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바질, 로즈마리... 허브에 대한 질문.
실제로 집에서 이런 허브 다 갖추고 있어도 다 먹어치우기가 힘들잖아요.
파슬리가루는 음식 이쁘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샀는데 매일 쓰는 게 아니니까 잘 안 없어지더라구요.
맛으로는 딱히 달라진 것도 모르겠고....
허브 식재료 중에 꼭 구입해두면 제일 쓰임새가 많다 싶은 허브가 뭐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넣으면 맛에 차이를 여러분들은 느끼시는지도 궁금해요.
넣으나 마나 하면 살 필요가 없어서요.
또 덧붙여 궁금한거요. 시즈닝솔트가 쓸모가 많나요? 살까말까 고민이에요.
소금, 후추 같이 들어가는 볶음밥이나 구이에 넣으면 되나요?
제가 왜 고민을 하냐면... 결혼 한지 얼마 안되어 식구는 둘뿐이고 밥은 주말밖에 안해먹는데 막해먹긴 싫구.. 가끔 친구들오면 맛있는 거 해주고 싶고.. 그래서 요리법 찾으면 한번도 안 먹어본 향신료같은 게 보이는데 그거 써서 신랑이나 친구들한테 제대로 대접해주고 싶고.. 뭐 그런 맘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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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어요
'06.5.12 5:48 PM제가 자주 쓰는 건 바질, 로즈마리 입니다.
바질은 키우고 있기도 하고요.
이태리 음식할때 꼭 필요해요. 스파게티건, 피자건, 안티파스타건... 심지어 계란후라이 할때나 볶음밥을 할때도 소량을 넣어주면 향이 확 살아나요. 말린건 말린대로 생바질은 생바질대로 좋답니다.
로즈마리는 닭, 돼지등 고기요리할때 진가가 나타나요. 그래도 향이 좀 진해서 저는 말린 로즈마리도 조금 갈아서 뿌립니다. 보통은 그냥 잎채로들 쓰셔요.
지금은 레몬밤이랑 딜을 키우고 있어요. 한여름 되면 마구 뜯어먹을 생각에 얘네들이 제가 다가가면 움츠려드는것 같기도....^___^2. 삼식맘
'06.5.12 5:51 PM집에서 키우고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화분 좋아하는데 직장때문에 신경도 잘 못 쓰겠구 울집 냥이가 가만히 두질 않을 듯해서..3. 다희누리
'06.5.12 6:03 PM오레가노도 많이 써요 파슬리도 잘 쓰고 ..^^
우리집에 있는 향신료는 바질 오레가노 파슬리 월계수정도입니다4. remy
'06.5.12 6:06 PM사실 한식 스타일엔 허브 잘 안쓰죠.. 어울리지도 않구요.. 고기나 생선 요리할때 쓰면 모를까..
향에 민감한 사람은 또 허브향 싫어하더라구요...
저 같음 안사놓겠어요.. 사실 말린 향신료니까 사둔다고 장기간 보관할때 딱히 망가지진 않지만,
그래도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그냥 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로즈마리, 오레가노, 타임, 바질, 월계수, 정향이 있는데요..
바베큐립 할때 쓰고, 허브빵이나 스콘, 바게트 등 만들때 쓰고, 스파게티 만들때 써요..
그외엔... 전혀 안써서 오레가노나 타임은 산지 삼년이 넘었다는...-.-;;;
시즈닝 솔트도 마찬가지예요..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넣는다고는 하지만,
입맛에 안맞으면 간혹가다 특별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만 넣는데 그러기 위해 사놓기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