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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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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있게 타는법 좀 가르쳐 주세요

| 조회수 : 3,28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01-10 21:22:29
어딘가에 가서 먹어본 커피...
비엔나 커피 비슷한데..
휘핑크림에 시나몬 가루 뿌린건 알겠는데 커피와는 뭔가 다른 초코렛맛 같기도 하고...
커피는 일반 커피믹스를 썼다는데 그외에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묻는게 좀 장황하죠??
특이하게 맛있게 타는 비법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1.10 9:37 PM

    초코렛맛이 났다면, 혹시 모카비엔나커피? 아님, 커피에 코코아를 섞고 비엔나커피처럼 만든 것?
    뭘까요??

    커피에 코코아를 섞어서 맛있게 마시려면, 미제코코아분말을 사용해 보세요, 다 섞여 있는 것으로.
    그리고 '이거, 코코아 타는 거잖아?' 싶게 코코아를 듬뿍 넣어야 코코아맛이 티가 나더군요.

    음, 그리고 월남커피를 좋아하시나요?일명 베트남커피라고 하는, 연유가 들어간 커피?
    이건 아주 쉽죠. 잔에 연유를 붓고 거기에 커피를 내리는 겁니다, 그냥. 그게 다예요.

    질문이 넘 전반적인 것이라서...어느 종류에 대해 올려 드리나....저 역시 뒤죽박죽입니다요, 히힛.

  • 2. 권성현
    '03.1.10 9:53 PM

    빈수레님,맞아요.
    제가 빈수레님 리플 읽고 당장 타먹어 봤죠.
    마침,얘들 타주는 미제코코아가 있어서...
    바로 그맛이더군요.
    이글 쓰고 베트남 커피도 실행에 옮겨 봐야 겠어요.
    제가 커피라면 무조건 좋아해서 때론 색다르게 즐기고 싶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3. 여진맘
    '03.1.10 10:35 PM

    특이하진 않구요.
    일반 원두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커피(illy. lavazza등등)를 기구를 사용해서 뽑은거라야 맛이나는데 우유를 듬뿍 거품내서 넣구요.

    거품내는 기구가 없으면 얼마전에 TV의 무슨 아이디어 프로에서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한 아가씨가 고안했다는데 우유를 데우고 국자처럼 생긴 아주 고운 체 있죠. 그걸로 몇번 쳐도 거품이 아주 풍부하게 나더라구요.
    우유는 끓치는 않고 거품이 한두개 올라올 정도의 온도가 젤루 적당하구요.
    따뜻하게 데운 컵에 커피 1/3 정도 넣고 입맛따라 시럽이나 설탕넣고 계피가루를 아주 쬐금 뿌리면 스타벅스 카푸치노보다 더 맛있는 커피가 된답니다.(제생각)
    모양도 TV에서 컵에 구름을 딱 담는 카푸치노 선전 있잖아요. 꼭 그렇게 예쁘게 되요.
    그런데 커피한잔 만드는데 시간걸리고 계속 지키고 서있어야 하고 설겆이 그릇 많이 나오고 귀찮긴 하죠. 커피웬만큼 안좋아하시는분은 이해 못하실걸요. 음~~이맛.

  • 4. 빈수레
    '03.1.11 1:24 AM

    근데 말이죠, 성현님...
    전에 글에서 이러저러 몸이 좀 안 좋다고 하셨는데.
    그거 스트레스성이던가 신경성이던가 어쨌거나간에 그런 쪽이라셨던 것 같은데...
    그럴 때는 커피, 초컬릿류를 끊으셔야 합니다, ^^.
    제가, 울남편이 "넌 밥은 안 먹고 커피만 마시냐?"할 정도인데, 거의 일년간 커피를 끊다시피했다는 거 아닙니까...흑.
    조금 좋아지니 이틀에 한잔정도는 마시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커피랑 초컬릿류를 전혀 안 먹으니까 좋아지는 티가 나더군요.
    아, 원래 금지품목에 콜라도 들어가는데, 전 원래 콜라류를 안 좋아하거든요.

    커피라면 무조건 좋아하신다기에.....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겁니다. ^^;;;;

  • 5. 이은정
    '03.1.11 1:08 PM

    빈수레님 그 말씀이 사실 입니까.저는 인스턴트나 냉동 식품,패스트푸드는 싫어해서 잘 먹지않지만 어쩐지 커피는 인이 박혀서인지 안 먹고는 못견딥니다. 주로 블랙커피만 마시는데 임신했을 때도 하루 한잔은 꼭 먹어야 할 정도였습니다.아직 젊어서인지 별 이상은 모르겠는데 커피를 안드시니 어떤점이 좋으시던가요.

  • 6. 빈수레
    '03.1.11 4:45 PM

    하루 한잔정도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로 육체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 겁니다.

    물론 체질따라서 어떤 분은 한의사가 뭐든 먹히는대로 다 먹으라고 했다고도 합니다만.
    "환자분 경우에는 커피도 약이 되니, 꺼리지 말고 드시고픈대로 다 드세요."랬다나...ㅎ.

    저 역시 임신했을 때도 커피 마셨습니다.
    먹고싶은 거가 없기도 했거니와, 또 먹고싶은 거 안 먹고 참는 게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어른들 말씀도 있고...ㅎㅎ

  • 7. 권성현
    '03.1.11 7:02 PM

    빈수레님,저도 임신때 커피를 마셨어요.
    거슬러 올라가자면 제가 고3 때 공부한답시고 밤새면서 마시기 시작했죠.
    어언~~세월이 흘러 지금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일을 못해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임신땐, 좀 줄였지만 전 커피 마실때가 가장 행복해요.
    저보고 커피마시자 그러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죠.
    병원이나 한의원에서는 신경을 더 자극한다고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대신 녹차나 허브차를 마시라는데 그건 저보고 죽으라는 말이랑 똑같죠.
    절대적으로 아침에는 꼭,꼭 먹어야 하고 그 뒤는 참으려고 노력하죠.
    아마 카페인 중독인가봐요.
    대신 콜라는 안좋아하고 초코렛도 즐기는 편은 아니예요.
    커피 줄일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너무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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