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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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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홍옥먹고파요~

| 조회수 : 98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05 18:11:26
집 앞 마트에서 맨날 물어봐도 좀 있다 나온다하고 울 시댁근처에선 나왔다 하는데,,,
언제 나오는지 몰라도 인터넷에서 찾았거든요. http://www.saeromm.co.kr/2003/jjungg/index.jsp
근데 82회원님꼐 물어보고 사려구요. 못난이 사과는 15kg에 3만원이면 엄청 싼것도 같은데 남편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많이 샀다 버리는니 조금씩 사먹는게 나을것도 같은데 팔아야 먹죠..ㅋㅋ
홍옥 인터넷주문해서 맛나게 드신데 있음 이야기 해주세요.


거기 사이트의 사과고르는 법이네요.
얼마전 어느님의 사과 고르는 법으로 올리신거랑 비슷하네요~
색깔 및 향기
잘 익은 사과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데 가장 먼저 착안해야 할 사항으로 과실의 숙도는 착색 및 향기로써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착색은 과피 표면보다는 꼭지반대부위인 체와 부위의 착색이 중요한데 체와부위가 담홍록색으로 녹색끼가 빠진 것을 먼저 택하고 그 다음 과피의 착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사과를 고르면 된다. 한편, 미숙과는 외관상 푸른 끼가 많이 들어 있어 단단한 느낌이 들고 과숙과는 색이 어둡고 광택이 없다. 또한 미숙과는 향기가 없고 적숙과는 은은한 품위있는 향기가 나는데 반하여 과숙된 사과는 썩은 느낌의 향기가 나온다. 후지사과를 고를 때는 꼭지 반대쪽인 체와 부분이 담황색으로 착색이 진전된 것, 쓰가루는 밑부분의 녹색이 탈색되어 무색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의 맛이 최상급이다.

과실 꼭지의 상태
수확후 호흡 및 증산에 의한 양분 소모가 적고 신선한 과실을 고르기 위해서 과실 꼭지의 상태를 관찰하면 된다. 과실 꼭지가 푸른 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은 수확후 몇일 되지 않은 증거이다. 과실 꼭지(과경)가 시들어 있고 가늘며 잘 부러지는 것은 묵은 과일이므로 맛이 없다.


과실의 경도
사과를 가볍게 두들겼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은 육질이 단단하고 수확후 양수분의 소모가 적다는 것을 나타내며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것은 육질이 연화, 분질화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과피의 상태
수확후 오래되거나 나무에서 과숙된 사과는 과피 표면에 끈끈한 왁스질이 나오는데 이는 과실 자체가 노화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과피에 기름끼가 끼어서 보기에도 오염된 듯한 과실은 과육이 분질화되어 있어 맛이 좋지 않다.


과실의 크기
사과는 너무 크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맛이 싱거운 편이다. 반면, 중간 크기의 사과는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고 육질도 단단하여 먹을 때 느낌이 좋다.


봉지 씌우지 않은 사과
봉지를 씌워 재배한 사과는 착색이 고르고 매끈하여 보기에는 좋으나 햇빛을 받지 못한 관계로 당도는 봉지 안 씌운 것에 비해 1-2도 떨어진다. 또한 유기산 및 비타민 등 과실 성분도 낮아 봉지 씌우지 않은 사과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 따라서 맛이 있는 사과를 고를려면 과피 표면은 다소 거칠어 좋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의 약간 검은 건강한 색을 띄는 사과를 선택함이 좋다.


과육 내부의 상태
잘 익은 후지 사과는 과육 세포에 꿀(솔비톨)이 고이는 밀증상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과육이 투명하게 보이는 사과를 선택함으로서 이런 밀증상이 있는 맛이 있는 사과를 고를수 있다.


사과를 맛있게 먹는 법
사과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씻어서 껍질째 통째로 먹는 것인데 그 이유는 사과의 비타민 C의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분 및 당분이 대부분 이 부분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껍질을 깍아 먹을 때는 얇게 깍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과는 깍아서 공기중에 두면 과육이 갈변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1리터 물에 1g의 식염을 넣은 식염수(1,000 배액)에 담궈 두면 되는데 이 경우 농도가 지나치면 짜고 쓰게 느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 violet
    '04.10.5 6:27 PM

    저도 홍옥 무지 좋아하는 데 아시는 분 가르켜 주세요.
    맛간장에 넣는 사과도 홍옥으로 해야 좋은데.....

  • 2. 모나미
    '04.10.5 6:33 PM

    홍옥파는 사이튼 잘 모르겠구,(에구 죄송--;;)
    전 일산 사는데, 아파트 알뜰장에서 팔던데요!
    10개 5000원!저도 홍옥 좋아해서 사 왔거든요!
    다른 사과보다 싸던걸요!
    마트에 없다면, 가까운 재래시장에 함 가보세요!

  • 3. 벚꽃
    '04.10.5 8:01 PM

    홍옥을 요새 다시 재배하나봐요.
    길거리 노점에 가끔씩 보이더라구요.

  • 4. 참농부
    '04.10.5 9:06 PM

    진주님,blue violet님 옆집이 사과과수원 하시는분이 계시거든요.
    오늘오후에도 제가 소개해 드렸는데 15kg 40,000원에 직접 와서 따가셔도 됩니다.
    벌레먹은 B품은 덤으로 주시던데. 여기는 경북 군위 팔공산 아랫동네랍니다.
    시간나시면 가을바람 쐬려오세요. 제가 안내해 드릴께요..

  • 5. 이론의 여왕
    '04.10.5 9:32 PM

    외할머니께서 김장 때 홍옥 잔뜩 사서 김치 사이사이에 넣으시곤 했는데...
    아, 홍옥과 국광...... 그리운 맛입니다.

  • 6. 레몬트리
    '04.10.6 4:04 AM

    저도 홍옥 좋아하는데..
    작년에도 못봤고..홍옥 구경을 못하겠네요.
    요즘은 다들 부사같은 종류만 나오나봐요.
    홍옥이 다른 사과보다 싸요..
    그래서 재배를 안하시나?
    헠..경북 팔공산 아랫동네.. 멀다..

  • 7. 진주
    '04.10.6 8:31 AM

    그러네요.. 넘 멀어요...흑흑 홍옥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저처럼.

  • 8. 방긋방긋
    '04.10.6 9:58 AM

    저도 홍옥만 먹거든요. 이렇게 맛있는 사과를 사람들의 왜 모르고 부사만 찾는지. ㅋㅋㅋ
    거 참 아이러니 한것이... 엄마 단골인 과일가게가 있는데여, 거기는 재래시장인데 비싸도 아주 등급좋고 고급 과일만 갖다놓거든요. 그런 가게에는 없어요.....--;; 마트에도 거의 없구요..
    홍옥은.. 재래시장 가셔서.. 재래시장 중에서도 허름하게 싼 과일들 모아놓고 파는 그런 곳에는 있어여. 구석지고 쪼끄만 그런 가게들..
    저두 그런 가게만 골라다니면서 홍옥 사요..
    그리구요.. 홍옥 나온지 꽤 됐어요. 저는 3주 전부터 홍옥 사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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