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요즘 반찬 어떤걸해야... 부쩍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힘이되어줄수있을까요??
반찬을 정말 못합니다...
82쿡 열심히 드나들면서... 계량스푼으로 계량하면서... 만들어도...
항상 뭔가 부족합니다...이것이 실력이겠죠...
매번 오늘반찬 모할까 고민 엄청 하다가도...
막상 만드는건... 김치나 된장찌게, 오뎅볶음, 아주가끔 나물(맛없습니다)
제육볶음(좋은레시피 찾아서..요거하나건졌구요)
생선굽고.... 김... 항상
그러니..남편한테 넘 미안해요...
반찬은 없어도...시간은 오래걸립니다..(음식못하는 사람의 대표적 특징이죠...)
제가 전에 게시판에다..우스개소리 한다고 올리기도 했는데...
정말...제가 개밥을 만들면 개도 안먹습니다...(으허허허)
남편이 좋아하는 종류가 육류인데..
전 제육볶음 하나만 해주구 있네요..제가 불고기를 만들어도...
짜거나.. 참 맛이없습니다..
유명한 레시피로 해도..전 왜그러는지...
요즘 남편이 회사일로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해서..
힘이 되어주구 싶은데...
꼭 좀도와주세요...^^
만들기 쉽고..요즘 맛나게 먹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고런 반찬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저도 자유게시판서 그만놀고...
음식사진으로 데뷔하고 싶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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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리
'09.5.10 12:00 AM버섯요리하세요. 고기처럼 비싸지 않아도 고기 맛도 나구,, 버섯죽에 잣 뿌셔 넣어도 럭셔리하구요 버섯과 고기 함께 볶으면 영양 만점.
2. 소연
'09.5.10 12:06 AM남편분이 육류 좋아하시면...육계장, 갈비탕,도가니탕...
육류를 사용한 국물요리 추천합니다,
뜨거운 고깃국에 밥말아서,, 한그릇 뚝딱... 속 든든하고 힘이 883. 탱여사
'09.5.10 1:32 AM유명한 레시피 처음은 도움이되죠.
그러나 음식도 해봐야 손맛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언젠간 나만의 손맛이 생긴답니다. 6년쯤 된 것 같네요.
아자 아자 홧~~~팅 입니다.4. 윤진이
'09.5.10 9:22 AM분명히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이상하면 진짜 짜증나죠~~무척 기대하고 만들었는데....
저도 정확히 레시피대로 하는데 어떤때는 괜찮고 어떤때는 이상하고 ~~하더라구요.. 이유가 뭘까??? 한참 고민하며 보낸세월이 꽤 됩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서야 깨달았지요..
예를 들면 소불고기를 할때.. 1. 기본적으로 고기양을 지켜주고 2.참기름,후추,같이 작은 양 들어가는 것도 빼먹지 말며 적당한 양을 지켜주고... 3.들어가는 야채도 있는대로 넣는게 아니라 넣으라는 양을 지켜 넣는다.. 모양도 지켜준다.. 4. 불조절도 맛에 한몫 한다....
왜냐하면 1번은 당연한 거지만 2번같은 경우는 기름이 떨어졌거나 아님 들기름으로 대처한 적이 있는데 안넣어도 맛없고, 제 입맛엔 들기름은 안어울리더라구요..3번의 야채양이 달라지면 짜거나싱거워질수 있어요... 특히 야채복음,스테이크 같은 경우 불조절도 중요하죠...
똑같은 레시피로 하는데 매번 맛이 달라진다는거는 저한테 문제가 있었더라구요.. 찾아내는데 오래 걸렸어요..ㅋㅋ 레시피대로 하는 대도 잘 않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거는 아마 님께서 모르는 님의 요리 습관이 있을수가 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혹은 별 맛없는 레시피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럴땐 과감히 레시피 핑계대세요..ㅎㅎ
그리고 저는 한번 성공한 음식은 어떤재료가 얼마나 들어가고 조리는 어떤순서로 했는지.. 불조절은 어찌햇고 시간은 얼마나 걸려서 익혔는지..따로 노트에 적어놓아요.. 그래야 담에 까먹지 않더라구요.. 함 해보세요.. 저는 이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첨하는 음식은 했을때 맛이 없어서 먹기싫고 버리기 아깝고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양을 줄여서 많이 했요.. 당연히 양념양도 따라 줄이지요.. 그러면 혹 망치더라도 한끼에 먹어치우거나 버리기에 부담없어 좋아요.. 버리긴 어딘가에 죄송하지만...
