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위트 칠리 소스

[한해주]

어제 애 둘 데리고 프룬 사러 갔었더랬습니다.

슈퍼에서 눈에 띤 것은 그린 스위트 칠리 소스였는데 요게 안 팔리는 놈이어서 그런지
무지 싸게 나왔더군요...그런데 당최 맛을 모르니 사기가 겁이 나네요.
브랜드는 좀 괜찮은 것으로 보였는데..

혹시 이 소스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프룬을 먹어서 그런지 그냥 뭐 그런지 여하튼 화장실 성공했습니다.
어제 내내 프룬 바나나 요구르트 요런 걸로 끼니 때웠죠.

15일이 신랑 생일이라 두텁 경단도 만들었답니다.

그거 아세요..? 혼자 만들고는 혼자 뿌듯해 하고..디카가 없어서 사진 못 올립니다.
빨리 디카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솜사탕]

정말 프룬 먹으면 직행하나요? ^^;; 하..하.. 요리는 안물어 보구.. ^^;;

그 소스는 모르구요.. 제가 아는거 하나를 말씀드리면..

타이커리를 보면, 레드커리, 엘로우커리, 그린커리가 있잖아요?
거기서 그린커리는 말만 커리에요.
커리가루는 하나도 안들어간.. 고수와 매운 타이고추로 만든 칠리소스지요.
맵기로 따지면 그린커리가 제일 맵다고 하는데.. 결국 타이고추가 맵다는 얘기겠죠?

그리하야.. 그린칠리소스도.. 결국.. 매운 청고추로 맛을낸 소스일것 같네요.

또 하나.. 담에.. 소스가 궁금하면요.. 성분을 보세요.
성분표기를 보시면.. 무엇이 주재료인지.. 맛이 어떨지.. 대강 감이 잡히게 되요.
저도.. 식당에서 뭐가 맛있어서.. 그 소스 집에서 만들어 볼려고 하면..
요새는 그냥 수퍼에서 소스성분 보면서 공부(?)해서 만들어요.
아항.. 이런게 들었구나.. 기타 등등..
대강 성분을 보고와서 질문을 하면 안 드셔본 분들도 대답(?)을 해주기도 쉽겠죠.
그 경우엔 대답이 아니겠지만.. ^^;;
그냥.. 제 경험을 말씀드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