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서 나온 백일송이 어떻게?

[달님안녕?]

슈퍼 갔다가 풀무원서 나온 백일송이 버섯을
한묶음에 2,200원짜리인데 세묶음 사면 4,400원이라 해서 세묶음 사왔답니다.
오늘 아침에 센불에 둔 팬에 기름두르고 대충 씻은 한묶음을 소금 약간, 다진 마늘 약간 넣어서 조렸는데요,
그냥 먹을만하긴 한데, 물이 많이 나오고, 양도 파샥 줄었어요.
나머지 두묶음도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조리해서 먹으면 되나요?
두돌 직전 아이와 같이 먹을거구요,
되도록이면 간단한걸로 알려주세요...

[이영희]

백일송이가 느타리보다 쫄깃 하죠.
양파랑,피망등을 같이 넣고 센불에 볶으시면 물 별로 안나오는데.....
조리지 마시구요.

[yuni]

버섯은 물에 씻는게 아니라네요.
그냥 살살 털어 볶아 드세요.
그래도 양송이나 표고는 물에 씻어야 안심인데...

[하루나]

까르푸에서 시식할때 옆에서서 봤더니 역시 씻지않고 센불에 버터약간(마가린)넣고 사샤샥 볶아서 소금 조금 뿌려주던데요.

아주 고소하고 버섯의 담백함이 좋아서 집에와서 그렇게 해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버섯 그대로의 느낌...

[나나]

오뎅볶음 같은거 할 때 같이 볶으면 맛있어요.
센불에 잠깐 볶으면 물도 안 나오고 쫄깃해요^^

[헤스티아]

어 저도 그거 한봉 샀는데,,,, 혹시 오븐있으시면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동생에게 닭안심이랑 백일송이랑 함께 구워 줬는데 넘 잘먹더라구요... 소금 후추만 뿌려서 구웠어요....
(드롱기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답니당 ㅎㅎ;;);

[헤스티아]

아 .. 그리고 "달님안녕?"이거 아기 동화책 제목이죠?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반가워서 또 클릭했네요 ^^

[plumtea]

물이 안 나오게 볶으시려면요, 우선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꼭 짜서 쓰세요. 적당히 간도 스며들고 물도 덜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