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20주인가 모종을 내서 심었는데 벌써 본전 빼고도 남았고
가지는 그 이름대로
진짜 가지마다 열립니다.
이것도 대략 20포기정도......
풋고추 따먹을 생각으로
일반고추 25포기 청양고추 25포기를 온실에 심었는데
매일같이 따먹어도 먹는것보다 열리는 것이 더 많다는 ......
노지에 심은 100여 포기정도랑 합치면
올해는 고추가루 안사먹어도 될 것같은......
토마토는 일조량부족으로 제대로 익지않고
키만 껑충하게 자라는 중입니다.
메론 오이 호박이 가운데줄에 심겨져 있는데
이것들이 예상외로 참 잘 열립니다.
메론은 첨 심어보았는데 익었나 싶어 따봤더니
아직 한참 멀었더라는......
풋고추 몇개랑 오이, 가지들을 수확했습니다.
어제 수확을 않았더니 오늘은 양이 조금 되네요. ^ ^
한기지 아쉬운점은 자연재배를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욕심이 앞서 닭똥을 주었더니
수확량은 많지만 진짜 좋은 먹거리가 못되고
그냥 유기농에 그치고 말았다는......
작은 비닐온실이지만
녀석들을 심을때 그리고 자라나는 모습을 볼때
그리고 수확을 할때 그것이 식탁에 올라왔을때 느끼는 행복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행복감 따따블에 일타 포피라던가......
거기에 집에 돌아오며 어쩌다 한번씩
아랫집 윗집 앞집 뒷집 옆집 조금씩 나누는 즐거움이 따블이니
따따따블의 행복이라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