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젠 날씨가.....
전 그동안 아침 안먹고 출근하는 남편과 둘이서 거의 하루에 한끼정도 해 먹고 살다가....
아들과 딸이 갑자기 동시에 집에 있게 되어서....
세끼 식사준비에 간식 밤참까지 요즘 정신이 없네요.
어제 저녁엔 따끈한 오뎅을 끓였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남은 국물을 데워 먹으니 문득 며칠전만 해도 땀띠로 목덜미를 두드리던 생각이 나서 혼자 웃고 말았습니다.
아들 말이 오뎅은 종이컵에 담아 마셔야 제맛이라 해서....
( 학교에서 오면서 늘 동네 포장마차에서 그렇게 먹었던 기억으로...)
저도 옹기 컵에 담아 보았습니다.
만들어 놓은 멸치국물 500ml에 물 200 ml 더 넣고 혼다시가루를 1과 1/2작은술 넣어
불을 켜구요. 간장 1작은술 넣어 색깔을 맞추고 미림 2큰술 넣었어요.
간은 맛을 보며 소금으로 조절하세요.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서 끓는 물에 튀겨 기름기 를 뺀후 넣으시구요.
계란이나 배추와무, 시금치등 시원한 맛을 내는 야채를 함께 넣어도 좋으나...
요즘은 야채가 너무 귀한 때라 생략......하고 대파만 넣어주고...
어묵에 육수가 촉촉히 배어들면 먹으면 됩니다.

- [키친토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2010-01-05
- [키친토크] 생미역나물과 모짜렐라.. 11 2009-02-26
- [키친토크] 위가 약하신분들께..... 13 2008-09-21
- [키친토크] 노약자나 임산부는 .. 26 2008-09-11
1. 프로주부
'04.8.19 9:46 AM와! 오늘도 비가 오고, 쌀쌀한 듯하게 시작하네요. 이제 정말 더위가 가신 걸까요?
계절, 우리네 인생을 닮았다는 예쁜 친구의 말을 떠올려 봅니다.
사진 앞에서 잠시...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갑니다. 계란이도 예뻐요.2. 비니드림
'04.8.19 10:04 AM정말 이렇게 시원해지고 보니 엊그제까지 땀띠로 고생했는데...싶네요.
10년만에 오는 더위라더니..무서웠어요. 이제4개월된 아들넘 땀띠안나게 하려고 수건에 물묻
혀서 닦아주며 노심초사했는데 아들은 무사하고 제몸에 땀띠가?????
헉 34년 만에 첨 났더랍니다. 시간이 흐르니 이렇게 선선한 바람도 불고...
뜨끈한 오뎅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네요. 눈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감사해요^^3. 체리공쥬
'04.8.19 10:34 AM소머즈님 질문드려요
끓는 물에 어묵을 튀긴다는 말이 이해가 잘 안가요..
끓는 물에 데치는 걸 말씀하시는건지요??4. 폴라
'04.8.19 11:06 AM소머즈님 덕분에 오뎅 국물내기 제대로 배워 갑니다.^^* 고맙습니다.^^**
5. 카페라떼
'04.8.19 11:09 AM맞아요..요즘 야채값이 너무 비싸요..
아~ 뜨끈한 오뎅국물 먹고싶어요..6. 똥그리
'04.8.19 11:34 AM햐~ 이거 보니까 증말 뭔가 계절이 바뀌어가는게 느껴지네요~ ^^
정말 뜨근하니 맛났겠어요~7. candy
'04.8.19 11:50 AM먹고싶어라~~~
8. 나나
'04.8.19 12:21 PM오뎅국물 후루룩 마시고
떡볶이 콕콕 찍어서
먹고 싶어 져요^^9. 수국
'04.8.19 12:26 PM우와우와~~
우와~~
우와~~
소머즈님!!!!!!
정말 맛있겠어요ㅠㅠ
와~~~~~ 오뎅~~ 계란~~ 파까지 ㅠㅠ10. Ellie
'04.8.19 1:20 PM허윽~ 오늘밤 꿈에는... 오뎅을 먹고 있을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오뎅 너무 먹고파요~~11. 뽀로리~
'04.8.19 2:16 PM와~~~ 맛있겠다아~~ 저희 친정집앞에 일명 '떡차'라 불리는 떡볶이차가 있었는데 거기 오뎅이 진짜 맛있었어요. 와사비 엄청 풀은 간장에 찍어먹으면 어쩔땐 매워서 막 울면서도 먹었는데... 먹고싶다 오뎅~~ ^^
12. 깜찌기 펭
'04.8.19 2:18 PM따끈한 궁물한모금먹고 삶은달걀 먹음.. ㅎㅎ
13. yozy
'04.8.19 2:26 PM소머즈님!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 지금 환공어묵 신청 했답니다.14. 소머즈
'04.8.19 2:51 PM끓는 물에 튀기는 건요 살짝 들어갔다 나온다 정도일까요.
