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우리 아들 돌잔치 메뉴 봐주세요..
돌잔치를 집에서 직계가족만 모시고 하기로 했어요.
집도 좁고 시간도 안맞아서 친정은 목욜에 시댁은 금욜에 하기로 했는데
친정식구도 저희까지 6명 시댁도 6명이에요..
생각해 놓은 메뉴가...
매운홍합볶음, 삼겹살 파인애플말이와 파절임, 양장피잡채, 오징어순대, 무쌈, 해물누룽지탕..
그리고 홍시샤베트...하려고 합니다.
매운홍합볶음..홍합살만 따로 볶아서 껍데기에 올려 상에 내놓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껍데기째 하면 팬이 긁힐꺼 같은데..
파절임...채를 친 파에 고춧가루랑 참기름 소금,..이렇게 해서 무치면 되는건가요?
홍시...시엄마가 차가운 걸 별로 안좋아하세요..홍시를 녹여서 따듯하게 뎁히는 거 맛 괜찮을까요? 죽처럼...
오징어순대..미리 만들어놓고 차갑게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그냥 먹는거 보다 소스같은거 찍어먹음 더 나을거 같은데
뭐가 있을까요?
삼겹살 파인애플말이...우스터소스는 무슨 맛이 나는건가요..집에는 두반장이랑 굴소스는 있는데...사야할까요?
해물누룽지탕..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맛 괜찮나요?
음식도 문제고..집은 좁고 어수선한데 청소하는 것도 일이고...
요즘 유행하는 머쉬멜로우 케잌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머쉬멜로우가 마트에는 없더라구요..
배송이 늦을까봐 인터넷 주문도 못하고..남대문 시장에 낼 가려고 하는데..황사가 없을런지..
마음이 너무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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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니비니
'07.4.2 8:52 PM요즘 너나할것없이 다 호텔이나 뭐 뷰페집에서 이벤트식으로 돌잔치를 하더라구요.다들 똑같이....
전 별로 바람직하지 않게 보였걸랑요.
여러사람들 불러 부담주고...
예전처럼 가족친지와 간단하게 집에서 하는게 그립더라구요.
님이 집에서 상차리고 하신다는 자체가 넘 좋아보여요.
메뉴야 뭐 아무려면 어때요?
성의껏 차리면 되지요.
힘은 좀 들겠지만 진정한 돌잔치가 될것 같네요..
돌 축하해요2. 미니쭈니
'07.4.2 9:42 PM음식을 자주 해보시고 자신있는 메뉴로 변경을 좀 하시면 어떨까요?
미역국은 당연히 들어갈테니...
제 생각에는 초무침종류가 하나 추가 되던지...겉절이 종류를 하나 하셔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3. 미니쭈니
'07.4.2 10:09 PM하셔면...하시면...
^^;;;;;4. 씽씽
'07.4.3 10:03 AM제가 괜한 걱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린 음식들 대부분이 익숙하지 않은 음식들인것 같아요.
아기 데리고 10명넘는 손님상 차리면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들로 차리는 것 결코 만만한 일 아니랍니다.
저라면 (그저 참고만 하세요.)
1.매운홍합볶음..:살만 따로 하면 먹기가 좋겠네요. 좀 덜 푸짐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요.
2. 파절임..: 잘 무칠 줄 모르시면(저는 이거 맛있게 무치기 어렵더라구요.) 영양부추에 마트에서 파는 간장드레싱을 뿌리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떨까요?
3.홍시 : 이건 잘 모르겠는데 따뜻하게 한 홍시는 좀 이상할 것 같기도 하고...
미리 한 번 드셔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낫겠어요.
꼭 홍시하실 필요가 없다면 다른 것으로 대체하셔요.
떡은 어차피 하실 거니까 떡, 과일 따뜻한 차, 시원한 음료수 준비하시든지요.
4.오징어순대..:이건 안 해 봐서 모릅니다.왠지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드는 메뉴네요.
5.삼겹살 파인애플말이...요것도 안 해 봐서 모르는데 손이 좀 덜 가게시리 동파육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은 어때요? 아님 갈비찜이나...저는 손님상에 갈비찜 강추하거든요. 요리같고 미리 해 놔도 되고...
6.해물누룽지탕..:물론 맛은 있지요. 요것도 대량으로 할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
아이있고 손님치러야 하면 출장요리사 부르지 않는 이상 도우미를 부르더라도
일단 손이 덜 가고 익숙한 음식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손님 치르려면 음식 말고도 할게 정말 많거든요.
아이도 챙겨야 하고요.5. U&MeBlue
'07.4.4 10:30 AM답글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비니비니님..제 맘을 알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미니쭈니님..제가 히트레시피를 보고 메뉴를 골랐는데..
아침부터 준비해서 상에 오르기까지의 시간을 대충 계산도 해보고..
조리법이 어렵지는 않을지..이런거 생각해보고 결정한거랍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음식이라 맛날까 걱정은 되지만..일단 친정식구들 먼저니깐..
맛없어도 부담은 덜~ 하다는...ㅋㅋㅋ
글구,제가 원래 처음하는 게 더 맛나거든요...(맛나서 나중에 다시 해보면 그 맛보다 떨어져요.,ㅋㅋ)
요즘 82덕분에 음식하는게 즐겁구요..
찡찡님..홍시는 정말 한번 해먹어보고 내야겠어요..지금 내놔야징....
양쪽 식구들이 다들 저희집에 자주 오는 편이 아니어서
음식대접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참에 한번 그럴싸한 음식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물론 찡찡님 걱정처럼..아이데리고 음식장만하는 거 보통일이 아니지만...크...
큰아이는 어린이집에 가면 되고...작은 아이는 울면 업고 해야겠지요..
대충 재료장만도 하구요..이제 본격적인 청소만 남았네요...
걱정도 되긴 하지만...기대되요/..
저의 음식솜씨는 과연 어떨지....
성공하면 중식조리사 자격증이라도 도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