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빈곤에다 홀랑타기까지한 호두파이

| 조회수 : 3,00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3-05 01:29:27


제 생애 최초로 만들어보고 먹어본 호두파이입니다.
(빈곤한 경제사정으로 사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파이틀이 없어서 호일로 대충 틀을 잡고..
파이 반죽을 밀 밀대도 없어서 집에 있는 갖은 도구를 사용해서 펴고..

그렇게 초빈곤 상태에서 만든 것인데..
잠깐의 방심으로 타기까지 했습니다.(오븐토스터의 최대 약점)



그래도 겉만 살짝 탔지..속은 멀쩡합니다. 크흘...

같이 사는 친구가 맛있답니다.
친구는 호두파이를 사 먹어 본 적이 있으니 맞는 말이겠죠?
(이 글을 쓰는 중에도 계속 먹고 있습니다. 탔다고 궁시렁 거리면서...)

호두를 다 써버려서 언제 다시 만들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다시 만들게 되면 좀 더 나은 모습이 되겠지요? 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3.5 7:12 AM

    근데 가게에 파는 은박접시 있죠? 그거에 해봐요. 딱 좋을텐데..
    그리고 밀대는 와인병.. 딱입니다.
    흠.. 오븐토스터기에 맘놓고 안 태우려면 노릇하게 되었을때쯤.. 은박지를 그 위에 살짝 덮어두면 안 타는데..

    맛있을거 같애요.

  • 2. 낮잠
    '05.3.5 7:22 AM

    아.. 은박지.. 그렇군요^^
    저도 알아둬야겠어요..
    저도 전에 홀랑 태웠거든요--;

  • 3. 문수정
    '05.3.5 7:36 AM

    저도 오븐토스터 쓰는데 앞에서 호일 들고 지키고 서 있다가 탈 기미가 보이믄 얼른 호일로 덮어준답니다 ^^"
    호두파이~ 저도 먹고파요~

  • 4. kidult
    '05.3.5 8:57 AM

    ㅋㅋㅋ... ^^*
    탔어도 맛있는게 호두파이 아니겠습니껴? 담번에는 꼭 안태우고 성공하셔요.
    다음 메뉴는 뭘까 궁금해 집니다. 홧팅!

  • 5. 별이야기
    '05.3.5 9:35 AM

    저는 양면후라이팬에
    밀대도 안쓰고 손으로 반죽 펴붙이고
    충전물 부어 약한불(아주 가물가물할 정도)에 25분 구워내요.

  • 6. 행복한아름
    '05.3.5 9:44 AM

    자취생이라고 들었는데 도전정신,실험정신 넘 멋져요..^^

  • 7. 달개비
    '05.3.5 10:34 AM

    호두파이, 저도 벼르고만 있는 메뉴라지요.
    그래도 먼저 도전하셨으니 박수 보내 드립니다.
    전 호두파이 만들려고 먼저 사서 맛 보았어요.
    먹어나 봐야 어떤맛인지 흉내라도 내야 할것 같아서요.

  • 8. 봄나물
    '05.3.5 1:29 PM

    오~ 광년이님
    토스터기로 이제 완연히 제과의 달인 경지까지 오르실것 같아요.
    발효빵부터 못 하시는게 없네요.
    올리시는 메뉴 또한 근사하지만 닉네임이 넘 멋지셔서 ^^

  • 9. 광년이
    '05.3.5 5:58 PM

    미스마플님..평소에는 호일 잘 덮어놓는데..이날따라 그냥 뒀어요. ㅠ.ㅠ 은박접시 사러 나가기가 귀찮아서 저런 만행을 저지른 것이지요. ㅋㅋㅋ

    낮잠님...은박지 덮어서 익히고 나중에 잠깐 벗겨서 색깔만 내면 된답니다. ^^

    문수정님...맛있어요오~

    kidult님...오늘 저녁에는 닭구이 할꺼예요. ㅋㅋ

    별이야기님...오..그런 방법도 있군요. ^^

    행복한아름님...멋지다니 감사합니다. ^^

    달개비님...저도 나중에 사 먹어보려구요..제가 만든 게 제대로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말이죠. 친구가 검증해주기는 했으나..그래도 궁금~

    봄나물님...ㅋㅋㅋ 과찬이십니다. 그래도 헤벌레...흐흐...

  • 10. 아들셋
    '05.3.5 10:25 PM

    틀이 없이도 모양을 아주 잘 잡으셨군요. 한 솜씨 하십니다 그려.
    저는 밀대 없었을때 랩 다쓰고 남은 종이심으로 썼답니다.
    이 없으면 잇몸! 열정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 11. 광년이
    '05.3.6 12:05 AM

    아들셋님...우와우와!!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호일 다 써가는데...그걸 사용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633 치즈크러스트 피자... 4 jinghshu 2005.03.06 2,700 1
10632 파래 부침개 1 2005.03.06 2,573 3
10631 된다~!!!! 베치번스 2 무지개 넘어 2005.03.06 2,455 23
10630 치킨 크레송 샐러드+오렌지 8 tazo 2005.03.06 3,058 3
10629 지야님 꿀카스테라 두번쨰 도전~~ 4 아톰 2005.03.06 2,814 15
10628 손님이 구워온 쿠키와 파운드케잌 3 푸우 2005.03.06 2,683 1
10627 클래식 쇼콜라와 딸기케잌~ 1 아가로즈 2005.03.06 2,729 11
10626 녹차식빵 12 홍차새댁 2005.03.06 2,720 6
10625 마요네즈 새우...해먹었어요. 6 김자영 2005.03.06 3,350 25
10624 찹쌀머핀과사블레를구었답니다~ 김변태 2005.03.06 2,242 4
10623 동파육 만들어봤어요. 8 장선영 2005.03.05 3,182 7
10622 살은 찌겠지만 튀김은 맛있어~~ 9 윤스 2005.03.05 2,992 2
10621 전에 coco님께서 올렸던 딸기 크레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5 박수진 2005.03.05 2,557 1
10620 제가 먹고도 너무 맛이 있었답니다..환상 고등어조림! 2 박수진 2005.03.05 5,101 15
10619 야채튀김한번드셔보세요~~ 6 박길남 2005.03.05 2,171 5
10618 오븐터스터로 구운 닭~ 12 광년이 2005.03.05 3,356 7
10617 초코청크쿠키입니다... 7 조옥연 2005.03.05 2,213 2
10616 찜기를 이용한 김치찜 3 sca 2005.03.05 3,741 8
10615 알밥..(사진없슴) 3 시은&동현맘 2005.03.05 1,784 91
10614 굴산적 3 sca 2005.03.05 2,055 5
10613 상큼한 레몬 치즈케익^^* 9 치즈케익 2005.03.05 3,008 16
10612 피간프린트 쿠키와 머랭^^ 6 msdud 2005.03.05 2,186 6
10611 첨 올려요. 소보루 빠앙~ 2 유산균 2005.03.05 1,992 3
10610 두가지 버전 야채 샐러드. 6 달개비 2005.03.05 3,759 6
10609 여전히 숙주 사랑 ㅡ..ㅡ;; 6 분홍고양이 2005.03.05 3,257 2
10608 초빈곤에다 홀랑타기까지한 호두파이 11 광년이 2005.03.05 3,004 10
10607 오래간만에 감자탕탕탕~~ 13 스프라이트 2005.03.05 4,394 15
10606 심심해서 구운 크림치즈 파운드케익 9 문수정 2005.03.05 3,5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