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쏘세지 두번 죽이고 시아버지께 칭찬 받았어요..^^
한보경 |
조회수 : 3,46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2-26 22:11:45
제가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결혼한지 아직 2년도 안되고 살림도 못하고 음식도 영 잼병이거든요.
쏘세지 다들 이쁘게 죽이시던데..첨 읽어보고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재료 사다가 오늘 착수 했습니다.
비엔나 소세지는 좀 작아보여서 프랑크 소세지 사다가 반 잘라서 피자 도우 반죽을 씌웠는데요..
모양이 안나오더군요.. 튀겨놓고 보니까 닭튀김 같은거 있죠?
저희 시아버지랑 남편이 주유소를 하는데.. 위층이 저희 집이거든요.. 해놓고 보니 양이 제법 되서 위에 케찹 뿌리고..(넘 못생겨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 아래층 사무실에 갖다 드렸어요..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 화사해졌다믄서.. 시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더군요.. 대놓고 칭찬 못하시는 분이라 시엄니 통해 전화를.. 크크~~ 덕분에 살림 & 요리 못하기로 찍힌 맏며느리 점수 좀 땄습니당. ^^
- [키친토크] 쏘세지 두번 죽이고 시.. 10 2004-0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4.2.26 10:40 PM소세지 죽이면 다 인정 받는 군요....
축하합니다. 주유소 하시면 부자시겠당...^^2. jasmine
'04.2.26 11:18 PM담엔, 이번에 쌓인 내공으로 비엔나를 죽여보세요. 용돈도 뜯고....
어른들도 대략 감동하더군요....ㅋㅋㅋ3. 경빈마마
'04.2.26 11:30 PM용돈을 뜯다...참 이것도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40대 나이에...4. 김혜경
'04.2.27 1:17 AM자스민님의 소.두.죽.이 여러사람 울고 웃게 만드네요.
5. 치즈
'04.2.27 8:42 AM왜 아무도 경고를 안해요?????????????????
경고 !! 소.두.죽.!!!!!
(겁나 재미있네..^^)6. 훈이민이
'04.2.27 8:48 AM히히
치즈님 나도 한표 !!!
경고예욧 !!! 쟈스민님7. jasmine
'04.2.27 10:06 AM밤새.....경고가 두개네.....ㅠㅠ
이제 소세지 죽이지들 마세요....불쌍하쟎아요.....8. 링링
'04.2.27 10:46 AM경고 받아도 기분은 좋네요.. ^^
담엔 비엔나를 주길검미당~ 불끈~9. 게름이
'04.2.27 3:14 PM안녕하세요? 맨날 구경만 하다가 첨 답도 달고 앞으로 글도 올릴꺼에요.
처음 따라해 볼 메뉴로 쏘세지 두번 죽이는거 선택했거든요~~ 낼 죽이려구용~ㅋㅋㅋ
모양 이쁘게 나오면 사진 올릴께요~ 앞으로 잘 부탁 합니다~ 꾸벅~10. 티라미수
'04.2.27 7:33 PM초보주부의 수즙음이 느껴져...느무 귀여우셔영!
깜찍하시군뇨~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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