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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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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 조회수 : 1,70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9-22 02:11:06
요즘 너무 심란해요..
된장이 맛이없어서요..
집된장은 구할곳이 없고 사먹거든요..시판된장이요..
이것 저것 먹어보았지만, 입맛 까다로운 우리 신랑 입에 맞는 된장이 없네요..
해찬들에서 나온 메주된장, 재래식 된장,토맛된장...
숨쉬는 콩된장, 다담 된장찌게, 순창 된장...
다 먹어보았는데,먹을때마다"옛날맛이 아냐~~"를 연발하고..
머리라도 쿵 쥐어박고 싶은마음 간절한데,
제가 먹어보아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없는것 같아요..
남들은 다 맛있다고 하더구만...
우리입이 별난것인지..
아님, 정말 요즘 시판 된장이 맛이 없는건지...
전 육수낼때,홍합가루 멸치,새우가루,다시마넣고 끓이거든요..
잘못된 방법인가요..?

어떻게 하면 신랑 입에서 탄성이 나올까요..?
된장땜에 스트레스받고 있네요...
비싼 된장이 맛있나요..?
쭈니맘 (rita71)

실명은 김 성민이구요.. 82cook을 제 가족만큼 사랑하는 혜경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프런
    '03.9.22 6:44 AM

    시판용 이제 그만 드시구요
    시판용은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등 돌려 보세요
    우선 그대신 각격차이가 심한데요
    일단 코푸드라고 장류 전문 쇼핑몰에 많이 있구요
    또 우채국 농협 제품도 믿을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소박한 밥상과 된장골이라는 홈피 있어요
    그곳들은 판매 하시는 분들이 우연하지요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제 경험에 의하면 맛없는 된장이나 멋부리는 것...맛있는 된장은 자체적으로 맛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멋낼 필요가 없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맛이 안나는 된장으로는 아무리 부재료가 좋아도 그렇고 그런 맛이 난다 그말이지요
    차라리 맛있는 된장 찾아서 고유하게 된장맛만 으로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러면 별 재료 안넣어도 맛있는 찌개를 끓일수 있지요
    그러려면 많은 된장을 먹어 보아야 되는데...

  • 2. 영주
    '03.9.22 12:28 PM

    저도 처음엔 시판되는 된장 다 사서 끊였는데,다 맛이 없습니다.
    찬마루에서 나오는 우렁 된장찌개 끊여서 남편이랑 두끼 먹습니다.
    우리 신랑 네가 끊인거 맞냐고 하더군요.인스턴트 안 좋아해서 그냥 된장이 맛있어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 3. 루나레오맘
    '03.9.22 2:59 PM

    저는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파는 메주와 첼리스트 한식 된장 사다먹고 있는데요, 그중 맛이 젤루 옛날 집에서 담근 된장 맛이에요. 집이 분당이시면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는데, 아니시라면.....
    상표에 주소랑 전화번호가 있네요. 알려드릴께요.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88-7 Tel : 1544-2711
    파는 된장으로 된장국을 끓이면 제맛이 안나는데, 이 된장은 괜찮아요. 헌데, 조미료맛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안 맞을듯 싶네요.

  • 4. 루나레오맘
    '03.9.22 3:03 PM

    참, 음식점 하시는 분이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려면 많은 재료가 필요없다고.... 멸치다시는 딱 10분이내로 끓이시고, 무를 같이 넣으면 시원하고, 청향고추가 들어가면 좋고.... 그외는 한두가지 재료만 더 첨가하시는게 좋대요.

  • 5. 단순한열정
    '03.9.22 5:12 PM

    제가 사람들한테 그래요.

    나 :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비결이 뭔줄 알아?
    사람들 : 몰라
    나 : 된장이 맛있어야해
    사람들 : 피식

    그런데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래요. 멸치다시물에 맛난 된장 짭짤하게 풀고 청양고추 2~3개, 마늘다진거, 파, 고춧가루 조금. 이렇게 넣어요. 이것만으로도 맛은 충분해요. 재료가 더 있으면 두부, 버섯, 달래, 호박 이런거 넣지만 여러가지 넣지 않으려고 하죠. 좀 짭짤하게 끓여야 맛있구요.

    솔직히 저희 친정어머니 된장을 좀 나눠드리고 싶네요. 그저 짭짤할 뿐인 단순한 맛인데 그게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 6. 쭈니맘
    '03.9.22 9:07 PM

    단순한 열정님...나눠주세용~~^^*
    정말 집된장 먹어본지 오래된것 같아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메주와 첼리스트 된장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 7. 김영애
    '03.9.23 10:18 AM

    메주와 첼리스트 맛없던데요.
    한 이년전에 한번 시켜 먹어봤는데 엄마한테 구박만 엄청 받았어요. 짜고 맛없고
    좀 심하게 맛이 업었던 기억이 나서...
    요번에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맥된장을 사서 먹고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짜지도 않고 색깔도
    황토빛으로 곱고...다른 사람들 평도 좋았어요. 그리고 또 유기농 음식먹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된장인데 애뜰이라고 국산콩으로 만든 된장이에요. 전 안먹어봤지만 다들 넘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홈피는 ...www.aedd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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