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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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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들

| 조회수 : 79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11-18 19:25:46
   편식 아주심한 아들녀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1학년인데 맨날 급식땜에 죽상입니다.

   야채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고,,,오로지 양념한 고기만 좋아한답니다.

   빌고 빌어야 김치 두어쪼가리(것도 줄기만)너비아니나 냉동식품류,,,

   아가일때 이유식도 가지가지 시킨편이고  인스턴트를 많이 먹였던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건지,,, 아무리 잘게 해서 섞어도 귀신처럼 안먹죠.

   라면은 왜이리 찾는지,,, 배고프면 암거나 먹겠지 싶어 굶어! 하면 아써!

   굶기기 불쌍해뵈서 기양 넘어가기 일쑤랍니다.

   된장국 오~노~ 된장찌게 오~노~ 오로지 고깃국 오~예~

   이 아일 어쩜 좋겠습니까?

   글구 전 몰 해먹여야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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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라붕어
    '03.11.18 7:43 PM

    굶기세요 -.-;....하루이틀 독하게 굶기면 먹지 않을까나^^;

  • 2. 유지니~
    '03.11.19 9:31 AM

    아기때 거버 같은 수입품 많이 먹으면 크면서 입맛이 서양식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 빨리 고치셔야 할것 같군요..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굶기시던지 아니면 콩고기 사먹이세요..
    맛은 고기랑 똑같구요.. 콩이라서 몸에도 좋아요..

  • 3. 오렌지
    '03.11.20 9:07 AM

    아이가 편식을 하면 모든 엄마 마음이 편치 않을거예요.
    저희 아이의 경우도 그렇고 주변에 보면 식성도 자라면서 많이 변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유치원때까지는 인스턴트는 거의 먹이지도 않았고 탄산음료도 먹이지 않았어요 고기보다 야채를 좋아하는거 외에는 편식도 거의 안하구요 그러더니 도리어 점점 육식을 선호하고 해물과 버섯은 특히 싫어하구요 안먹는 음식이 애기때보다 더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작게 갈아서 전도 부쳐보고 제 나름대로 여러방법을 써봤지만 식성이 금방 개선되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같은 영양소를 가진 대체식품을 아이가 좋아하는것으로 먹이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불고기나 갈비찜 할때도 다른 야채를 섞어서 하시구요 직접 먹지 않아도 국물에 용출이 되니까 안먹는것보다는 날거구요 좋아하는 과일 많이 주시구요,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엄마가 좀 힘들겠지만 이것저것 여러 음식을 대하게 해주는겁니다 그럼 그중에 아이 입맛에 맞는게 나올거구요 그리고 아무 음식도 입에 대지 않는것보다는 얼마나 다행이예요.
    저희 아들이 지금 14살인데 키가 175센티 입니다 반에서 제일 큰 편에 속하지요.
    고기 있으면 밥 두공기 없으면 한공기 김치는 워낙 잘 먹지만 김치랑 돼지고기 볶아서 두부랑 줘도 잘 먹구요 우유랑 과일은 밥보다 더 좋아합니다.

    자라면서 많이 변하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란 말 하고 싶었는데 얘기가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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