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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이들에게 주면 해로운 먹거리..(뭘몰라서)

| 조회수 : 1,30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6-19 12:59:08
사실.. 애가 5살이 되도록.. 이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먹이는데..
많이들 가려서 먹이시는거 같아서요..
어떤 리플에 보니.. 과자도 농약덩어리 수입밀가루로 만든거라 안먹이신다는데..
통조림도 그렇구요.. 또.. 튀김도 안좋죠?
제가 너무 모르고 먹이는게 많아서 걱정입니다..
전.. 하루에 한번 정도는 과자를 주는 편이구요..
좀전에두 애들이 황도통조림을 좋아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줍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한번정도 조금 주구요..
아이가 간식을 자주먹어서..
사먹이기도 하고.. 튀김해주기도 하고.. 감자나 고구마 쪄서 주기도 하고..
부침개 해주기도 하고 하는데요..

어떤걸 먹이는게 안좋은가요?
알려주세요..
통조림.. 튀김.. 과자.. 아이스크림..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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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4.6.19 1:54 PM

    피자 라면 햄버거 인스탄트는 거의 안좋겠쬬...맛을 아에 안들이시는게 좋습니다..

  • 2. claire
    '04.6.19 2:55 PM

    아이를 차라리 굶겨라 하잖아요.
    하지만 나쁘다고 안먹인다면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아요. 별난 엄마라구요.
    제 아이들도 무지 신경쓰고 그랬는데 크니까 밖에서 사먹어요. 몰래.
    아무래도 크면 사먹는데 할수도 있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어렸을때는 엄마가 통제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낵종류, 햄이나 소세지, 라면 특히 컵라면, 깡통에 든 음료수, 쥬스를 비롯한 과실음료(실제로 이 모든 음료가 '천연'이 아니랍니다),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의 음식들....
    써놓고 보니 우리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긴한데 생각해보면 그 외의 음식도 아주 많습니다.
    꼭 먹어야겠다면 우리밀과자나 콩으로 만든 햄, 감자라면, 집에서 만든 매실 쥬스, 고기 다져 엄마가 만든 햄버거, 이렇게 먹이면 되겠죠.
    엄마 노릇하기 그거 장난아닙니다...

  • 3. 저는
    '04.6.19 3:47 PM

    소풍 갈때조차도 음료수와 과자 캬라멜 다 안싸줍니다.김밥에 과일,얼린 물 싸주면 잘 먹고 와요.평소에도 물론 과자,아이스크림,과일 탄산음료수,햄버거,시판 돈까스,햄소세지,수입 오렌지,바나나,라면,시판 단무지 사탕,초컬릿등 다 안먹이지요.대신 떡복이용 떡 사다가 떡꼬치나 떡복이,집에서 해주는 카스텔라,피자,샌드위치,찐감자,옥수수,고구마,유부초밥 이정도 해줍니다.아주 안먹을 수는 없고 생각 없는 지아빠가 사오는 생크림 케잌이나 하드 먹을 때 잇습니다.될 수 잇는한 안먹이시는 게 좋아요.나중에 소아 당뇨나 비만 이 사춘기때 오면 부모 원망합니다.어릴때부터 입맛을 그렇게 길들여 준것은 부모 자신이니까요.끊고 싶어도 먹던 버릇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지요.생크림 케잌은 왜 안먹냐구요? 아시는 분들 아시겟지만
    빵집에선 유통기한 지나면 생크림만 걷어내고 빵에 다시 바릅니다.저는 이렇게 해서 생일 케잌 삿다가 속에 곰팡이 핀 것도 봣엇어요.집에서 해먹으니까 아가씨때 그렇게 좋아한던 던킨도너츠도 하나만 먹으면 트름이 계속 나고 속이 안편합니다.
    단무지도 예전에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읽고 김밥에 빼고 줍니다.아이들은 심심한거 못느끼고 잘만 먹어요.저는 옥수수 삶을때도 일부러 단 거 안넣고 심심하게 먹입니다.
    그런걸 먹다보면 밖에 나가서 사먹는 것들이 얼마나 인공 감미료를 많이 넣는지 느낄 수 잇어요.
    조금이라고 하시지만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매일 주시다니요..몸에 정말 안좋아요.나중에 아이가 끊고 싶어도 끊기가 어려워요.저 알던 치과 선생님네 애들한테 제가 아가씨때 베스킨 라빈스 데리고 가서 아이스크림 사줬는데 안먹이는 집이라 그런지 토하더라구요.나중에 알았는데 그런거 이 상한다고 안먹이고 매일 치과에 데리고 와서 치아청결하게 해주시던걸요.
    요구르트도 설탕 덩어리라 안먹는게 좋구요.
    간식을 자주 먹으면 밥양은 많지 않을텐데요? 저희집 애들은 뭘 안된다고 안사줘서 그런지 밥을 5살이라도 정말 어른만큼 많이 먹어요.김치 종류에..
    고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도 안타까워 적는 글이니 앞으로 시판 간식은 많이 줄여주세요.
    그리고 관련 책들 꼭 한번 읽어보시구요.

