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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실에 있던 강원도 찰 옥시시.

| 조회수 : 2,25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2-01 21:09:25
아직도 많아요.
열 자루도 더 남은 것 같아요.
냉동실 뒤적거리다가 정말 큰 맘 먹고 꺼내어 쪘어요.
여기서 큰 맘이란 귀찮아서 하기 싫은거 억지로 참고 쪘다는 말임돠.

작년 여름 강원도에서 보내주신 강원도 찰옥수수 에요.
게으름 피우느라고 여태 쪄 먹지도 않고 있다가 이사짐 싼다고
냉동실 대처분에 돌입이나 하니 먹게 되네요.

여름 만은 못해도
겨울에 쪄먹는 옥시시도 괜찮네요.

요리 아님돠...쫒겨나겠네요.ㅋㅋㅋ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2.1 9:20 PM

    버터나 마가린 발라서 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더 맛나요~ ^^
    울엄마가 여름만 되면 옥수수 한솥 쪄서 냉동실뒀다, 짬짬이 내주던 간식~ ^0^

  • 2. 깜찌기 펭
    '04.2.1 9:21 PM

    아~ 먹고 남은 옥수수는 알알이 때서 모아뒀다, 볶음밥이나 동그랑땡, 튀김에 넣어주셨어요.

  • 3. 치즈
    '04.2.1 9:23 PM

    걍,,,알알이 다 떼어서 강냉이로 뻥튀겨 와버릴까요?

  • 4. 기쁨이네
    '04.2.1 9:44 PM

    어휴, 언제다 떼어서 튀겨요?!
    걍 저한테로 던져주세요~~, 찰옥시시 먹어본 지 정말 언젠고 흑흑흑... ...

  • 5. 김혜경
    '04.2.1 10:06 PM

    이사땜에 요새 매일 냉장냉동고 청소놀이 하시겠네요...

  • 6. 나나
    '04.2.1 10:39 PM

    찰옥수수 보니..
    여름분위기 나네요^^..
    옥수수랑 감자는 강원도에서 나는게 제맛인데..
    맛있겠네요...쩝...

  • 7. 거북이
    '04.2.1 10:54 PM

    찰옥수수는 여름에만 먹나요?

    찰옥수순지 그냥 노랑옥수수진 몰라도
    옥수수 두개를 묶어서 매달아 놓곤 하셨는데 우리 외할머니.
    외가가 강원도 평창이거든요.
    오래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나네요.

  • 8. 훈이민이
    '04.2.1 11:01 PM

    치즈님!!!
    저 옥수수 귀신이예요.
    냉동실에 잠은 왜 재워요?
    빨리 날리시라우~~~~

  • 9. 김새봄
    '04.2.2 1:47 AM

    헉~ 강원도 옥수수...울 딸이 시부모님 몇년 강원도 계시는 동안..
    옥수수에 대한 입맛 다 버렸다는거 아닙니까..
    세상에 뭔 쪼끄만애가 서울 시내서 파는건 할아버지가 해주는거 만큼
    맛이 없다고 안 먹습니다.삶은 옥수수는 물론이고 뻥튀기한 옥수수까지..
    할아버지가 해주신건 맛있는데 서울서 엄마가 해준거나 사온건 맛없답니다.
    똑같은걸 찾아내라는데 좋은말로다 타이르다 성질나서..
    먹지마!! 하고 몇년째 안해주고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 10. 치즈
    '04.2.2 8:13 AM

    옥시시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네요.
    강원도 찰 옥수수 정말 맛은 좋은거 같아요
    꺼미도 옥수수 킬러인데 삶기 귀찮아서 해마다 옥수수를 묵히네요.
    달랑 세개 삶으면서도 말이지요.^^

  • 11. 쑤기
    '04.2.12 11:25 PM

    사무실에 선물이 들어와서 알았는데
    농협에서 레토르트 식품으로 나오더라구여
    한번 쪄서 그런지
    전자렌지에 그냥돌려먹어두 되구(이건 근데 맛은 없어요,,,머 옥수수 고유의 맛이 좋으시다면 괜찮으실 것 같구요..)
    집에 가져와서 삶아도 괜찮더라구요...
    한봉지에 두개씩 담겨져 있어서..한번 찌면 남편과 사이좋게 하나씩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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