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으로 굽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오븐토스터가 너무 낮았습니다. ㅜ.ㅜ
어쩔 수 없이 반으로 나눠서 옆으로 눕혀버렸지요. ^^
토스터 받침 위에 찜용 삼발이 올리고 바닥에 물 깔고 구웠더니 기름은 쫙 빠지고 고기는 촉촉하게 잘 구워졌답니다.

디저트로는 배와 어제 구운 호두파이, 홍차였습니다.
탐탐군(토끼)와 머루(개), 저...이렇게 셋이서 사이 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친구가 바람 맞혀서 맘 상했었는데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역시...맛난 건 사람을 너그럽게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