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름뱅이 따라쟁이..인자 돼콩찜 해봤어요 (^)__(^)
엊저녁에..얼큰한거 찾는 울신랑..
머 해먹나 냉장고 뒤적거리다가
이궁..한참된듯싶은 삼겹살이랑
광합성과다증상을 보이는 콩나물이 있더라구요..이휴~~
그려서 저도 따라해봤어염
매운걸 좋아해서리.. 고춧가루 두숟가락더..
찬이 많이 필요없을거 같아 오징어무우국 끓이고
열무물김치랑..김치..글구 접시둘레에 곁들인 오이피클(이거 제가 맹글었어요..헤헤)
사진에 보이는 손은 즈이집 딸아이입니다
양념을 보더니만 국에 있던 무우를 언능 건져서 양념발라먹는다꼬..
글구는 밥에다 고기랑 양념 얹어셔 한그릇 다아 비벼먹었어요
이궁..우리딸 가끔보면 식성이 어찌 그리 좋은지..
전날저녁 과음한 남푠은 반그릇 투각투각 먹더니만..
두어시간후..빵만드느라 바뻐 죽겄는디..
"아까 돼지고기 그거 다 먹었어??" 하더라구요
"쩌어기 후라이팬에 있어" 했더니..혼자 국그릇에 밥담고 그위에 돼콩찜 얹고,
음료수 하나 챙겨서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컴앞으로 출발!!!)
얼큰한거 먹고푸다는 남푠땜에 한건데..결국...
찬밥 대접으로 하나 퍼놓은거..제가 다 먹었습니다...(ㅠ)..(ㅠ)
엊저녁 다요트도 훠~어이 훠~어이 가버렸습니다
역시 이곳은...몸꽝 생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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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차새댁
'04.5.4 11:16 AM맞죠^^ 진짜 맛있죠~
2. 제임스와이프
'04.5.4 12:09 PM^^ 글도 사진도 넘 맛나요...
상이 참 깔끔합니다...정녕 돼콩의 붐은 계속 되네요..^^3. 쉐어그린
'04.5.4 3:31 PM김치 옆에 있는 거 동치미같아요. 아닌가요? 군침이 쓰~윽. 저도 레서피 찾아서 복사해 두었답니다. 어서 기회가 생겨야 할터인데요. 돼콩찜은 남은 걸로 하면 더 맛있을 듯 해요.
아! 맛있겠다.4. 레아님
'04.5.4 6:21 PM아~유..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군침이도네요...
5. 티라미수
'04.5.4 7:45 PM따님의 보드라운 살결~이 느껴지네요
존슨즈(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모델해도 될듯..
얼굴도 이쁠것 같아요 -ㅈ-6. 거북이
'04.5.4 9:34 PM전 동치미 주세용!...*^^*
넘 시원하고 맛나 보여요.
그리구 김치도요...82쿡에 올라오는 김치들은 어쩜 색깔이 저리도 고운지...7. 콩나물
'04.5.4 11:52 PM아이 맛있겠다.
나도 낼 바로 해봐야지?
어린이날 한끼반찬으로도 괜찮겠죠? 돼콩찜?8. 페프
'04.5.5 8:42 AM헤헤..홍차새댁님..맞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_____(^)
제임스와이프님..즈이집에 들러주셔서 감솨~~ ^^
쉐어그린님..동치미라기보담..열무물김치인데요..즈이딸..그릇째 들고 마셔버립니당..
그릇꺼정 와그작 먹어버릴듯..헤헤
글구 언능 냉장고 뒤져보세요..한끼분은 충분히 나올걸요
김이 모락모락..김서린 사진..맛나보이남여??
레아님..언능 숟가락들고 오셔요 *^^*
허걱!! 티라미수님..즈이딸의 피부를 알아버리셨군요...
으찌나 피부가 좋은지..쩝..(근디 여섯살짜리 피부않좋은 아이도 있어요? ㅋㅋ)
거북이님..물김치 갑니당~~ 김치 맛깔스러워 보이세요??
즈이집 마땅한 그릇들이 없어요..그래서 김치들은 저 국그릇에 먹어요
국물도 안 흐르고..먹고나서 기냥 랩으로.. ㅠ.ㅜ
콩나물 팍!팍! 넣고 하세요....콩나물님..
제가 함 해보니까..어느님 말씀처럼 고기를 먼저 익혀서 하심이 좋으실듯..
콩나물이랑 같이 익힐려니까 콩나물이 넘 질겨져요(물런 ..그래도 맛나지만서도..^^)
한끼반찬요?? 훌륭하져..돼기고기와 콩나물의 궁합에 함 놀라고..
막판볶음밥에 와~르르~ 무너지실겁니다..굳바이 다요트~~ (^)______________(^)9. 연탄장수
'04.5.8 10:39 PM지각생 연탄장수입니다 페프니임.................
주말 저녁밥을 곱배기로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자니...........
님이 올린 사진 중에 오로지 동치미국에만 시선이 머무는군요.......
먹을 때는 왜 이런 후유증(?)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미련하게 많이 먹어댈까........
오늘도 우문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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