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선물로 가져갈만한 음식이...

[소도둑&애기]

어떤게 있을까요..?
소도둑이 회사 팀원들에게 인사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거창하게 밥을 크게 산다거나 집으로 초대할 성격의 것은 아니고 해서, 회사에서 간단하게 먹을만한 음식을 좀 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여기 선배님들 글을 많이 읽다보니 약식과 양갱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이건 저도 자주 해봤던 것들이라 두가지 해서 예쁘게 싸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소도둑네 팀에는 어린 여직원들도 많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어떤 분이 떡 종류를 해오셨는데, 젊은 여직원들은 잘 안먹더라구요. (소도둑 마누라는 정신 없이 먹었습니다. 이 맛난걸! 해가면서... 저두 아직 20대인데!!!)

그래서 무언가 한가지를 더 해서 보낼까 생각중인데, 뭐가 좋을까요?
지난 주말에 시나몬 롤을 성공하기는 했는데, 이건 식으면 딱딱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니 좀 어려울 것 같구요.. (우와... 근데 이거 따뜻할 때 우유랑 먹으니 정말정말정말 맛있더군요. 넘 감사해요~)
찹쌀 카스테라나 머핀 아님 쿠키 중 하나를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소도둑 마누라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긴 합니다만.. (시나몬롤 성공 이후로 제빵에 완전히 필 받았습니다! 사기 충전!!)
선배님들께서 쉬우면서도 효과가 좋을듯한 종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젤 쉬운걸루요.... ^^;; 아무래도 초보이다 보니....

부탁드려요~~~~~~

[김혜경]

간식으로 드실 거면 샌드위치 같은 것도 괜찮아요...저 회사 다닐때, 4~5시쯤 속이 출출해질때면, 뭐든 맛있던데...

[빈수레]

샌드위치, 좋구요, 아무러나 할 수 있는 걸로 쿠키 좋구요(커피와 함께~~, 좋잖아요, 편하고)
비스킷으로 바닥을 까는 치즈케이크도 좋구요(아마, 여자들은 반이상 넘어갈걸요?),
쉽게하고 들고가기도 편한 파운드케이크도 좋구요.
머핀도 간단하게 파는 머핀에 바나나를 섞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조금 보완을 하면 것도 인기 좋지요.

제가 말한 것은 모~~두 여기 키친토크나 요리조리에 있는 것들이예요.

[깜찌기 펭]

바나나머핀(머핀믹스이용)만들었어요.
다음날 먹으니 더 촉촉하게 맛이 배여 맛났어요.
머핀믹스에 다죽어가는 바나나( ^^; 폭- 익어 거뭇거뭇한 바나나) 대충으깨 넣고 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