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탈을 꿈꾸다 얼어죽을뻔했습니다.

| 조회수 : 3,22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1-20 01:45:53
싸이질을 하다가 11월초의 에피소드로 웃다가 글 올립니다.

직장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주 우리 야외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고 오자고

말만~하다가 넉달만에 말만하는게 민망해서 11월초에 나갔습니다.

햐~ 소주랑 즉석에서 구워먹는 파전과 삼겹살을 맛은 있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원래 가족 나들이로 많이 오는 곳이건만) 우리는

모두 추워 얼른 아니 후닥닥...콧물 흘러가며 먹고 주변 까페로 철수했습니다.

아.. 이게 더 민망하군..

참 무식한건지..용감한건지..따뜻한 코코아로 몸을 녹이며 웃고말았습니다.

울 일행중 누군가가? 올해가 가기전에 실행해야한다고 주장한 저는 조용히 웃었습니다^_^

그래두 여자들의 수다로 그날 하루는 아주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어설프게 남자들이랑 가는것보다 여자들끼리 모여 남편,시댁,직장상사등...을 마구마구

씹음으로 스테레스를 풀어버리죠..

아가씨땐 나와서 아줌마들끼리 남편,가족 ,시댁 흉보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다고 속으로

욕했는데, "욕해..지들은 시집가면 안그러는지 보자!"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먹고만 오고 커피숍에서 아주 전세를 낸것처럼 있었죠..까페사장님 죄송~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파전이 먹고싶다고 하는데,냉장고에는 부추 조금,감자1개,된징국 끓이다 남은

애호박쪼금..당근 반개가 있어서 장난삼아 색색별로 구워주었습니다.

괜히 남편이 얄미워 아주 매운 땡초(청양고추)를 마구마구 넣었습니다 ^_^

지금까지 지나간 철모르는 여인네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5.11.20 7:02 AM

    김치전이 마구 땡기네요.
    ㅎㅎㅎ고생하셨습니다.

  • 2. cool~girl
    '05.11.20 8:12 PM

    ㅋㅋㅋ안그래도 김치전 땡겨하고있었는데.....

  • 3. 연두맘
    '05.11.21 11:51 AM

    소주~ 크...

  • 4. 작은정원
    '05.11.29 1:13 PM

    부침개.........넘 먹고 시퍼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508 홈 베이킹에 관한 고소미의 생각 - 초코머핀과 초코칩머핀 12 고소미 2005.11.20 3,577 20
15507 날치알 스파게티, 그 알 수 없는 중독 5 손영신 2005.11.20 4,671 2
15506 무쇠웍에 한 콜라~닭, 10 프리스카 2005.11.20 6,817 73
15505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 간장게장 5 이영남 2005.11.20 6,877 5
15504 대게탕을 끓였어요. 1 민트 2005.11.20 2,713 1
15503 고구마케이크. 3 remy 2005.11.20 3,531 35
15502 카르보나라 페튜치니(fettucine) 4 stella.jung 2005.11.20 3,094 7
15501 일탈을 꿈꾸다 얼어죽을뻔했습니다. 4 현호맘 2005.11.20 3,228 6
15500 GINGERBREAD HOUSE 2 달라스 맘 2005.11.20 2,216 7
15499 첫눈내린날-구운야채와 스테이크 6 tazo 2005.11.20 5,280 9
15498 제과점빵 흉내내기 "커스터드크림을 얹은 소보로빵" 3 덕근맘 2005.11.19 2,567 3
15497 배가~ 배가~ 마~~이 아파 (식탁에서 삼겹살을...) 5 에스더 2005.11.19 4,928 42
15496 수험생 봉선이에게 주는 찹쌀떡 1 The Ban 2005.11.19 2,714 20
15495 달콤한 간식. 고구마 맛탕 1 민트 2005.11.19 3,268 19
15494 샌드위치 점심과 프랑스풍 비프 요리 8 Terry 2005.11.19 6,620 20
15493 불고기로 만든 우동 볶음 8 miki 2005.11.19 3,451 3
15492 보이차 - 그저 아는 만큼만(주의! 길어요^^;;;) 23 와사비 2005.11.19 9,902 21
15491 비실거리는 남편에게 먹이세요, 굴!!! 2 고고 2005.11.19 4,191 7
15490 쌀가루를 섞어서 만든 빵. 10 하늘빛 2005.11.19 3,487 15
15489 순전히 자랑질을 위한 요리 5 주니맘 2005.11.19 5,124 5
15488 꽂게님표 약식 그 절반의 성공 3 윤경희 2005.11.19 3,653 9
15487 만들기 만만한 <두부계란탕>, 정말~~ 맛있네요. ^.. 2 에스더 2005.11.18 5,606 16
15486 버터에 ...곰팡이가 피었네요... 의욕만 앞선 2005.11.18 2,927 40
15485 감자 빨리 해치우기.. ( 사진은 없어요..) 7 써니 2005.11.18 3,397 31
15484 간식으로 만든 계란말이예요. 4 상구맘 2005.11.18 4,589 28
15483 새색시에게 선물한 집들이용 쿠키 선물세트 6 올망졸망 2005.11.18 4,866 22
15482 신랑의 피로회복제-복분자 3 올망졸망 2005.11.18 3,619 30
15481 추억의 Radish 김치 7 rosa 2005.11.18 3,05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