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수정과를 했는데...

[김진아]

>결혼한지 두달된 새댁입니다.
>수정과를 좋아해서 지금 수정과를 끓이구 있는데요...
>첨 하는 거라 몰라서 생강 대신 생강가루를 넣었거든요.
>시골 할머니께서 직접 생강을 빻아다 주신 거라 맘놓구 넣긴 했는데
>국물이 탁해서 안이뻐요.
>수정과 할 땐 생강을 넣어야 하는 건가요?
>그럼 이 탁한 것은 어떻게 제거가 안되는지...
>흑...맛은 나는데 안이뻐요..도와주세요...

다음에는 면보에다 (거어즈) 걸러내 보세요
아마 생각가루를 넣다보니....
맑게 안되는것 같은데
저도 시어머님이 가루로 만들어 주셔서 쓰긴하는데
감기에 생강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솜사탕]

수정과는 맑게 오래 끓여야 하는거라서, 가루를 쓰지 않고 뭐든 통으로 써요.
이번엔 면보나 커피필터 같은곳에 걸러 보시고요,
다음번엔 생강 저며서, 통계피 뚝뚝 짤라서 따로 따로 끓여서 합쳐보세요.
후추도 통후추 쓰시고요...

[이론의 여왕]

솜사탕 님 말씀대로, 생강과 계피는 따로 끓인 다음에 합쳐야 두 가지 맛이 살아있어요.
한꺼번에 끓이면 약간 싱거운 느낌이...
아, 나두 간만에 수정과 끓일까...

[나나]

키친토크에 검색하시면..
라라언니가 아니고...나나언니( 울언니예요..^^..)
가 올린 수정과 레시피가 있어요,,요 레시피 대로 하면,,정말 맛있어요..
레시피 비율이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