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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다이어트 중 해먹을 수 있는 맛난요리 추천해 주세요

| 조회수 : 1,0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3-14 14:38:37
죽음의 다이어트 아니 확실히 말해서 체지방 줄이기에 돌입했습니다.
병원까지 다니며 생존을 위한 지방줄이기에 돌입했느데요.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으니 밥을 안할 수도 없고 나 먹자고
맨날 풀떼기만 해 주는 것도 미안하고....

그래서 어젠 고기를 좀 구워줬는데 결국 저도 좀 먹고 말았습니다.
조금 먹는건 사실 걱정이 안되는데.. 의지가 사라질까봐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사 여러분께 조언을 부탁드려요.
뭐 칼로리 높지 않고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높은 반찬류좀 추천해 주세요.

매일 먹을 것을 고민하느라 머리가 너무 아파요.
게다가 82쿡의 빵에 대한 압박은 정말 머리가 쭈뼛해질 정도입니다.
참자참자참자~~~~~

그래도 다행인건 1주일만에 못입었던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멋지죠? 그러니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해요..

나중에 성공하면 before & after 사진 올릴께요..ㅋㅋㅋㅋㅋ
이여사 (katelee)

4살 딸이랑 2살 아들이 있는 직딩 엄마에요. 좋은 음식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서 왔어요. 잘 부탁드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니
    '05.3.14 3:18 PM

    각종 나물류를 참기름이 아닌 들기름을 넣고 무친것, 생선구이, 야채 샐러드(소스는 거의 올리브오일을 주재료로 한 것), 장조림, 짠지무침, 김무침, 찌개나 국의 국물은 삼가고, 과일은 되도록이면 적게 드시고 가급적 토마토를 드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

  • 2. 야미
    '05.3.14 3:58 PM

    제가 뭐.. 조언 할 입장은 아니지만....
    엄청난 무게를 덜어낸 경험으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답글 남깁니다. ^^;
    아직도 뺄 살이 많아서 저도 다이어트 중이구요..
    다이어트를 한 후로 저는 식습관이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아직도 기름진것, 밀가루음식 등
    무진장 좋아하지만요... 밥 먹을 때 무슨 반찬을 먹을까.. 고민을 안하게 되었달까요..
    칼로리 낮으면서 맛있는 음식 찾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ㅠ_ㅠ
    그래서 자기 최면을 걸었습니다..-_- 음식은 다 맛있는 음식이라고....
    그랬더니 진짜로 아무거나 다 맛있더라구요.. 요즘엔 김, 김치, 나물 반찬 하나 가지고도 밥 잘 먹구요..
    진짜 맛나게 먹습니다. 저희 엄마가 아주 예뻐라 합니다.. 안가리고 아무거나 다 잘먹는다고..
    제 개인적인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칼로리 낮은음식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야채 종류겠죠.. 브로콜리에 초고추장 찍어 먹음 넘넘 맛있구요..
    각종 야채 넣고 알밥 같은것 만들어 드세요..(당근,오이,김치,양배추,맛살,날치알 등등)
    밥은 조금만 야채는 많~이 원하시는것 넣으셔서 간 따로 하지 말고 해드시구요..
    미역줄기,미역초무침,파래무침 등 해조류도 참 맛나구요..
    각종 나물은 말할것도 없이 맛나구요..^^;
    양상추 가끔 세일할 때 많이 사다가 쌈장에 싸먹어도 아삭아삭 좋구요..
    이런것만 먹으면 또 심심하잖아요.. 가끔은 생선을 기름 두르지 마시고 그릴 같은곳에
    구우셔서 드시구요..(조기 같은것도 기름 안둘러도 그릴에 구우면 바삭하니 맛있어요..^^)
    간식이 드시고 싶으시면 쌀튀밥 있죠? 그것 참 좋아요.. 옥수수 강냉이보다도 오히려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도 있답니다. 요즘 제 밥이에요.. 쌀튀밥이.. 헤헤..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흔한것들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이렇게 열심히 밥이랑 반찬을 저칼로리로 먹고 있는데도..
    요즘은 1kg는 커녕 오히려 찌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바로 빵입니다..사먹지 않을 자신은 있는데.. 제가 만든것 안먹을 자신이 없어요..ㅜㅜ
    그런데도 맨날맨날 만들어댑니다..ㅜㅜ 이것때문에 요즘 살도 안빠지고.. 오히려 1kg 쪘어요.. 아흐흑.
    여사님은 빵에게 이기셔서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저도 이제 빵을 놓아주려고.... 지금 생각해봤는데 안돠겠어요..-_-;; 베이킹이 너무 재밌어요.....ㅜㅜ
    쓰고보니 별 영양가 없는 글이네요.. ^^;

  • 3. 민지맘
    '05.3.14 6:23 PM

    혹 두부 좋아하시면 제가 알려 드릴께요. 제가 가을부터 해서 근 10키로 가까이 뱄는데
    하루 두끼를 두부요리만 먹었거든요.
    그냥 간단해요..두부 반모에 조미김(소금하고 기름발라 구운것)뿌셔 넣고 진간장 약간 넣고
    두부 으깨지도록 잘 섞어서 그냥 먹음 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구요...어린아이도 잘 먹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려면 탄수화물은 최대한 낮추시고요..고단백 저 지방식으로 하시는게 중요해요..

  • 4. 다희누리
    '05.3.14 6:38 PM - 삭제된댓글

    전 지중해식 샐러드요 양상추 시금치모양채소(쌈을 전문으로 파는데다가 물어보심이)토마토등을 씻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5년이상 숙성된걸 사셔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를 뿌려 드시면 어떨까요? 맛나던데 ..너무 지루하면 과일을 넣으셔도 되고 ..다이어트 꼬옥 성공바랍니다

  • 5. 허브
    '05.3.14 8:09 PM

    저기 다이어트 식단은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생겨요.(저의 경혐)
    저는 요즘 저 인슐린 다이어트 식단을 주변사람들 한테 권유받았습니다.
    이 식단은 요요현상이 없다고 하내요
    저또한 이 새로운 다이어트식단을 짜볼 생각이에요 (참 인터넷에 검색할시엔 GI다이어트로)

  • 6. 박영희
    '05.3.14 11:18 PM

    뭐니뭐니 해도 일단 포만감 있는거 쌈이 최고이니다. 한참 잘나가던 다시마 아시죠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 해도 건강챙기고 양상추 야채 쌈 그런데 해본 분이 오래 길레 빠짐없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것이 다시마쌈이라고 하더군요 쌈장도 좋고 멸채액젖에 쳥양고추,마늘,깨소금,물엿조금 넣고 파다진것 넣고 먹으면 의외로 냄새 안나고 감칠맛 나죠 옆에서 보니 아침은 넘어가기 그렇고 꼭 저녁만은 한다는 각오로 하시면 결과는 좋을것 같군요

  • 7. 박하사탕
    '05.3.15 1:53 PM

    1주일만에 못입던 옷을 다시 입는다구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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