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하고 왔어요..

| 조회수 : 1,920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3-12-02 10:51:35
친정가서 김장하고 왔습니다..
울친정 경기도가 고향이라 김장은 보쌈김치를 합니다..
어린시절엔 김장하면 모두들 보쌈김치를 하는줄 알았지 뭡니까..
결혼후에야  이보쌈김치가 귀한걸 알았습니다..
마트에서도, 이 보쌈김치는 정말 어쩌나 한두팩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가격도 무지 비싸구요..
김치를 사먹는편이지만, 보쌈김치만큼은 친정엄마한테 빨리 배워야겠습니다..
엄마가 재료준비 다 해두신거..
배춧잎 펴고, 속 넣고, 꽁꽁싸고, 제 김치통에 넣고, 뒷정리하고..
몇시간 거들고는 그담날 11시까지 끙끙 앓았지 뭡니까..
냉장고에 김치통 꽉꽉 채워진거 보면 뿌듯하긴 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가든
    '03.12.2 12:40 PM

    너무 맛있어보여요.
    김치 중에 가장 럭셔리(?) 하다고 생각되는데 ㅎㅎㅎ
    한접시 던져 주세용~~

  • 2. 김새봄
    '03.12.2 2:21 PM

    몇일전에 동생이 선물할 곳이 있다고 엄마가 가셔서 해주시곤
    속터진 김치 입니다.
    왜냐...동생이 일을 너무 못해서.이것돔 해라 시키면.. 엄마가 한번 해봐..나 그거 모르겠어..
    울엄마 새삼스럽게 너 시댁에서도 이러냐? 어이구...

    우리집 절대 안해주십니다.전화로 돵황한 설명과 함께 알았지? 해먹어라.끝!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내년엔 나도 해 봐야지.

  • 3. 푸우
    '03.12.2 8:02 PM

    저것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 밥먹겠네요,,
    맛있겠다,,

  • 4. 이성수
    '03.12.3 12:32 AM

    우리도 며칠 전에 김장 했는데,
    글쎄 쌈 좀 남겨놓으라고 했더니 몽땅 속을 다 넣어버렸더라구요.
    그래서 그 맛있는 쌈 하나 못 먹어보고...
    이 사진 보니까 또 다시 군침이 막 도네요...
    엉엉... 올해 우리집 김장 망쳤어...
    엉엉... 난 쌈 하나 못 먹었단 말이야... 엉엉......... ㅎㅎ

  • 5. 토토짱
    '03.12.3 2:48 PM

    초보주부 이거보면서 김장김치 버무리기전에
    김치가 보쌈김치구나...하며 도트이는 소리 들리시나요...ㅋㅋ
    시댁은 주말에 했고 친정도 올주말에 한다는데
    김장도 도와드리고 보쌈김치도 좀 얻어와야되겠사와요^^
    김치 증말 럭셔리 합니다요
    멋져요,,감탄감탄....

  • 6. 호야맘
    '03.12.3 4:15 PM

    와우~~
    너무 맛있겠다...
    잣도 맛있겠고.. 밤 씹는 맛... 오드득 오드득 넘 좋죠?

    희태엄마 카푸치노님 맞아요?
    분당번개때 후기 올리신분이요.
    그때 제 앞에 계서서 너무나 반가와서 쪽지 보냈는데... 카푸치노님이 다른분이 또 계시데요...

  • 7. 카푸치노
    '03.12.3 11:55 PM

    뜨아..카푸치노가 또 있나요??
    몰랐네요..
    분당번개 카푸치노 희태엄마 맞습니다..
    호야맘님 출산 몇일 안남으셨네요..
    몸 조심하시고, 이쁜 둘째 사진 기다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69 장금이와 찹스테끼... 7 최은진 2003.12.03 3,044 13
2068 이것저것 홍합으로 4 한해주 2003.12.03 2,392 9
2067 치킨 스톡에 대해... 5 크리스 2003.12.03 2,336 9
2066 홍시를 얼려 먹으면... 3 이성수 2003.12.03 2,453 36
2065 식빵 만들었어요.. 14 머핀도쿄 2003.12.02 4,308 157
2064 12월2일 저녁식단 19 러브체인 2003.12.02 3,879 7
2063 경과보고 스튜랑 고추장볶음 7 꾸득꾸득 2003.12.02 2,595 4
2062 먹기 질린 베이글 처치하실때 (사진) 11 ellenlee 2003.12.02 4,773 7
2061 퇴짜맞은 거시기 시리즈2 9 꾸득꾸득 2003.12.02 3,145 8
2060 김장하고 왔어요.. 7 카푸치노 2003.12.02 1,920 37
2059 남은 야채 처분...가지양배추볶음 20 치즈 2003.12.02 4,275 10
2058 낙지볶음에 이어서 곤약조림도 성공! 6 하늘 2003.12.02 3,153 16
2057 나를 슬프게 하는 또 하나의 음식... 6 솜사탕 2003.12.02 3,695 27
2056 [re] 닭 칼국수..(너무 슬퍼 말게나요) 9 경빈마마 2003.12.02 2,075 14
2055 저 너무 서글퍼요.. 6 솜사탕 2003.12.02 2,840 12
2054 fit milk 사진이에요. 2 솜사탕 2003.12.02 2,293 48
2053 한밤중에 콩국수 5 june 2003.12.02 2,212 16
2052 김치찌개 성공기!!! 2 도전자 2003.12.02 2,475 7
2051 울 아들 생일상 차림 메뉴입니다..뭘 추가할까요? 8 동규맘 2003.12.02 4,335 10
2050 쇠고기 우거지국 3 jasminmagic 2003.12.02 2,819 10
2049 크리스마스와 생일케잌... 7 최난경 2003.12.02 2,461 12
2048 피대기로 만든 "오징어장조림"입니다. 12 복사꽃 2003.12.02 4,690 6
2047 메론빵 만들다..ㅎㅎ 9 머핀도쿄 2003.12.01 1,950 13
2046 해결방법 없나요 4 2003.12.01 1,902 85
2045 남편이 제시한 식단표대로 차렸어요,, 13 푸우 2003.12.01 3,062 4
2044 고구마 케익 만들다 팔빠지다~ 3 꿀벌 2003.12.01 2,665 12
2043 12월 첫날 남편에게서 받은 쪽지,, 34 푸우 2003.12.01 2,713 8
2042 온 몸이 솜방망이 같아서..... 8 훈이민이 2003.12.01 1,786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