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특효약이 있어요.

[나옹이]

정말 특효약이 있어요.
"알보칠"이라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보라색 소독약처럼 생겼는 데 면봉에 찍어 헐은 부위에 30초 정도 발라주면
상처부위가 허옇게 떨어져나가면서 새살이 돋아요.
물론 위에 치유과정을 표현한 것처럼 약을 바를때 눈물,콧물 찔끔거릴 정도로 따갑고 아프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이렇게 약을 바르고 나면 하루가 아니 시간이 다르게 나아지고 있다는 거 실감하거든요.
저도 주사 싫고 약먹기 싫어 어지간히 아파서는 병원도, 약국도 멀리하는 편인데
이 약은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입병이 생기면 눈물 쏟을 거 각오하고 스스로 약을 바른다니까요.
한번 약국에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나 알아보시고
아니시면 가까운 내과나 소아과에 문의해 보세요.
저희 아이들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아이들 입안 헐은데도 사용는 걸 보니
약이 독한 것은 아닌가봐요.
어서 입병나셔서 맛난 음식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별로 한 일이 없는데 입 천정이 헐어서 밥 먹을 때마다 정말 고역이거든요. 양념이 들어가면 우찌나 아픈지...울면서 밥 먹고 물로 헹구고 약 발라도 그때 만이지요. 약 마르면 또 아프고...그냥 참고 견뎌야 하나요? 이젠 한쪽 이빨까지 합세하여 아픈 것 같네요. 아아....아프다

[이영미]

'알보칠'
처방전 없어도 사구요
오**디 연고 보다 쨩입니다요.

[보배]

알보칠 강추 입니다.
나옹이님 말처럼 아픈 만큼 성숙해지죠
한 번 그 아픔을 겪고 나면 다음에는 바르기가 망설여지지만요
허나, 효과는 짱!

[마마]

메모 했습니다.

[ice]

진작 여기다 물어볼껄..흑~ 저 얼마전에 입병으로 무지무지 오랫동안 고생했거든여..민간요법으로 꿀도 발라보고...오**디도 발라보고... 별거 다 하고도 보름정도 밥도 잘 못먹었답니다..혀 밑쪽에 허연 구멍이 뻥 났었거든여.. '알보칠' .. 이름 특이해서 바로 외워지네요.
늦게나마 감사합니다..^^ 역시 82cook 짱짱~~!!

[핑그젤리]

아~~ 나옹이 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점심때 오**디 연고 사려갈려구 그랬는데....
지금 입안에 하얀 구멍에 4개나 났어요....
저는 조금만 피곤해도 잘 생기거든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고맙습니다....

[복주아]

저두요~
정말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우리 식구들 모두가 걸핏하면 입병으로
고생 엄청 하거든요
나옹이님! 그리고 82cook 모든 식구들
고향가시는분들 편히 다녀 오세요
스트레스 덜 받는 즐거운 명절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윤괭]

오옷 너무너무나 *ㅜ* 멋진 정보입니다.
제가 조금만 피곤해도 입에 구멍이 뻥뻥 뚫리거든요
오라메디는 열심히 발라도 맨날 입으로 들어가는게
더 많아서 항상 깨름직했는데 ...
이런 좋은 약이 있었다니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당장 사러 가야겠어요

[민들레]

구강 청결이 중요해요. 울신랑 알보칠 아마 6-7병은 사다가 주욱 썼는데..... 일시적일뿐 피곤하면 또 입안이 자주 헐어요. 비타민을 먹는게 좋다는 처방을 받아서 지금은 매일 매일 비타민 섭취중이구요. 약국가면 가그린처럼 생긴 초록색 구강청결제가 있어요. 물론 처방전이 있어야하구요. 가그린과 같은 방법이지만 약효가 헐씬좋구 값도 비싸답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이 아닐까 싶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