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핫 부끄럽지만 좀 알려주세요. (2) ^^;;

[Pianiste]

요리의 이응 글자랑도 안친한 덕분에 온김에 질문 두개 올리고갑니다. -_-;

제가 원체 멀 잘 안해먹는데요. 그 덕분에 한번하면 와장창 하거든요?

오늘도 역시 (일주일전에 사다놓은) 두부가 내일 돌아가시는 날이라서 그 바쁜와중에 댕장찌게를 끓여줬는데,
역시나 와장창했죠..

냉장고에 넣었다가는 다 먹기전에 쉴듯해서 잠시 고민하다가 글래드에 넣고는 냉동실로 직행했답니다.

안에 들어간 내용물은.

애호박, 두부 , 팽이버섯? 그 왜 콩나물이랑 비슷하게 생긴 버섯있죠? 그거랑.. 이렇게여요.

근데 얘네들이 과연 렌지에서 강으로 1분 돌리면 (또는 2분? 암튼 녹을때까지)
두부가 먹을수있는 상태로 회복될까요?  ㅎㅎㅎ
두부까지 냉동시킨건 치명적인 실수였을까요?

녹여보면 되긴하지만,  혹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나해서요.

[미소^^*]

^^* 저도 가끔 너무 많이 끓이면 냉동시켰다가 끓여 먹어요
괜찮던데요^^*

[수라야]

반가워요,pianiste님^^...
냉동된 두부가 해동되면, 구멍이 숭숭 나면서 맛,질감이 많이 떨어져요...사용하실거라면 물끓기전 처음부터 넣어서 오래 끓여보세요. 조금은 부들부들 해질겁니다.
청국장 끓일땐 마늘이 들어가던데 된장끓일땐 마늘을 안넣어야 더 맛있다네요...

[Pianiste]

감사합니다 덕분에 댕장찌게 믿고 반찬없이 밥만 해놨다가 낭패볼일은 없겠네요 미소님 :)

수라야님 안녕하세요. ^^
답변 감사해요. 그런데 물끓기전에 첨부터 넣어서 오래끓이라고 하신 뜻이..
냉동됐던 두부를 굳이 먹으려면.. 뜻이신가요?

근데, 전 이미 댕장찌게에 넣어버렸는데.. ^^;

[수라야]

네에^^...
대개...된장 풀고 한소끔 끓인후 두부를 넣잖아요. 근데 냉동 후 해동시킨 두부는 구멍이 뚫리고 조직이 좀 굳어져서요...한소끔 끓인후 넣지 마시고.. 첨부터 두부를 넣고 끓이시라는 의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