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비벼서 찬기 없애기-체에 내리기-물주기-체에 내리기-아몬드 간 것과 설탕 섞어서 스텐 찜기(만두 찌는 것 같은 찜 냄비에요.)에 20분 찌고 5분 뜸들기
대충 과정은 맞았던 것 같은데 15분쯤 쪘을 때 틀 꺼내려고 열어보니까 그냥 가루였어요. 뜸을 들인 후에도 가루 상태라 실패했는데요.
1. 물주기 실패
-한 컵(200ml 계량컵)당 1T라고 알고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아무래도 물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씩 계속 넣었거든요.
쥐고 손가락으로 툭 건드렸을 때 쉽게 부서지고 부분부분 가루가 그대로인 것 같은 부분이 있었어요. 넣으면서도 불안했는데 역시 물이 부족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냉동실에 두었던거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2. 시루밑/틀
실리콘으로 된 시루밑이 없거든요. 면보는 떡이 달라붙고 후에 세탁도 불편할 것 같아서 찾아보니 종이호일 깔아도 된다길래 (종이컵에 구멍 뚫어서 찌는 경우도 있고) 종이호일 구멍 뚫어서
시루밑 대신 썼는데 김이 잘 통하지 않았을까요?
자주 만들 생각이 아니라 무스링을 사지 않아서 종이에 호일 씌워서 대신 썼거든요.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을까요?
3. 찜기
스텐찜기를 썼는데 옆에서 보면 김이 새긴 해요. 근데 지난번에 같은 찜기에 쪘을 땐 성공했거든요.
물솥과 찜기 사이 공간을 키친타올로 막는게 좋을까요?
떡케이크 만들겠다고 카네이션 꽃도 안 샀는데 오늘은 꼭 성공해야 해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