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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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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할때요.. (훈이 민이님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15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2-04 09:24:49
저도 콩나물밥 해먹으려고 콩나물 사둔게 있는데 도저히 자신없어서 못해먹고 있네요.
오늘은 콩나물을 꼭 써억여야 할텐데...

냄비밥을 한번도 안해봐서 정말 자신없거든요.
특히 불린쌀 물대중도 전혀 못해서 평상시 밥할때도 쌀을 씻어 놓은후에 전기압력솥에 넣은후
30분있다가 밥을 하거든요...
근데 불린쌀을 냄비밥에.. 어휴...

제가 궁금한건 물대중이거든요?
불린쌀 냄비밥 할때 보통 물을 어느 정도 넣으면 되요?
그리고 콩나물까지 넣게 되면 물을 좀 더 적게 넣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럼 얼마나 더 적게
넣어야 하는건지...

참 소고기 갈은것도 넣던데 소고기 양념 안하고 그냥 넣는건가요?
고기 냄새 안나요?

결혼생활 8년차인데 이런거 보면 정말 저 새댁같죠? ㅋ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3.12.4 9:46 AM

    1.쌀은 씻은 후 10분정도 두고 했구요
    2. 밥물은 좀 넉넉한 냄비에 쌀 앉히고 손 대보고 물이 손톱위까지 오면되요.
    (보통밥은 손등까지 물이 올라오게 하잖아요)
    3. 밥이 바글바글 끓는소리 나죠?
    이때 뚜껑 얼른 여셔야되요. 안그러면 밥물 넘쳐요.
    (혹 실수로 밥물이 넘쳤다. 그럼 이때 밥물 조금 더 넣고 다음단계)
    4. 콩나물 듬뿍넣고 불 약하게 줄이고 뚜껑 열지 마세요.
    5. 한 10분-15분이면 뜸 들거든요?
    6. 밥 조금 먹어보고 뜸이 들었다 싶으면 불 끄고
    조금 더 뒀다가 푸세요

    * 소고기 전 바빠서 양념 안했는데 냄새 안났어요.
    돼지고기로 하면 더 맛있대요.
    "일밥"책에 선생님께서 그러시는데 돼지고기도 양념안해도 된대요.
    더 맛있게 하려면 조미술같은걸로 하라고 하시던데 전 기냥 했어요.
    (귀챠니즘....ㅋㅋㅋ)

  • 2. 강금희
    '03.12.4 10:20 AM

    요즘 야채 잘 안 먹는 아이 땜에 온갖 야채밥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 물대중은 도무지, 손등이나 손가락 계량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밥솥의 크기나 쌀의 양이 각각일 텐데 그런 방식으로 계량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시모가 흉을 보든말든 꼭 컵을 사용해야만 밥을 제대로 하겠더라구요.
    무와 굴을 넣는 굴밥이나
    콩나물밥이나
    버섯+무+양파+당근+쇠고기(냉동)+밤+은행 등 온갖 야채 듬뿍 넣는 야채밥이나
    죄다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을 감안해서 쌀 양(늘 2컵=세 식구)만큼 물을 붓고
    야채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정종을 1/3컵 정도 넣으니까 밥이 알맞게 됐어요.
    결국 물의 양은 쌀 2컵에 2.3컵 가량이 되지요.
    참고로, 제가 쓰는 냄비는 황토로 빚었다는 5인용 도기 냄비예요.
    끓을 때 잡냄새 날아갈 듯해서 뚜껑 한번 열어주고
    물이 자작해질 때 불 끄고 10분 가량 두면 뜸 들어요.

  • 3. 서진맘
    '03.12.4 10:33 AM

    불린쌀로 밥을할때는 밥과 물의 비율을 1:1정도로 하고요 콩나물밥을 할때는 조금 적게 넣거든요-저는요..
    콩나물이 있다면 콩나물밥도 좋고요 요즘 굴이 싱싱하던데요...
    콩나물 밑에 넣고 불린쌀 넣고 그위에 무채썰어넣고 밥을 짖다가 뜸들일때(저는 돌솥에 밥을 하는데 한소금 끌으면 불을 줄이고 뜸을 들이거든요) 그 위에 굴을 넣고 마저 밥을 한다음에 달래넣은 양념장에 비벼먹어보셔요...
    맛이 예술입니다...

  • 4. 진주
    '03.12.4 11:50 AM

    간편하게...
    꼭 콩나물을 넣고 밥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밥하고 따로 콩나물 삶아서 양념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 5. 최경화
    '03.12.5 8:44 AM

    전는 전기 압력밥솥에 밥의 물량을 적게 잡고... 콩나물을 잘다듬어 씻고.. 위에 올려놓아..
    기냥 밥하듯이 해요..먹을만 하던데요... 넘 게으른가? 요리학원에서 먹던 맛 하고 그리 차이를
    몰것어요.^^ 혹시나 귀찮고 바쁘시면 그렇게 하시구염...
    콩나물이 남으시면 라면끓일때 넣어보세염... 정말 짱입니다.

  • 6. 유점화
    '03.12.7 6:34 PM

    불린 쌀은 항상 물과 쌀이 1:1 비율입니다.이 비율로 하시면 절대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비율이 어려우시면 같은 크기의 그릇을 사용하여 동량을 재면 별어려움없을 겁니다.쌀은 씻은 후 채에다 물기를 뺀후 30분 뒤에 밥을 하면 밥을 잘지을 수있고요,냄비밥 할때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그 위에 물행주를 펴서 올려두면 압력을 높힐 수있어 맛있는 밥맛을 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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