너무 오래 끓이면 어묵의 고소한 맛이 달아나는 것같아서요.
살짝 들어갔다 나오면 겉면의 나쁜 기름정도만 없어져요
그리고 전 멸치육수 낼때 청양고추를 넣어서
저 국물 맛은 조금 매콤하답니다.
다들 많이 드셨나요? ㅎㅎㅎ15. 배짱
'04.8.19 4:02 PM저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먹고 잡다.16. 칼라(구경아)
'04.8.19 9:30 PM오뎅~~~~이 부르네요
집에서 저도 가끔씩 컵에다 준답니다.
똑같은음식인데도 아이들이 무쟈게 좋아하거든요.ㅎㅎㅎ
꼬치도 꿰어줘야겟어요 포크만 줘봤는데........ㅋㅋㅋㅋ17. 꾸득꾸득
'04.8.19 9:49 PM음,,음,,,,침넘어 갑니다,,음,,,,음,,,
18. 경연맘
'04.8.19 10:37 PM저 어묵 무지 좋아하는데..^^
한번 맛있게해서 애들 조금주고
나는 많이많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6236 | 여름끝자락에 만든 팥빙수 4 | 밤톨이맘 | 2004.08.19 | 2,769 | 27 |
6235 | 이젠 날씨가..... 18 | 소머즈 | 2004.08.19 | 3,541 | 3 |
6234 | 양파전 9 | 프로주부 | 2004.08.19 | 3,440 | 3 |
6233 | 가자미 찌개 혹은 매운탕 5 | 프로주부 | 2004.08.19 | 3,624 | 7 |
6232 | 한분이 궁금해 하셔서............. 10 | 샤브여왕Angela | 2004.08.19 | 4,393 | 4 |
6231 | 사진만 그럴듯 - 살코기햄 스테이크 6 | raingruv | 2004.08.19 | 2,778 | 11 |
6230 | 녹차쌀가루케익 7 | tazo | 2004.08.19 | 5,579 | 10 |
6229 | 마늘빵 3 | 프로주부 | 2004.08.19 | 2,775 | 9 |
6228 | 치 즈 15 | 프로주부 | 2004.08.19 | 2,875 | 23 |
6227 | 양파무침 3 | 프로주부 | 2004.08.19 | 2,901 | 4 |
6226 | 감자 햄 볶음 4 | 프로주부 | 2004.08.19 | 2,611 | 14 |
6225 | 토스터기 빵 5 | 프로주부 | 2004.08.19 | 2,451 | 8 |
6224 | 감자전 (간편하게 믹스 이용) 4 | 프로주부 | 2004.08.19 | 2,657 | 10 |
6223 | 소보로만들었어요~ 10 | 칼라(구경아) | 2004.08.19 | 1,907 | 4 |
6222 | 주먹밥 (셀프 주먹밥) 12 | 프로주부 | 2004.08.19 | 3,621 | 11 |
6221 | 청즙 어떻게 먹을까요 ? 1 | 유월장미 | 2004.08.19 | 1,889 | 104 |
6220 | 맛 오른 제철식품 2 | 꾀돌이네 | 2004.08.19 | 4,475 | 4 |
6219 | 삼각김밥 맹글어 먹어요^^ 16 | 구경꾼 | 2004.08.19 | 4,612 | 17 |
6218 | 나두 드뎌 했따 ^^ -어묵 마요네즈무침 4 | 감자 | 2004.08.18 | 2,867 | 4 |
6217 | 엄마의 맛-애호박된장찜 6 | pinetree | 2004.08.18 | 2,541 | 4 |
6216 | ☆완두콩칼국수☆-색깔너무이뽀욤. 6 | 신효주 | 2004.08.18 | 2,407 | 16 |
6215 | 딸이 만든 짜장밥 4 | 동짜몽 | 2004.08.18 | 1,999 | 20 |
6214 | 카레라이스와 조개국 2 | 하늘사랑 | 2004.08.18 | 2,025 | 16 |
6213 | 유태인의 빵 베이글 만들기~ 14 | 홍차새댁 | 2004.08.18 | 4,482 | 4 |
6212 | 감자전이요~ 2 | 비니드림 | 2004.08.18 | 2,783 | 2 |
6211 |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본 생선커틀렛 2 | 밤톨이맘 | 2004.08.18 | 3,274 | 45 |
6210 | 부대찌개 8 | 김소진 | 2004.08.18 | 4,147 | 7 |
6209 | mulan표 스프링롤? 6 | mulan | 2004.08.18 | 2,635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