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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밥한공기씩 할 수 있는 방법,,

| 조회수 : 1,47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10 13:57:02
에공,,,제가 아들 시집살이를 삽니다,,
울 아들 새밥만 좋아라 하니,,
물론 배고프면 식은밥도 먹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새밥을 줘야 잘먹어요,,
그래서,,,압력솥을 작은걸 살려고 찾아보니 그렇게 작은 것도 없고,,
가격도 큰거랑 별차이가 없네요,,

밥한공기씩 할 수 있는 노하우 가지고 계신분 좀 알려주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4
    '04.7.10 2:03 PM

    해답은 못 드려서 죄송하궁 ^^
    힘드신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되는데로 주심 안될까요?
    아님 새로한 밥 바로 퍼놨다가 먹을때 렌지에 데워주면 안될까요?
    먹고 안먹고 별 차이 없으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홀몸도 아니신데 힘들잖아요. ^^

  • 2. Ellie
    '04.7.10 3:18 PM

    수입품상이나, 인터넷 홈쇼핑 뒤져보면, 전자랜지용 밥솥 팔거에요.
    전자랜지에 밥하면 되요...(자취생 그렇게 연명하고 있슴돠~)

  • 3. jasmine
    '04.7.10 3:25 PM

    밥 하자마자 김 날아가기 전에 포장해 얼반 만들어두세요.
    렌지에 돌리면 새밥과 똑같습니다.

    근데요......동생같아서 하는 말인데, 둘째 태어나는 날부터 찬밥신세일텐데,
    그렇게 버릇 들여놓으면 현우 박탈감만 더 커집니다. 지금부터 대강 사는 버릇을 들여두세요. 둘째 태어나면
    끼니때우기도 힘든데......그때 어쩌시려고....버릇을 고쳐보세요....^^

  • 4. 이론의 여왕
    '04.7.10 3:26 PM

    에고... 고생이십니다. 고 녀석, 참...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우셔서, 현우가 그리 똘망한가 봐요.
    도움은 못 되고, 걍 위로의 한마디만 하고 휘리릭 갑니당. =3=3=3

  • 5. 푸른잎
    '04.7.10 3:38 PM

    저기 자스민님 답글에서 얼반 만들어두라는 말이 무슨뜻인지요?
    답해주셔용 ~^^

  • 6. yuni
    '04.7.10 3:43 PM

    jasmine님 말씀에 백번 동감.
    이제부터 슬슬 情 둘로 나누기 연습하시라요.
    현우, 아기 이렇게.
    푸른잎님!! 얼반은 (=얼린햇반)
    만드는 방법은 아시죠??

  • 7. 로렌
    '04.7.10 4:04 PM

    아들이 몇살이죠 ..? ...벌써 새밥 헌밥을 알다니 말에요 ...
    집안에 어르신네 계신 집들은 끼니때마다 새밥 해서 올리는건 봤지만 ...
    정 해먹이시려면 가스불에 한공기씩 해야죠 ...뚝배기밥이나 냄비밥이요 ..
    가스불에 올려놓고 끓을때까진 신경 써서 지키고 있다가 ( 넘치니까)
    어느정도 끓으면 약불로 뜸 들이면 되요 ...헌데 ,, 일인분씩 하기 정말 번거로운데요 ...

  • 8. 코코샤넬
    '04.7.10 4:11 PM

    허거덕..벌써부터.....현우가 밥맛을(?) 알아버렸군요.
    절대미각이 탄생했어~ ^^;
    푸우님..밥 한 공기씩 하는건 쌀을 미리서 불렸놨다가 무쇠솥이나,작은 냄비 같은데가 하면 가능은 하지만, 홀몸도 아니고, 무신 밥을 해요 이 삼복더위에????
    현우 밥 안 먹으면 굶기세욧!! 글고 주는대로 먹는 버릇을 들이셔야지용~
    건투를 빕니다 필 승~~!!

  • 9. 푸우
    '04.7.10 4:59 PM

    넵,, 거의 절대미각에다 귀신조댕이라,,
    좀 맛있다 싶으면 낼름낼름 어른 보다 더 많이 먹고요,,
    맛없으면 고개를 절래절래,,,참,,나,,
    게다가 죽밥도 안되고,, 너무 된밥도 안되고,, 죽은 안먹고,,

    버릇을 어떻게 들일까요?

  • 10. 이영희
    '04.7.10 5:13 PM

    일제 전자렌지용 밥하는 그릇 사서 하세요.
    쌀 불려놨다 한그릇 하는거 정말 빨리되고 맜있어요.
    저도 되도 안되고 진밥 입도 안되고....
    고슬고슬해야 먹는데 쓸만하더군요.

