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땡감을 달게 먹는 방법
1. 땡감을 망에 넣어 세탁기에 뜨~거운 물로만! 세탁한다. (50분 정도 걸리죠?)
2. 좀 식으면 세탁한 땡감을 소주에 한 번씩 굴려서 깨끗한 비닐 봉투에 넣어 꽉 묶어서
3. 따뜻하게 틀어놓은 비닐 장판에 놓고 이불로 푹 덮어서 하룻밤 재우면 끝.
*세탁기에 넣으실 때 너무 물러졌거나 찢어져 상처난 감은 골라내세요. 터지면 지저분해요.
이러면 확실하게 단 감을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그림일기에 쓴 걸 보고 담임 선생님께서 가르쳐달라고 하셔서 차례대로 써서 비닐에 코팅해드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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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이
'04.11.6 7:56 AM앗! 이거 키토에 있을 내용이 아닌가봐요. 어떡하나...
응? 이 냄새가... 흐억! 청국장이... 누구네 집에서 뭘 태우나 했더니.. @.@!
이제는 이러지않을 때도 됐는데 어흐흑...2. 헤스티아
'04.11.6 8:06 AM호오오~~ 놀라워라.세탁기의 놀라운 사용법이...
그 떙감, 내비두면, 홍시되는 거 아닌가요?? 0-0;; 단감으로 승화될 수 있단 말입니까여--;;;
키친토크와 살림 돋보기의 오묘한 조화!! 여기 잘 올리셨어요^^;;3. 미스테리
'04.11.6 8:15 AMㅋㅋ..예술이님...
청국장을 태워가며 이렇게 알려주시니 더욱 감사드려용=3=3334. 홍차새댁
'04.11.6 8:22 AM어릴때 할머니께서 땡감을 삭히실때 소주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
잊어버리고 있던 기억들인데 ~5. 예술이
'04.11.6 8:39 AM헤스티아님. 이 땡감들은 구제불능이라 한 쪽에서 홍시가 되가는 듯 하면서도 끝까지 떫더라구요. 미스테리님. 크흐흑 염장을 지르시옵니다요.
6. 나너하나
'04.11.6 9:03 AM땡감 줄 사람도 없지만서도 넘 좋은 방법이네요..
혹 땡감이 몇개 안될땐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되는건가요??
세탁기에 뜨거운물 받아본 경험이 없는지라...^^7. 강금희
'04.11.6 10:31 AM정말, 요리의 세계는 오묘합니다요.
세탁기에서 단감이 나온다니....8. 예술이
'04.11.6 11:08 AM나너하나님, 미지근한 물은 안돼요. 뜨거운 물이 포인트인 것같아요.
9. 바랑
'04.11.6 1:05 PM - 삭제된댓글저 어렸을때 외할머니께서 옹기에 감 담고 뜨거운 물 부어 이불 겹겹이 쌓아 덥고 뜨뜻한 온돌 아랫목에 하룻밤 두었다가 주시곤 했는데... 현대적 응용버전이네요. 아 그리고 소금물에 담가두어도 땡감의 떫은 맛이 사라져요. 한겨울에 소금물에 담근 감 먹음 죽음인데... 아 먹고싶다.
10. 바랑
'04.11.6 1:06 PM - 삭제된댓글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단감을 처음 맛보고는 엄마에게 "삭힌 감"이 엄청 예쁘고 맛있고 달았다고 자랑했었다는...-___-; 삭힌감은 단감처럼 때깔이 나지는 않거든요.
11. 마농
'04.11.6 2:23 PM와우~~~ 세탁기가 조리기구가 되네요.^^
정말 멋진 방법이에요.12. 준영맘
'04.11.6 4:59 PM드럼세탁기~ㅋㅋㅋ^^
13. 김혜경
'04.11.6 8:28 PM오오~~그렇군요~~
14. yozy
'04.11.6 8:47 PM세탁기라~~~~
또 배우고 갑니다.15. 냉동
'04.11.6 10:38 PM좋은 정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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