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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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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병 뚜껑이 안열려요

| 조회수 : 1,48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19 15:10:29
칭쉬 읽고 알밥 처음 해먹어보았어요. 집에서 혼자 차려먹기 싫을때 딱이다 싶더군요.
탄력받은 김에 다른 요리들도 도전해보려고 홈플러스에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모시조개 볶음을 해보려고 해선장을 샀거든요. 근데 이게 뚜껑이 죽어도 안 열리네요.
고무장갑 끼고 해봐도 안되고 남편한테 시켜봐도 도저히 움직이지 않고.. 신경질이 나서 뚜껑을 깡통따개로 때렸더니 조금 찌그러지기까지 했어요.
이 상태로는 반품도 안될테고...어쩜 좋죠?ㅜ.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희
    '03.11.19 3:24 PM

    가스렌지를 약불로 켜고 병뚜껑 옆면을 살살 돌려가며 따뜻하게 한다음, 뜨겁지 않게 장갑이나 행주를 덮고 힘껏 돌려 보세요.
    열때문에 뚜껑이 조금 팽창되서 열릴 수 있어요.
    너무 뜨겁게 달구시면 뚜껑 안쪽 유리까지 같이 팽창되서 안열리니까, 뚜껑만 따뜻해질 정도로만 가열하세요.

  • 2. bada
    '03.11.19 4:19 PM

    뚜껑을 주방샤워기에대고 아주뜨거운물을 30-60초정도 그냥 틀어놓아두세요
    그러면 대부분 쉽게 열리던데요

  • 3. 김선영
    '03.11.19 4:26 PM

    어제 저도 소스병이 너무 안열려 먹기를 포기했는데, 저희 시어머님께서 칼로 살살 들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무서워서 못하겠어서 안먹을래요 했더니 시엄니께서 칼끝으로 뚜껑 사이사이를 살짝을 들어줬는데, 정말 금방 열리더라구요.

    근데 이 방법은 넘 무섭고 위험할것 같네요.

  • 4. 김수영
    '03.11.19 4:32 PM

    주전자에 물을 조금만 넣고 끓인 다음, 뚜껑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으세요.
    그럼 그 열로 약간 팽창하거든요.
    그 다음에 고무장갑 끼고 (양손 다) 열면 열려요.
    외국엔 뚜껑 쉽게 열도록 고무로 된 판(손바닥만한 것)도 있던데...
    그런 게 사실 필수적인 살림도구 아니겠어요. 우리나라에도 있음 좋으련만...

  • 5. 치즈
    '03.11.19 4:47 PM

    병뚜껑 못 여는 선수입니다.
    남편 올 때까지 기다려보기도 했지요.
    결국 고무밴드로 된 병뚜껑여는거 샀답니다.
    왜 홈쇼핑에서도 팔기도 하고....
    홈플러스에서 7~8천원 준 거 같아요. 뚜껑크기 상관없이 사용가능 하더군요. 만족하고 잘 씁니다

  • 6. 키키
    '03.11.19 6:23 PM

    고무줄 두껑 위랑 병 부분에 각각 하나씩 감아놓고 병뚜껑 열면 되는데....
    아니면 바닥이나 식탁등 딱딱한 곳에 쿵쿵쿵 치면 쑤욱~ 열릴텐데요

  • 7. 현정맘
    '03.11.19 8:38 PM

    저두 오늘저녁 마파두부덮밥 해먹을려구 두반장소스 뚜껑을 열려고하는데
    글쎄 온힘을 동원해 돌려두 끔쩍두 안하더군요..이방법으로 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8. **
    '03.11.19 9:16 PM

    해선장 안열려서 저도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한 힘 하거든요.
    고무장갑으로도 안되더라구요.
    그냥 성질 좀 죽이고 정석대로 아래는 차게, 윗 뚜껑 부분은 따뜻하게 살살 달래서
    열었습니다. 전 렌지에 덮힌 스팀 타올을 덮어두었던 것 같네요.
    그냥 거꾸로 세워서 끓는 물에 뚜껑을 잠시 담아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9. whitecat
    '03.11.21 12:59 AM

    우와; 별 방법이 다 있네요.
    그런데 와인 마개 뽑는 쉬운 방법은 없나요? ^^; 이마트에서 싸구려 와인 사서 그런가... 보졸레 누보의 철이 왔네 어쩌네 하길래 언니가 한두 번 사 왔는데요.
    다 안 열려서 안에 마개를 밀어넣어 따라 먹어 버렸죠. 그 와중에 스크류 하나 해 먹었구요.(세상에; 마개에 박혀서 부러졌다니까요.)
    숟가락 손잡이, 젓가락, 펜치(안에 박힌 스크류 뽑아내느라), 칼, 동원 안 된 게 없슴다-_-
    자꾸 부서지기만 해서 결국은 칼로 부분부분 도려내야만 하기도 했었죠. 어찌나 성질이 나던지...
    이것두 병을 데우면 팽창돼서 열릴라나요.
    그럼 와인 맛을 버릴 텐데... ㅠㅠ

  • 10. 김현민
    '03.11.24 10:59 PM

    고무줄이면 끝나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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