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이에게 건강먹거리 먹이기.. 고민이예요..
뉴스를 안봐야하는건지..
유기농.. 웰빙..
말은 많은데..
제가 실천하는건.. 겨우..
1.. 햄,오뎅.. 끓는 물에 데쳐 먹이기..
2.. 플라스틱 그릇에 뜨거운거 웬만(?)하면 주지 않는다..
3.. 라면.. 가끔씩 주기..
4.. 탄산음료.. 자제시키기..
5.. 패스트푸드.. 자제시키기..
뭐.. 이정도입니다..
사실 생각은 하지만.. 자제시키자고 마음은 먹지만 잘 안되죠..
들리는 얘기론.. 시장에 나와있는 생선이 항생제를 먹인 생선이라나.. 뭐라나..
급식으로 쓰는 고기도 문제가 많고..
애들에게 먹일 과일이니 야채니.. 모두 농약덩어리라고 하고..
빵.. 과자.. 모두 안좋다하고..
사실.. 제가 아는정도는 여기까지..
모르고 먹이는것두 많을거구..
괜찮은데 안먹이고 있는것두 많을거예요..
모르는게 약일수도 있지만..
애들거 만큼은 유기농을 고집하세요?
많이들 그렇게 하고 계신가 궁금하네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 노력많이 하시죠?
제게두 알려주세요..^^

1. 재은맘
'04.5.25 8:10 PM저는 음료수를 냉장고에 잘 두지 않습니다..
가끔..외출하면 햄버거에 콜라 사주고(한달에 한번??)
야채, 과일도 웬만하면..유기농으로 사죠..ㅠㅠ
좀 비싸지만 맛도 좋구요...재은이도 피부가 별로 안 좋아서...웬만하면 유기농 제품 사 먹입니다
요즘보니 콘프레이크도 유기농 나오더라구요...
과자는 잘 먹죠..ㅠㅠ...(자제 시키기가 제일 힘들어요..에공..)2. 귀차니
'04.5.25 9:29 PM비싸도 되도록이면 유기농식품으로 먹여요.
빵이나 국수같은 밀가루식품도 우리밀로 만든걸 먹이구요
간식도 멸치, 콩같은 걸 주고요.
에효~ 정말 요즘 먹거리들 너무 무섭지요? ^^;;3. 코랄
'04.5.25 10:02 PM아이에겐 좀 가혹?할지 모르지만 저희집은 효과 보고있어요
유기농 제품이 왜 좋은지 어린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유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
무엇때문에 엄마가 직접만든 간식을 주는지 ....
잔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일일이 다 설명합니다 수없이 많이 반복해서 진지하게..
이젠 많이 자제할줄알더군요 얼마나 고마운지...
부모가 지치지 않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알아줍니다..기특하게..4. snoozer
'04.5.25 10:18 PM차라리 모르는게 정신건강에 더 나은것 같기도 해요.
저도 처음엔 애 아토피땜에 바짝했다가 요즘엔 좀 느슨해져서.. 일상에서 보통의 가정이라면 인스턴트자제하고 되도록이면 집에서 차려먹는다면 건강식이다. 라고 나름대로 타협을 내렸어요.
그러다 얼마전 텔레비젼에 간식이며 밥이며 정말 옛날식으로 차려주는 엄마를 보면서 주눅도 들대요. 그것도 정말 스트레스예요. 비교되고 내가 제대로 엄마노릇못하는것 같기도하고...5. 빈수레
'04.5.25 11:15 PM아이들 먹거리를제대로 챙겨 주실라면, 어른부터 제대로 먹어야 할 겁니다.
어른은 먹고픈 거 맘대로 먹으면서 아이들만 통제(?)를 한다면, 오래 못 갑니다.
일단 스누저님 말씀처럼, 엄마노릇이라는 허울에 잡혀서 허덕이는 느낌이랄까...그런 경우도 있고, 아이들의 반발이 셀 수도 있고, 어른들이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인심쓰듯 사주는 횟수가 반복되다보면...어느 사이 무너져 있고.
그리고 어떤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인지 궁금하시다먼,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와, 이 책 낸 모임에서 얼마 전에 또 책을 냈더만요, 그걸 한 번 주욱 읽어 보세요. 실천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
만약 아토피 때문에 식생활개선을하시려는 것이면, 현미와 잡곡밥부터 일상생활로 하세요, 확실히 효과봅니다. 효과봐서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느슨해지고 아주 가끔씩 햄버거나 피자도 사먹고 매식도 좀 하고 그러다보면 아토피증상들 도로 나타나더라구요.