생선을 자주 구우시는 거 보니깐 조림이나 매운탕은 잘 안되지요? 저도 머 그리 썩 잘되는 거는 아니지만 첨부터 끝까지 센불에서 하니까 훨 좋더라구요.. 절대 중불이하로 줄이지 않아요..뚜껑닫고 10분 정도 익히다가 뚜껑을 반 쯤 열어놓고 완성한 후에 불을꺼요.. 센불-중불로요..그리고 조림 양념장에는 물이 제법 들어가요..1컵정도,,
보라돌이님의 마요돈까스 추천해요....
알고 계실수도 있긴하지만 참고로 키톡에서 "보라돌이맘 " 으로 검색해 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그럼 맛나게 하세요..^^5. 김이쁜
'09.5.10 11:25 AM골뱅이무침도 반찬으로 괜찮은데요. 미나리 넣고 오이.양파 넣어서요.
그리고 남자들은 얼큰한 찌개 좋아하지 않나요? 게찌개가 제일 쉽대서 저도 해보려고 하구요.
전 오징어고추장 찌개 괜찮은것 같아요. 부대찌개도 무지하게 쉽고요.
알밥도 쉽게 후딱 차릴 수 있는 메뉴이구...남편 식성이 어떤지 모르니 답글 달기가 애매하네요...
전 님이 제육볶음 레시피가 넘 궁금해요. 울 남편 제육 디게 좋아하는데 한번도 못해줬어요.6. 새옹지마
'09.5.10 11:33 AM제 경험담 알려 드릴까요
처음 요리를 하면 무엇을 넣을까를 생각합니다
허나 고수들은 이것 저것 넣지 않아요 주인공으로 맛을 내지요
그리고 그 주인공은 반드시 싱싱한 것이 중요하구요
간만하면 되는데 딱 맞게 할려고 하지마시고 좀 심심하게 한다
생각하시고 하면 간이 잘 맞더군요
그리고 자꾸 실패를 해 보면 소금의 량과 간장의 량에 대한 맛을 자연히 알게 됩니다
일힐 때는 짧게 익히면 됩니다 너무 오래 있는 경우가 많지요(처음에는)
왠만해서 다 익습니다
단 생선은 강하고 짧게 (전 생선 굽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울기도 했구요)
먹다보면 속이 안 익었어요 지금은 뭐 짜꾸 뒤적이면 안되고 겉면이 탄다고 느낄 때 까지
구어야 됩니다 처음에는 노릇노릇하게 되면 꺼냈는데 생선은 더 익혀야 되더군요
오이소박이를 해 보세요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정말 간단합니다 오이를 소금물에 담그세요 1시간
까나리액젓에 물엿 조금, 양파, 부추 고추가루 마늘 썩어 오이에 듬뿍 발라서 냉장고
넣어 시원하게 해서 아싹아싹 드세요
고추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반찬입니다
양념 하나 발라서 간 보시고 다음은 조절하시면 됩니다7. 김이쁜
'09.5.10 11:51 AM히트레시피를 쑤욱 함 훑어 봐보세요. 전 우족곰탕- 몸 보신용하고 달래 양념장 해볼까 해요
8. 천하
'09.5.10 1:16 PM많이 피곤하시면 먼저 보약이 우선 아닐까요.
피곤이 쌓이고 원기가 빠지면 회복하는데 시일이 많이 걸립니다.9. yuni
'09.5.10 1:39 PM정말 내가 음식을 못하다 싶으시면 재료의 질로 승부하세요.
좋은 고기 한 칼 끊고 양송이나 새송이, 양파 곁들여 로스로 구워
참기름장에 찍어 상추에 쌈장만해서 먹어도
맛있게 한상차림이 되지요.
솜씨 부려 파채무침하고 된장찌개 슴슴하게 한 그릇하면 금상첨화고요.10. 딩동
'09.5.10 2:44 PM재료가 신선하면 80%는 거저 먹고 들어갑니다.
11. 화이팅~
'09.5.10 7:09 PM인삼이랑 대추, 마늘만 넣고 끊여도 맛있는 삼계탕이요..
12. 김흥임
'09.5.11 1:45 PM - 삭제된댓글유니님 빙고 ^^
재료좋으면
육류즐기는사람 식단맞추기가 젤루쉽지않은가요 ?
삼겹고추장불고기에 갖은야채만 챙겨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