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정도 입덧땜에 집에 쌀떨어진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아낙네입니다.
아직도 밥먹을때되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아프고하지만, 초창기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그동안 다른 음식들은 국물만 넘어가던데, 콩나물해장국만은 한톨안남기고
아낌없이 먹을 수 있더라구요. 특히 '완산정' 꺼는요 일주일에 두번씩 먹어도
안질려서 시간만 나면 가구 있어요. 넘 멀지만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특히 거기는 파랑, 들깨를 따로주고 저는 그 두가질 안넣고 먹거든요...^^
임신후 파를 넘길 수가 없더라구요.
서론이 길어졌네요...
여튼, 완산정도 넘 멀고, 매일 사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입덧도 조금가라앉아서
이걸 집에서 해먹어볼 방법은 없을까? 생각이드네요.
그집하고 똑같은 맛을 내긴 어렵겠지만, 비슷하기만 해도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비법이 없을런지...
아시는 분 있음,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콩나물해장국 맛나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charmsori |
조회수 : 1,972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5-04 1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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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몬트리
'06.5.4 8:57 PM똥뺀 굵은 멸치 .다시마..그리고 황태 대가리(따로 손질한것도 팔아요) ..이걸 푹 삶아서 물을 낸다음
만약 없다면..그냥 북어포로 국물맛을 내도 좋습니다.(만약 남아도는 무.양파도 있다면 넣어도..없으면 패스)
(완산정) 콩나물 해장국을 못먹어봐서..그 맛을 잘 모르지만..
그 다음..콩나물을 넣고..푹 끓이죠..
뚝배기에 담고..팔팔 끓을때..계란 하나 넣고요..(휘휘 젓지 말고요).. 새우젓으로 간합니다.
대파.마늘 넣고요..
원하시면 고추가루도 넣습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다 하지 마시고..굵은소금 넣고..새우젓은 국물만 넣으세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2. charmsori
'06.5.5 11:44 AM레몬트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콩나물 넣을때 김치 종종 썰은걸 함께 넣어 끓이면 되겠지요?
문 다 열어놓고, 마스크 쓰고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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