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시작한지 어언 2주일째..
생각보다 일하기 어렵지는 않네요.
아들래미랑 한데 엉겨 일은 안하고 그럴까봐 걱정이었는데
문닫고 들어와 일하면 지 엄마 일하는 줄 알고 할머니랑 마루에서 잘 노네요.
집에 있다보니 냉장고를 자주 열게 되고 그러다보니 사다 쟁여놓고 잊어버린
식품들이 눈에 하나하나 들어오더군요.
그 중
연어(훈제 말고 그냥 생물)를 냉동시켜둔게 있는데
어찌 해먹으면 17개월짜리랑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연어도 얼렸다 먹어도 되는지...
참 제 집은 쿡탑이라서 오븐은 없답니다.
프라이팬으로 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주소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연어 냉동해놓은 거 어케해야...
iamchris |
조회수 : 75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14 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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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너하나
'04.9.14 11:52 AM잘 먹었다고 소문은 안나겠지만..
전 냉동해논 연어 그냥 양면팬에 기름없이 굽거든요..
기름..무진장 많이 나오더군요..
소스도 그냥 케찹하고, 돈까스소스 섞어서 놓아주고..완죤 간편버젼이죠..^^
저도 쿡탑이라 보기는 이쁜데 오븐이 없어서 아쉽기도 하네요...2. 김혜경
'04.9.14 5:07 PM지난번에 올려주신 것이 있는데....키친토크에 한번 연어로 검색해보세요...
3. 콜라
'04.9.15 10:39 AM꺼내 놓고 녹으면 생선 그릴에다 구우세요.
기름 많이 나오지만 밑으로 다 빠져서 담백하답니다.
아이는 그냥 먹어도 간이 되고요, 엄마는 맛 간장에 연겨자 넣어 찍어 드세요.
제일 간단하지요.4. iamchris
'04.9.15 12:24 PM요새 광풍이 분 스뎅후라이팬에 필받아서 저도 잘 쓰고 있거든요--모범학생!
그거 달궜다가 식힌 후 올리브오일 쬐금 뿌려서 다시 불켜고 연어 녹인거 굽다가
냉장고에 있던 화이트 와인 뿌려서 요리사 흉내도 내보고 시즈닝 솔트 있길래 조금 뿌려봤다지요.
같이 먹을 소스(?)는 집에 있는 마요네즈에 양파 소금절여 짠 거 다지고, 오이피클 다지고 백후추 뿌려서 발라 먹었어요.
근데 연어는 생물이래도 냄새가 강하네요.
담에는 레몬구이 해봐야지.
늦게 들어온 남편 밥 두공기 뚝딱이네요.
아들래미는 온 옷에 밥풀범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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