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 질문 좀 드릴게요 ^^

[홀로살기]

다음주에 새해를 맞아 집에 내려가게 되는데요~
부모님과 외할머니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양갱을 만들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 좀 드릴게요
정보를 찾아봐도 아리송한 것들이 있어서.. ^^;;

1. 직접 만든 양갱은 오래두고 먹을 수 없다던데 냉장보관으로 얼마나 가능하죠?
   제가 다음주 수요일날 내려가는데 평일에는 짬이 별로 안나서 어지간하면 내일 미리 만들어 두려는데..
   전날 만드는게 나을까요?

2. 가루한천과 실한천 두 종류가 있던데.. 어떤 것이 좀 더 쉽고 잘만들어 지나요?

3. 레시피 마다 물, 설탕, 물엿과 한천의 양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앙금의 양을 1kg으로 잡고.. 성공하신 분들의 레시피 양 좀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
   너무 많이 달지않은 정도..

4. 참.. 그리고 혹시 물엿 대신 꿀을 써도 될까요?

처음이지만 할머니께는 꼭 해드리고 싶어서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_ _)

[morihwa]

1.냉장보관하면 양갱이 달아서 10일 이상도 가능합니다.미리 만들어도 괜찮아요.
2. 실한천만 써봐서 잘 모름.
3. 식히는곳에 따라서 다릅니다.
상온에 식히려면 한천을 많이 넣고,부드러운것을 좋아하면 한천을 줄이고 ,팥이 좋은 사람은 팥양을 늘이고,
레시피양에 너무 좌우되지 않아 좋은게 양갱입니다.
4. 물엿을 넣으면 식혔을 때 색감이 반들거리고 좋아요. 색감때문이므로 물엿을 넣으세요.

[jinghshu]

가루한천이 편해요..실한천은 불리는 시간도 있고 녹이는데 시간도 걸리고요..가루한천은 바로 풀어 쓰면 금방 녹거든요..꿀보다는 물엿을 넣는게 윤기도 나도 해서 좋을 것 같아요...

[대전아줌마]

1. 전날 만들어두 상관없어요. 근데 시간 별루 안걸려요. 엄청 쉬워요. 글구...시판 앙금으로 하실꺼면 며칠 두셔도 상관없어요. 저두 시판 앙금으로 했거든요..
2. 가루한천이요. 실한천은 요리책에 보니깐 하루전에 불리라고 하던데요.
3. 시판앙금 1 kg에, 물 두컵 넣었구요, 물엿 안넣었구요, 설탕도...레시피는 2컵 넣으라고 되어 있었는데..앙금이 넘 달다구 신랑이 넣지 말자고 해서 하나두 안넣었어요. 근데..신기하게도 앙금은 무쟈게 달았는데 양갱은 달지 않더라구요. 달지 않아서 양갱 같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단걸 별루 안좋아하는지라 더 좋던걸요. 설탕은 미각대로 적당히 넣으심 될것 같아요. 글구 전 시어머니 드릴라구 만들었는데..어머니가 단거 안좋아하셔서 더 좋아하셨답니다. 살찐다구 싫어하세요...^^;;;
4. 천 물엿 안넣었답니다. 크게 상관없을듯 하네요. 물엿 안넣어도 윗쪽은 반들거려요. 공기랑 닿은 면은 반들거리고 바닥이나 옆면은 걍 그렇구 그러던걸요.

[홀로살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방산시장 갔었는데 그곳은 앙금을 최소 5kg 단위로 팔더라구요 윽-
그냥 택배비 들어도 인터넷으로 소량 주문하는게 나을것 같아 그냥 왔어요
성공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

[앙마]

저두 해보고픈데, 가루한천이랑 팥앙금 부터 어디서 구해야할지여..
인터넷 사이트두 몰겠구.ㅜ.ㅜ이마트같은데두 파나요??궁금해요~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