  • 11. 오렌지피코
    '04.7.10 5:36 PM

    음...다들 무지 귀찮아들 하시지만......전 자주 한공기씩만 밥을 하거덩요. 1인용 뚝배기에요.
    이유는, 주로 전날 저녁 먹고 남은거 아침으로 먹지만, 어쩔땐 저녁밥이 안남거나, 또는 자기 전에 해놓기 귀찮아질때가 있거든요.
    저야 빵먹어도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울 신랑은 꼭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걍 아침에 한공기 지어서 신랑만 주고, 전 토스트 먹을때가 많아요.

    노하우는,
    1. 쌀은 미리 씻어 두어야 한다는거구요,
    2. 한공기 분량이라 함은, 정확하게 씻어 불려 놓은 쌀을 커피잔으로 깍아서 1컵 한다는거,
    3. 가스불에 올릴때 첨부터 뚜껑을 덮고 시작하면 화악~ 넘어서 지저분해져요. 끓을때까지 뚜껑을 열어두는게 좋아요. (양이 적어서 어차피 금방 끓거든요.)
    4. 그담에 뜸들이는 요령인데요, 일단 팍팍 거품이 올라오면 가스불을 끄고 잠시 후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방치-->다시 가스불을 약하게 키고 5-10분간 뜸들입니다.

    보통 많은 양 냄비에다 짓는거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양이 적어서도 그렇고, 뚝배기는 아무래도 열이 빨리 식는 편이 아니기도 하구...
    암튼, 제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거랍니다. *^^*

  • 12. 지성조아
    '04.7.10 6:16 PM

    오렌지피코님.. 한공기 노하우 잘 배워갑니다..
    글케하는거군요..뚝배기 밥하려면 홀랑넘어버리고 속은 안익고 하더만..뜸들이는기술이..

  • 13. 모아
    '04.7.10 6:19 PM

    오.. 오렌지피코님 저두 잘 배웠습니다.. 뚝배기밥이라면 신랑 더 좋아할 거 같아요.. ^^

  • 14. 푸우
    '04.7.10 9:05 PM

    오... 당장 내일 해볼께요,,
    하다가 잘안되면 오렌지피코님께 쪽지드려두 되죠???
    실은 저두 반찬도 없는데,,밥까정 찬밥이면,, 좀 먹기 싫던데,,

  • 15. 헤스티아
    '04.7.10 10:46 PM

    전 전자렌지용 압력통에 밥해먹는데요.. (가끔)
    옥션에서 전자렌지용 압력솥(?) 5000원 짜리 사서, 쌀 불려 둔것에 강 3분, 약 5분, 끄고 2분 두면 맛있는 밥이 되긴 해요.. 가끔 밥을 해 먹는 지라, 차라리 전자렌지에 가끔 밥해먹는것이 더 낫더라구요. 밥맛은 좋아요..^^

    근데 뚝배기 밥도 좋을거 같네요.. 해 봐야짐..

  • 16. 솜사탕
    '04.7.10 10:51 PM

    밥한공기 하실때 뚝배기를 이용하시는거.. 강추. 입니다.

    근데.. 더 강추. 하는건... 아무래도 아들 입맛에 너무 휘둘리지 않으시는 편이... =3=3=3

  • 17. 로로빈
    '04.7.11 8:08 AM

    푸우님, 다 좋은데요.... 쟈스민님 말이 딱 맞아요.
    이제 둘째 생기면 푸우님 댁은 밥 맛을 챙기시기보단 끼니를 챙기시는 형편이 되실 듯.
    둘째 이유식 시작되면 죽 끓여대는라 바빠 밥 먹는 인간들은 밥만 밥통에 들어있음
    아무거나하고라도 먹으면 다행인 시절이 곧 옵니다...^^

    저는 큰애가 여섯 살 때 둘째를 낳았는데도 그랬는데, 우리 푸우님 얼마나 고생하실까...후~
    지금 푸우님 글을 읽자니, 작년 2월 경에 82쿡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맛난 거 뭐 없을까
    하며 한 달 후의 일을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하던 제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지 뭡니까..히히히

    그저, 푸우님, 딱 이 년만 죽었다 살겠다 각오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저도 아직 고생이라면 고생이라 생각하고 빨리 두 돌이라도 되라... 하는데요. (지금 16개월)
    년년생이라면....

    나중엔 주위 친구분들한테 메롱메롱하시면서 다 큰 애덜 데꼬 여행다니실 수 있겠지요..

  • 18. 오렌지피코
    '04.7.12 1:54 PM

    넵, 지성조아님,모아님, 푸우님...도움이 되어 드렸다니, 황공하옵니다. *^^*

    푸우님, 오늘 성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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