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에서..

[샘이]

몸꽝이 된수 있다는 말에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두 가끔은 해보고 싶네요..
왕초보니까 이해하시고 답변 부탁합니다..
재료에 보면 드라이이스트, 바닐라에센스, 베이킹파우더, 슈가파우더,베이킹소다등 너무 비스무리한 이름들이 많은데요.. 도대체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보통 해먹을것이 머핀이랑 파운드케익, 뭐 그런거 할려구 하거든요.. 저런것의 용도를 알 수 있을까요???

[jasmine]

드라이이스트는 식빵처럼 많이 부푸는 빵에 쓰는거고요.
베이킹파우더는 쿠키나 케익 (머핀, 파운드케익, 마들렌) 부풀리는데 쓰는 것.
슈가파우더는 빵위에 뿌리는 하얀 가루,
바닐라에센스는 특유의 빵냄새를 나게 해주는 향신료랍니다.

[요리재미]

제과는 베이킹파우더와 어쩌다 베이킹 소다가 들어가는 것..

제빵은 이스트를 넣어 1차발효,2차발효 해서 만듭니다. 그래서 제빵제과 자격증도 구분이 되어있거든요.

우선은 제과가 좀 과정이 간단해보이고, 만들 때 실패율이 적다고들 하시거든요.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 소다(쿠키 몇개에만 쓰기는 하지만, 뽑기할 때도 써요)

그리고 이스트는 마트에서 파는 오뚜기 것은 사지마세요. 요즘 책에는 대부분 인스턴트이스트로 레시피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슈가파우더는 설탕을 곱게 갈았는데 거기에 전분이 좀 들어가 있어서

쿠키류에 쓰기도 하고, 장식용으로 눈처럼 솔솔 뿌릴 때 씁니다.

바닐라 향신료도 수퍼에서 파는 것은 사시지 마시구요, 바닐라 에센스 한병 정도가 있으면

바닐라오일,바닐라 빈 등을 대체 가능합니다. 주로 달걀의 비린내 제거나, 생크림 거품낼 때

아주 약간 쓰기도 해서 굳이 구하기 힘드시면(아주 예민하지 않으시면) 안넣으셔도 무리가 없을듯하는 품목입니다. 근데 넣으면 좀더 좋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