  • 4. 저는님...
    '04.6.19 5:25 P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차라리 아이를 굶겨가' 읽고 있거든요.
    아직 아이가 없어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실 여기 82cook에 올라오는 음식 중에도 제 기준으로는 먹으면 안 좋은 것들도 많지요 ===333
    김혜경 선생님이 하신 요리들도요 ===333

  • 5. 안티인스턴트
    '04.6.19 7:46 PM

    예전에 sbs에서 했던 잘먹고 잘사는법이였던가요? 유기농야채의 돌풍을 일으켰던 ...
    그프로 담당했던 피디가 프로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는데요,
    정말 느끼는게 많았답니다.탄산음료의 폐혜를 알고나니 우리꼬마(5살)에게 못먹이겠구,
    이것저것 암 생각없이 사와서 조리해먹던 음식들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게 되구요,
    인스턴트는 그책을 접한뒤 되도록이면 안사구요 ...
    이유식때부터 식성이 좋던 우리꼬마는 다행이 된장찌게에 배추김치 하나로도 밥한그릇 뚝딱이고,과자도 잘 안사줘 버릇해선지 손님들이 사오시는 과자도 그대로 다용도실에 뒹구네요.
    인스턴트들이 편하고 요긴해서 좋긴하지만 제가 조그만 수고로움을 감수하면,
    우리가족이 튼튼해진다 생각하면 열번이라도 더 수고로울수 있네요.
    윗님들 추천해주신 책 저도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한권추천할께요.김영사에서 나온 잘먹고 잘사는법!!!!

  • 6. 저두
    '04.6.19 10:21 PM

    나쁘다고 알려진 것들중

    아예 안먹이는것--어묵,게맛살,콜라,환타등 청량음료,라면,던킨도너츠,치킨,햄

    가끔은 먹이게 되는것--피자(고기.페파로니 안들은걸루),아이스크림,홈런볼,바나나,캔옥수수
    쏘시지(물에 삶아서)
    자주 먹이게 되는것 - 우유,이오,치즈,고기(이건 안먹일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넓은 들에서 어슬렁거리며 풀먹고 자란고기를 먹고 시퍼요

  • 7. ....
    '04.6.20 9:08 AM

    특히 포장마차 어묵~
    추운 날 길 지나가다 보면 절로 발길이 멈춰 지는데
    배 탄 경험이 있는 사람 말로는 그 생선이 그렇게 안 좋은거라고.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 자세히는 안 쓸게요...)

    어묵 먹은 다음 날 몸 상태가 어떤지 생각해보시면 알거에요.

  • 8. 김흥임
    '04.6.20 9:13 AM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내 주관대로 먹고 먹이고 삽니다
    이건 안된다
    저것도 나쁘다더라
    그거 신경쓰다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오는 건강에 폐해가 더 클수도 있거든요.

    물론 아이들 간식 엄마표가<음료까지도 겨울이면홍삼.영지.대추차상용.여름이면 식혜.수정과
    생과일쥬스 늘냉장고 대기상태>훨 많지만 전 유난떨려 그런게
    아니고 그저 재미있어서
    즐거워서 훨 맛이 좋아 했을뿐이고 하고 있습니다.

  • 9. 나그네
    '04.6.21 3:39 PM

    들은 말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오염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또한 순수 유기농보다는 환경호르몬과 농약, 각종 유해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순수 자연세계에서 깨끗한 먹거리들만을 먹고 살 수 없으므로
    지금부터 약간의 면역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아무리 집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물과
    무공해 야채를 먹는 다해도 바깥 세상에서는 어차피 더 많이 오염된 것을 먹어야 한다.
    우리 인간 몸 속 세포들도 이에 따라 면역성을 스스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다........


    참으로 씁쓸하고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우리들이 조금 참고할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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