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주스 하고 남은 찌꺼기, 활용법 없을까요

[화이트초콜렛모카]

버릴때 마다 어쩐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부침개 할 때 넣을까요? 맛이 나려나
팩을 할까요? 물기가 없어서..
전 브라운 주서기를 쓰는데 찌꺼기에 즙이 넘 많이 남아 있어 더 아까워요
저희 시어머니는 홈쇼핑에서 파는 녹즙기 같은거 쓰시는데
같은 사과 하나라도 즙이 훨 많이 나오드라구요
주서기는 또 어떤게 조은가요

[몽이]

당근찌꺼기 + 밀가루 + 플레인요구르트(또는 우유) 이러헤 팩하니 미백효과 좋던데요..
붉은 피부에 좋구요.. 얼굴 뽀얘지는 느낌 ^^

[..]

현대홈쇼핑에서 구입한 리컵주서기를 쓰고 있는데 조아요,

[치즈]

당근 파운드케익에 넣어보시죠?

[솜사탕]

저..
당근 쥬스 매일 마셔요.

근데.. 읽어보니.. 주서기가 있으시면.. 어떤지 모르겠네요.
전 주서기 없어서.. 그냥 믹서에 아주 곱게 갈아서 체에 받혀서 조금 눌러서 마시고,
그 푸딩같은 촉촉한 놈은..

1.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는다.(사과랑 우유랑 메이플 시럽이 들어서 맛있어요)
2. 계란 한개 넣고 팬케익처럼 부쳐 먹는다. (이게.팬케익 맛이 나요. 메이플땜에 그런가?)
3. 당근 머핀을 해 먹는다.(요즘 제가 손쉽게 이틀에 한번씩 하는겁니다)
4. 당근 쿠키를 해 먹을수도 있어요. (안해봤음)
5. 지금은 귀찮아서 안하지만.. 얇게 부침개를 만들어서 안에 (흑설탕,피칸) 혹은 (호박고구마,시나몬,건포도) 넣고 말아요. 롤케익 만들듯이.. 그러면 미니 시나몬 롤이 만들어져요.
귀엽고 예쁘긴 한데.. 요즘은 머핀이 제일 쉬워서.. 그냥 머핀만 해요.
6. 파스타 소스를 만든다. (이거 만들면 좀 거친 느낌인데.. 치즈얹어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7. 볶음밥에 넣어 주황색 볶음밥을 만든다.

** 아.. 파운드케익 틀에 넣고 구워봤는데.. 아무래도 제 당근은.. 너무 촉촉해서인지.. 머핀틀이 제일 쫀득하게 구워지더군요.

8. 사실 부침개도 해 봤는데요.. 제껀.. 단맛이 좀 들어서인지.. 별로던걸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넣고 만든 2번이 차라리 나았죠.

참고만 하세요.

[honey]

동그랑땡이나 만두속에 살짝 넣어도 되지않을까요?(안되나?^^)

[커피]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때 넣어보세요
정육점에서 고기 살때, 갈아진 고기 안사고 직접골라서 갈아달라고 하는데
그때 집에서 준비한 양파 당근 넣고 같이 갈아달라고 하거든요

[.....]

수제비반죽에 넣으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