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간장 하려는데요...

[정화사랑]

질문 검색해 보니 간장은 양조간장이면 아무거나 된다던데
설탕은요?? 저희 집은 황설탕 쓰거든요...
그냥 흰설탕 넣나요?? 아님 황설탕 써도 될까요?
황설탕이 단맛이 덜하잖아요...
이번 주중에 시장서 봐둔 레몬 사서 토욜에 꼭 만들려구요...
재료 양을 봐선 엄청난 양의 간장이 나올거 같은데 양쪽 집안에
선물로 하려구요....
시댁에선 김치나 반찬 얻어 오기만해서 눈치가 보여요~~~ ^^

[sm1000]

황설탕도 되죠..
전 흰설탕으로 했는데...좀 달던걸요..
간장은요..샘표 S 써 있는 (빨간표)게 좋던데...양조간장..맛있나요? 제입엔 별로던데..
전 평소에 몽고간장쓰는데요... 간장도 여러 종류라 맛이 달라지는 가봐요..
제 개인적인 입맛에요....

[대전아줌마]

저 그거 절반양 했는데요...엄청큰 양조간장통 빈병 하나 다 채우고도 남아서 산사춘병에 또 남아 담았답니다. 그게 간장에 물, 설탕, 식초, 청주..다 들어가니 양이 꽤됩니다. 넘 많이 만들지 마세요. 절반양으로 만들어두 선물하기 충분하실듯 하네요. 전 지금 처치곤란...ㅜㅜ
글구 사실 제 입맛엔 좀 달구 진합니다. 단거 안좋아하시면 설탕 줄이셔도 될듯해요.

[돼지용]

요리에 넣으면 단 맛 별로 안느껴지던데요.
전 개인적으로 단 것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글구 설탕 덜 넣으면 보관이 안된다고 최경숙님이 말했던 걸로 기억이...

[퐁퐁솟는샘]

당연히 황설탕도 되지요
그러나 님께서 드시고 계신게 사실은 백설탕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오리지날 황설탕이라면 당도가 덜하겠지만
시중에 나오는거 오리지날 거의 없을거예요
이왕이면 평소에 백설탕으로 드시는게 나을텐데요
어차피 황설탕이라는게 흰설탕에 캐러멜색소(콜라에 쓰는 색소)를 코팅한거고
그 코팅원가를 소비자가 부담하는건데 뭐하러 돈더주고 색소입힌걸 드시나요?
황설탕이 몸에 더 좋다는 잘못된 오해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가짜 황설탕을
비싼가격에 사드시는게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흑설탕 백설탕 황설탕이라는게 일정한 비율로 생산됩니다
그런데 황설탕을 원하는 소비자의 많은 요구를 감당할수 없어서
할수 없이 백설탕에 색소코팅처리하게 되는 거거든요
13년전에 갑자기 불어닥친 백설탕이 해롭다는 오해로 그런 결과가 생긴겁니다
처음에 만들땐 가짜 황설탕이 입자가 약간 굵게 나왔었지만
지금은 기술향상으로 진짜와 똑같은 입자로 생산되어
전문가가 아니면 그 차이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조공정상 황설탕의 제조원가가 더 싸게 먹힙니다
일정한 비율로 생산되어 판매될땐
황설탕의 소비자 가격이 100원~200원정도 더 저렴했는데
지금은 색소코팅처리가격까지 포함하여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