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찜이 제일 만만해보이는데 살아있는 꽃게 손질이라는 난관부터 부딪혔어요.
1. 꽃게의 배딱지를 떼고 더러운것을 빼낸후에 찌나요? 아니면 배딱지 떼지 않고 그냥 겉만 씻어 찌나요?
언젠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꽃게찜 먹었을때는 쪄진게의 배를 식탁에서 떼서 밥비벼 먹었던 기억 가물가물...
2. 남은 꽃게는 손질후 냉동이죠? 냉동후 다음에 해동, 손질해서 먹는게 아니라.
3. 꽃게 손질시 배딱지의 내장과 알은 버리는건가요 먹는건가요? 암꽃게 여요.
4. 꽃게를 엄마에게 나눠주려 하는데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차로 30분)
손질해서 가져다주고 냉동칸에 넣으라고 해야 겠죠?
저희 집에서 냉동해놨다 며칠뒤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다줘도 중간에 녹거나 문제 생기지 않을까요?
아우. 매일 손질된것, 한끼 먹을만큼만 샀었는데 덥썩 주문후 손질부터 보관까지 두렵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꽃게찜과 손질법 헷갈려요 - 소소한 질문 많아요 ㅠㅠ
딩동 |
조회수 : 3,704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9-11-09 09:36:02
- [키친토크] 20분 간단 반찬과 한.. 50 2014-04-09
- [키친토크] 간단아침 20분 과제 .. 14 2014-03-31
- [요리물음표] 쑥버무리 - 꼭 멥쌀가.. 4 2014-03-12
- [키친토크] 남들은 뭐 먹고 사나... 25 2013-1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렌지피코
'09.11.9 10:29 AM1. 손질해서 쪄도 되고 쪄서 손질해도 되요. 손질 안하고 그냥 찌면 단맛이 덜 빠져서 맛있지만 먹을때 귀찮고, 찜통이 커야하고, 손질해서 찌면 아무래도 부피가 주니까 찔때 편하고, 먹을때 간단하지만 단맛은 조금 더 빠지죠. 배딱지에 밥 비벼 먹는것은 어디까지나 암케만...
2. 얼릴때는 그냥 꺠끗이 씻은후 그냥 얼리시고 먹을때 손질 합니다. 잘라버리면 선도가 많이 떨어지고 단맛이 빠져나가요.
3. 암케의 알은 노란 부분이예요. 그거 버리면 안되요. 버리는 부분은 모래주머니, 눈알, 부레.. 입니다.
4. 생으로 아이스 박스에 담아서 얼음 채워 보내면 몇시간도 끄떡 없어요. 산채로도 그냥 가요. 손질하시 마시고 그냥 보내셔야 선도가 좋아요. 설사 얼리시더라도 그냥 통으로 얼려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