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원한 콩나물국 (냉국) 레시피 부탁드려요...ㅠ.ㅠ
주문 내용이 시원한....! 콩나물국이네요.
여기서의 시원함이란,
온도는 물론이고 맛까지 포함된 거에요...
아주 어렵고 까다롭죠. ㅠ.ㅠ
뜨거운 걸 식혀서 먹으면 되는 줄 알고
멸치육수 내고 원래 끓이던대로 콩나물 넣고 했거든요.
하룻밤 냉장고에 식혀서 먹었는데 비리더군요. -.-;;;;;;;
그래서 아무 것도 안 넣고 식당에서 나오는대로(?)
암튼....
소금이랑 마늘... 그리고 콩나물을 잔뜩 넣고 끓였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 완전 맹탕.
아무리 그래도 백색가루는 차마 넣을 수가 없더군요.
친정 같으신 82님들...
비장의 콩나물 냉국 레시피를 부탁드려요.
실력은 비루하지만,
마누라 쵝오라는 소리를 듣고파요...
도와...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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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어른
'09.4.8 5:57 AM한번도 이런 국을 끓여보지는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뜨끈했던 국물을 식힌다고 해서 되는게 아닌것같아요.
여기 이 레시피에는 콩나물을 먼저 데치고 무쳐놓은 다음에 (간이 배어들게) 찬, 깔끔한 멸치육수를 부어요. 얼음을 내려면 간을 더 세게 맞추고요. http://kitchen.naver.com/recipe/4488
제가 보장은 못하겠지만 -_-;;;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33332. jiny
'09.4.8 1:37 PM다시마 한조각 넣어서 끓여보세요. 저는 그 다시마 채쳐서 같이 먹는데, 소금간만하고 먹을때 깻가루 정도..... 그리고 무우 채썰어서 콩나물이랑 같이 끓여서 개운하고 맛있어요. 저도 백색가루는 찜찜하여....
3. 알포
'09.4.8 9:42 PM저는 멸치육수 낼때 무하고 다시마를 넣어요. 그러면 훨씬 시원해지던데요..
4. 단발머리
'09.4.10 10:01 PM저도 결혼해서 지금껏 콩나물국을 연구?해봤지만,
백색가루?를 넣지 않고서는 시원한 콩나물 냉국은 절대 만들수 없더군요
콩나물 자체의 맛이 너무 약하잖아요
그래서 백색가루대신 맛소금을 사용한담니다
저는 콩나물 끓일때 마늘을 다지지 않고 반정도로 잘라서 통째로 넣고 일반소금이랑 맛소금을 섞어서 넣고 끊인뒤 파를 넣고 맨마지막에 고소한 맛을 위해서 볶은깨를 으깨서 넣어주면 다들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식힌뒤 까지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원하신다면
국을 끓일때 콩나물이 익으면 바로건저서 식힌뒤 , 국물을 식혀서 합체 하셔서 드시면 되요
그럼 맛난 콩나물국 끓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