참 이상한 것이, 햄버거나 피자를 집에서 대충 만들어 먹일 때는 문제가 안 나타나는데, 배달시켜 먹기를 몇 번 해 보면...티가 나더라...는 것이지요.6. 칼라(구경아)
'04.5.25 11:15 PM우선외식을 안해도 걱정절반으로 줄어요.,
햄종류대신 집에서 고기랑 야채갈아서 만들어주기
햄버거도 만들수있잖아요.
유기농야채랑유기농 곡물먹기
청량음료대신 매실차먹기,미싯가루먹기
엄마가 손수만들어주는음식이라고 인스턴트는 피하세요.
특히 라면,,,,,,또는 즉석우동,시판용 핫도그........이런것은 NO7. 빈수레
'04.5.26 12:13 AM조금 더 말하자면....
햄, 오뎅도 안 먹구요, 맛살같은 것도 안먹어요, 아이가 안 좋아하니까.^^
사실 햄은 안 좋아하게끔 '조작'한 것이나 다름없어요, 끓는 물에 넣어서 이삼 분 끓인 걸 주다보니 맛이 없으니 안 찾더만요.
라면도 특제라면을 만들어 보세요.
끓는 물에 스프넣지말고 면만 반정도 익게 끓여서 국물은 버리고 다른 국물을 사용해 보면...
독특한 곰국라면이나 된장라면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말고는집에서는 라면 먹자는 말, 안 할겁니다, ^^;;
탄산음료는 절제가 아니라 아주 못 먹을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각종 자료가 있어요, 수치로 나온.
뼈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었던가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었던가가 일반음료에 비해 일반탄산음료가 4배, 콜라는 9배라죠?!
그리고 성분을 보면 설탕이라고 했던가...어쨌거나간에, 열량만 무쟈게 높은, 백해무익한 음료로 결론이 나 있구요.
햄버거나 피자는, 영어학원에 가면 담박에 정크푸드로 간단하게 지칭이 되고(인스턴트햄도 포함됨) 그러면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은?쓰레기통이 되어버린다고....안 뒤로는, 아이 자체가 원래도 햄버거나 피자를 별로 안 좋아했지만, 학교에서 누가 돌려도 안 먹었다는. 물론 오학년이 된 요즘은, 아이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반 정도는 먹고 오더만요....
울아야 원래 고기를 안 좋아하지만, 요즘대부분의 아이들이 고기 좋아하지요?
그것은, 현미잡곡식을 꾸준히하다보면,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고기를 별로 안 찾게 됩니다. 이건제가 직접 경험한 것이 믿으시길.
제가 원래 일주일에 한번정도 고기를 안 먹어주면, 헛헛하다고 하나...배는 안 고파도 뭔가 부족한 듯, 몸에서 갈증을 느끼듯 자꾸만 먹을 것을 찾는 현상이 있었는데.
백미는 전혀 안 섞인 현미잡곡밥(하다못해 오분도미로라도)을 먹다보니, 고기생각이 전혀 안납니다....8. 브라운아이즈
'04.5.26 12:21 AM빈수레님.. 맛살두 안좋은가요??
9. jooh
'04.5.26 4:33 AM자식들 키우는 이야기 들으면.....저도 엄마지만 참 대단들 하세요.우리도 자식이지만 결국 커서는 사실 부모님께 그리 남살스럽게 잘하며 살지 못하는데....참....내리사랑이라지만....전 그래서 자식도 잘 먹여야하지만 내 자신도더 잘 먹어어야겠다는 사명감에 가끔 불타 오릅니다.내 자신을 위한 배움과 시간을 내고 살자고.......조것들이 커서 날 어찌 대할지.....
"울 엄마는 생선 뼈다귀만 먹으니까,사과 껍질만 먹으니깐..."
머 이딴 헷소리 안하게 잘 키워야지.암.10. snoozer
'04.5.26 9:44 AM맛살 윗부분 선홍색나오게 하는게 안좋은 성분으로 하는거래요. 햄이 불그스레해 보이는것처럼요.
근데 전 현미+잡곡 과 백미를 일대일로 섞어먹는데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생선제외한 육류를 일주일에 두어번저도 먹거든요. 먹고싶어져요.
현미로 완전히 바꾸면 많이 달라질까요?11. 브라운아이즈
'04.5.26 11:46 AM아.. 글쿤요.. 그럼 빨간맛살은 물론이구.. 크래미같은것두 마찬가지겠죠..
아.. 정말 먹일게 없네요..
저흰 육류도 진~~짜 자주 먹여요..
우리 부부 모두 육류를 사랑해서..
일주일에 최소 3,4번 정도는 먹는듯..
아~~잉.. 어떡하죠??
키크는 요리에 보니 육류도 섭취해줘야한다던데..
그거 하나믿고 그냥 고기는 먹고싶다는대로 줬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