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질문! 소금에 관련해 질문드립니다.

[hichelsea]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몇달 되었는데 질문은 처음 해봅니다.
요리하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먹고 사는걸 제일 저렴한걸로 해결하고 있답니다. 수퍼에 가면 큰 통에 500원이 안되는 소금을 파는게 있거든요..가는 소금인데 여기서는 뭐 다른걸 볼래야 볼수도 없어서 그냥 그걸로 간 맞추고 다 하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 부모님께서 오시면서 청*원에서 나온 구운 소금을 가져다 주셨어요..구운 소금이 당연히 500원짜리 소금보다야 나으니까 이걸 쓰기 시작했죠.. 근데 맛이 당췌 안납니다.

그 500원짜리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짠 맛이 가득하여...아주 자제를 하고 썼는데 이 구운 소금은 한 테이블 스푼을 넣어도 맛이 안나네요...

여기서 질문!
이 구운 소금이 워낙 맛이 안나는 소금이라 많이 넣어야 하나요?
아님 500원짜리 소금의 짠맛이 너무 강해서 제가 짠맛에 길들여져서 구운소금이 짜지 않게 느껴지는걸까요?  --;;

혹 그 구운 소금 써보신 분들이나 이 500원짜리 소금 써보신 분들중에 알고 계시는 분들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uni]

그거 퍼런통에 든거,애가 우산쓰고 실실소금 흘리며 걷는 그거 아닌가요??
무지 짜지요.
그리고 구운소금은 gawaiico님 말씀대로 원래 덜 짜요.
요령껏 조금 덜 짜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시며 쓰세요.
짠 음식이 몸에 안 좋잖아요.

[초연]

청@@ 구운소금 제가 써요.
처음에 간을 정말 못맞추겠더라구요.
요리하는거 보던 친구가 저보고
맛소금을 웰케 넣느냐고 말하던 생각나네요.
엄마가 사줘서 썼는데 다른걸로 바꿔볼려구요

[hichelsea]

네..맞아요..퍼런통에 애가 우산쓴거..^^ 구운 소금이 워낙 덜 짠거라 한숨 돌리네요..저는 제 식성이 이상해졌나 고민했답니다..--;; 답들 바로바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거 여쭤볼거 있음 질문할께요..그럼 수고들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