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사먹는 거 질린다고 점심 도시락을 싸달라고 하네요
좀 귀찮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집 밥이 몸에는 좋겠다싶어 두말없이 해 준다고 했어요
전 제가 반찬없는 밥을 안 먹는 사람이라 평소에도 어짜피 반찬에 신경을 좀 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만 더 부지런내면 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죠 ^^
워낙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이라 도시락을 어떻게 쌀까, 뭘 쌀까하는 걱정은 안들어요
다만... 어디에 싸주는게 가장 좋을까가 고민이네요
일단 아직 날씨가 차니 보온 도시락을 써야겠죠?
근데, 보온 도시락이 대부분 반찬통이 너무 작지 않나요?
밥량과 반찬량의 균형이 너무 안맞는 것 같아요 ^^;;
그렇다고 찬 밥을 먹일 순 없으니, 밥은 보온 도시락에 반찬은 일반 도시락에 싸야 할까요?
이런 경우 도시락보따리가 너무 커지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국은 어떻게 싸주세요?
아이도 아니고 어른이니 팍팍한 밥 먹으랄 순 없고, 국도 싸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날마다 바꿔가며는 못하겠지만 미소국이라도 따뜻하게 곁들여 줬으면 좋겠는데...
보온밥통에 일반 반찬통에, 보온 국통까지 들고 다니면 코메디일까요???
도시락은 싸보기도 전인데, 벌써 피곤하네요 ^^
먼저 경험하신 분들, 좋은 노하우 가지고 계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리플 달아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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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어디에 싸세요?
유로피안 |
조회수 : 1,14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1-25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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