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돔 요리법 알고 싶어요

[꽃마리]

지난 주말에 제주도엘 갔었습니다.
'황금어장'이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자리돔조림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그 생선이 볼락이라는 생선인 줄 알았네요.)
그런데, 어제 시장에서 바로 그 자리돔을 발견했네요!
사왔지요.
생선 파시는 분은 추어탕하고 같은 방법으로 국을 끓여먹든지, 회로 먹으라 하셨는데,저는 졸여 먹어볼까 합니다.
대략 불고기 양념장 비슷한 양념으로 설탕 량만 좀 줄여보면 될 것 같은데...
이 생선이 뼈가 좀 세지요?
그래서 누가 식초를 넣으면 연해진다고 하는데,식초를 양념장과 같이 넣는게 좋을까요?
아님 미리?
혹 나중에 먹을때까지 식초 냄새가 남아있진 않을까요?
아시는 분,가르쳐 주세요.

[새초롬]

저희친정엄마는 식초도 안 넣고 그냥 고등어 졸이듯이 졸여서 드시던데..
가시까지 다 씹어서 드시지요.(뭐..칼슘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
제주도 어른분들은 다 그렇게 뼈까지 드시는데
그중 옆에 몸통부분에 가장 크고 센뼈가 있는데 그건 빼셔야 할꺼에요.
그것만 빼고는 그냥 다 드시더라구요.
저는 잔가시까지 다 발라가면서 먹다가 혼납니다. ^^;;;;

글구 잘 모르지만 식초는 조금만 넣는 거니까
냄새는 요리가 끝나면 다 날라가지 않을까요?

싱싱한 거라면 자리물회나 그냥 초고추장에 회로도 먹어도 맛있는데
요리법은 잘 몰라요. 헤..

[꽃마리]

감사합니다.
자리물회 요리법은 네이버에서 찾았는데,조림법은 없더라구요.
식초 냄새는 다 날라가고 먹을 때는 안 나더군요.
물회해서 먹을 때는 미리 식초를 뿌려 두기도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