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님, 차이야기 중에서 크리스마스티라는 것?

[빈수레]

..이 무엇인지요?
저 역시 어지간한 찻집 수준으로 다양한 것을 챙겨놓고 섞어도 마셔 봤지만...
크리스마스 티라는 것은 첨 들어 봐요.

한 수 가르쳐 주시어요, 흐.흐.흐.

[Lamia.]

^^ 나나님은 아니지만
시즌티를 말씀하신것 같아요. 잭슨스랑 포트넘에서 크리스마스 티가 나와요.
할센앤리온에서는 스노우 드림이라고 겨울용이 나오고..

말이 겨울용이지 먹다보면 전천후-_-
회사마다 블렌디은 틀려요^^

[밀크티]

그리고 크리스마스 티 구입하시려면 잭슨스로 사세요.
포트넘앤메이슨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티를 내지만, 잭슨스 것이 가장 화려하더군요.
가향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겨울엔 계피향이나 오렌지가 들어간 따뜻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티를 즐겨 마셨는데, 지금은 임신 중이라 홍차도 끊었어요.
여름엔 잭슨스 썸머티라고 있는데, 딸기향 뭐랄까, 딸기 풍선껌 향이 강하게 나는 시즌티도 있더라구요.

[Lamia.]

음.. 계피향 좋아하시면 할센앤 리온의 스노우 드림이 좋을꺼 같아요-
티하우스에서 할인중이던데.

[빈수레]

아항, 계절에 따라 분위기에 맞게 섞어 만든 차...종류군요??
그러고 보니, 요 몇 년간은 맨날 마시던 것만 휘리릭~ 사들고 왔으니......^^;;;
감사합니당~!!

[나나]

앗,,저도 이거,,맛으로 즐긴다기 보다는,,
책 읽다가,,
문뜩 내용에..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시는....
뭐 약간 포근하면서 우아한 분위기에 홀딱 빠져서,,
포트넘 앤 메이슨 껄로,,(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 이제 정식 수입 중단 되었어요~~::)
작년에 사봤는데요,,
잭슨스 제품은 계피향이 좀 더 강해서 남성적인 반면,,여기 꺼는 오렌지 껍질 향이
온 집안을 휘감을 만큼 강력해서,,
어찌 보면 크리스마스티라기 보다,,인도 아가씨차라고,,혼자 맘대로 불러요,,
묘한 오렌지 향이 무지 강해요..좋고 싫은게 분명할 정도로 극과 극을 달려요...
전 이거 우유좀 데워 넣고 찻잎은 반정도로만 해서 연하게 밀크티로 마셔요..
그리고,,여름 이외에도 잭슨스에서 나오는 썸머티라는거,,이거,,
정말 물건이예요..딸기향이 어찌나 좋은지..
차 한잔 우려 마시면,,옷 집에 향긋한 향이 돌고,,정말 좋아요...
이거 구하기도 좀 그렇고 기본 홍차에 여러가지 블랜딩 해서 마시는 방법이나 키친 토크에 올려 드릴게요...리플로 달기에는 너무 내용이 방대해요....

[안나]

나나님 차 이야기 어디있나요?
나나님~
홍차 강의 꼭 해주세요~

[빈수레]

나나님, 기대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