식초1큰술.소금 약간.땅콩버터 약간.드디어 성공했습니다.
4. 아들셋
'05.3.26 10:26 PM오렌지피코님~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요, 냉장고 안에서도 1주일을 못넘기나요?
저 엊그제 82쿡 레시피보고 만들어 두었는데, .....
만일 그렇다면 얼른 먹어 치우고 다음부터는 조금씩 만들어야겠네요.5. 김희정
'05.3.26 11:45 PM마요네즈는 그때그때 만드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귀찮아서 왕창 만들긴 하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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