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죠? 가스불 덜 켜고 맛있게 해먹을 요리가 없을까요?

[키세스]

이리 더운데 82식구들 더위 안먹고 잘 사시는지... ^^
어제... 온도계가 33도를 넘을 때, 저는 집에서 잡채를 만들면서 땀에 목욕을 했다지요. @,@;;;;
신랑이 저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평소에도 6만원을 넘어가는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 켜기도 넘 무서워요.
오늘은 복날이라는데 그냥 치킨 배달 시켜먹고 넘길 예정이구요. ^^
여름에 안 덥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만한 음식이 뭐 없을까요?
비법 있으시면 82식구들에게 좀 알려주시어요.
그나마 감자 찌는 건 김흥임님 덕분에 쉽게 해먹을 수 있는데... (감사 ^^)

요런 쌈박한 아이디어 또 없을까요? ^^;;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20 21:56)

[이영희]

ㅋㅋㅋ 키세스님!!!!!
전 드롱기 땜시 살고 있어요.
왠만하면 그리 보내고 컴에 붙어 있어서....
여름이 젤 싫어요.
열이 많아서.....
울 신랑이 다 드롱기 사라 하네요.
약간 짠돌이(?)ㅋㅋㅋㅋ

[깜찌기 펭]

키세스님~ 가스불덜 켜고 맛나게 드실요리!!!
1) 외식
2) 전화기 - 이것만 들어주시면 중식/이태리식/삼계탕 등등 다양하게 배달옵니다. ㅎㅎㅎ

[깜찍새댁]

캬캬캬캬..
깜찌기팽님~~~~~
저 웃다 쓰러집니다.

[키세스]

ㅠ,ㅠ 리플이 세개나 되는데 도움이 안돼요. 잉잉
이영희님 드롱기에 군침 질질 흘리다 그냥 집에 있는 이지쿡 쓰고 있는데 모든 전열제품 사용 중지할 예정이라 빵도 사다 먹을 거구요. (결심 불끈 @^^@)
펭님이랑 깜찍새댁님껜 -,-*** (째릿!!)

[시모나]

전 요즘에 불고기구워서요 현석마미님의 장아찌와 함께 넣어 간단한 불고기 김밥말아먹어요^^

[빈수레]

흐, 그럼...냉면이나 오이냉국(미역도 안 넣고!)나 두부로 만든 콩국에 국수 넣어 말아먹기, 아님 메밀소바나 소면이라도 쯔유 물 섞고 대충 와사비 섞어 찍어먹기...또 머더라..(뒤적뒤적..)

예전식으로 고기 안 들어가는 쌈밥 <- 한입롤이나 김치쌈밥 포함.
열무김치 건더기 쫑쫑 썰고 국물에 얼음 잔뜩 띄우고 밥 말아 먹기 내지는 비벼먹기,
햄스빌인가 백설인가에서 나오는 좀 비싸지만 부드러운 동그랗게 썰려있는 햄을 사서 신 피클류를 속에 넣고 돌돌 말아서 먹으면...상큼하니 맛남.

아, 각종 샐러드 야채들 모아모아 한국식 겉절이 비스끄름한 소스 만들어 끼얹어 먹기,

아, 또 있당...각종 샌드위치. ^^;;;

이러는 저는, 간단하게 하* 냉동 삼계탕 한 봉지 사서 팔팔 끓여서 지금 아들 멕입니다. =3=3=33

[뽀로로]

회덮밥, 쟁반국수, 김치말이밥, 쌈밥...
에궁, 그래도 밥은 하고, 국수는 삶아야 되네요. 전화기가 정답! =3=3=3

[프림커피]

키세스님,, 다이어트는 다 하셨나요?
살빼고 번개하기로 했잖아요......
곧 하게 되겠죠????

[깜찌기 펭]

뜨끔.. --;

언니~ 우유에 두부넣고 믹서간 콩국수어때요? 헤헤헤

[아라레]

그저 찬물에 밥말아 밑반찬하고 먹는게 쵝오! -_-b

[코코샤넬]

저도 있는 밥에다 있는 반찬
(오이장아찌 무침,겉절이,마늘장아찌,멸치.고추볶음,멸치,고추장,3분짜장 전자렌지에 데워서) 이렇게 먹고 치웠습니다.
나가서 먹는다 한들 오늘 초복이라 미여 터질것 같아서 걍 집에서~~ ^^;;

[트윈맘]

샐러드나 겉절이요...
오이, 양파 썰어서 매콤 새콤 달콤하게 겉절이 만드세요...된장찌개 끓여놓은 거...차가워도 되요...있으면 같이 넣고...밥하고 비벼 드세요...여름엔 그저 그저 비빔밥이 최고예요...

[푸우]

우유에 두부넣은 콩국수,, 시켜먹는거 보다 나아요,,

저두 날도 덥고 남편도 저녁까지 먹고 오니,,
팥빙수로 한끼 때운적도 있어용,,

[함박]

오이지냉국,풋고추 양파 된장찍어먹기,참치나 햄에 쌈싸먹기,마늘쫑, 폭 익은고추김치나 갓김치,토하젓,열무김치에 고추장넣고 비벼먹기 (큰양푼에) 등등 제가 요즘 즐기는 메뉴입니다.
또 풀무원 즉석냉면,콩국수 사다 예쁜 그릇에 고명만 잘해서 그럴듯하게 먹기도 하지요.

[혀니]

장아찌에 열무김치 비빔밥..가끔..강된장 끓여서 먹기도 하고..고추장에 들기름이나 좀 쳐서
슥슥 비벼 먹으면...크...맛난데...
오이랑 풋고추 씻어서 된장 찍어 먹기도 하고...
소면만 딱 삶아서 쯔유에 건져먹기..
비빔면 해드셔두 ..

근데..전 여름만 되면...육개장이 땅기는디...허한가...

[나나]

찬밥 기왕이면 보리밥에..
열무김치랑 냉장고에 있는 먹다 남은 오만 반찬이랑
고추장 넣고 비벼 먹는게 최고 인것 같아요.
먹고 나면 포만감도 있고
양푼에 숱가락만 꽂아서 먹으면,,설젖이도 적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ㅡ.ㅡ;;

[키세스]

ㅎㅎㅎ 감사 (__)
하나씩 해먹으면 여름이 다 가겠네요. ^^
허하지 않게 육계장 들통 가득 끓여서 냉동 시켜 사흘에 한그릇씩 먹고...
이 정도면 영양 가득 식생활 맞죠? ㅎㅎ

프림커피님
요즘 헬스 하셔서 살 빠지고 있죠?
전 이대론 번개 못할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