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보관법좀,,,

[minky1111]

개조개라고 아시죠? 늘 시장에 가면 잰 도대체 뭐하는 물건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미역국을 끓이는거라고 친구가 알려주길레 했는데 당분간  애용할듯 싶어요 너무 담백하고 맛나요 근데 내장같은거 떼내는거 맞죠? 남은건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그리고 한가지더요 동그랑땡 만들려고 하는데요 밀가루랑 계란도 넣고 반죽해야해요 아님 전부치는것 처럼 나중에 옷을 입히나요? 그리고 남은거 보관법좀요 휴~ 독수리라 몆자적는데도 땀이 삐질삐질 나요 답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Bong]

신랑이 고기 넣고 끓인 미역국은 안먹어서 항상 미역국 끓일때는 개조개만 넣어요.
저도 내장은 찝찝해서 떼내는데, 조개파는 아주머니들은 떼지말고 같이 끓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넣고 여러번 끓여본결과 어떤때는 모래가 씹히고, 어떤때는 안씹히고, 아마 조개가 신선하고 아니고의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구분할줄 모르니 지금은 무조건 떼고 끓이고요. 3마리 포장된 것 사면 2마리는 국 끓이고 1마리는 냉동실 보관했다가 일요일 아침 같은때 죽 끓이면 모르는 사람(입맛이 아주 무딘사람)들은 전복으로 끓인건줄 알던데요.

동그랑땡은 두부(물기꼭차서)+간돼지고기+쪽파(총총다져서)+생강(가루or빻아서)+소금+후추로 양념하고 옷을 밀가루-계란 입혀주고요. 남은것은 역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햄버거빵
크기로 빚어서 양파채+피망채+마요네즈+케첩만 넣어 먹어도 사먹는 햄버거 못지 않던데요.

[나나]

조개,,,저도 게으른 관계로 사서 바로 해캄한 다음..
지퍼팩에 넣어서,,냉동 보관 하고 씁니다.
이렇게 해두면,,라면 먹을 때도 한 두개 넣어서 먹을 정도로 간편하죠.

동그랑땡...얼마전에 키친토크에서 던가요,
소개 됬던 비법인데.
동그랑땡 반죽을 잔뜩 만들어서 랩에 말아서 김밥 모양으로 말아서 냉동 보관 한다음..
필요 할 때 꺼내서 김밥처럼 썰어서,밀가루,계란물 순으로 무쳐서 부쳐 내면..
너무너무 손쉽더라구요,일일이 한개씩 손으로 빚는 귀찮은 점에서 해방되어서 좋아요.

다이어트와 맛을 위해서라면,,동그랑땡 반죽은 먹기 좋게 빚어서 전자렌지에 물 약간 뿌리고 랩으로 덮어서 절반이상 익혀서 냉동 시켜 두는 것도 좋아요,그런다음 요리할 때,밀가루,계란물만 입혀서 지지면 되죠.
이렇게 하면,익힐 때 육즙도 덜 달아 나구요,기름도 적게 먹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minky1111]

봉님(?) 나나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죽끓이는거 ....정말 그생각을 못했네요 ! 그리고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