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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저녁 잡탕밥

| 조회수 : 8,026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3-07-25 20:42:00
간단 팔보채에에 육수 좀 넉넉히 부어서 덮밥해먹었어요.
이게 잡탕밥 맞나요???

코스트코 탐색전 끝에 지난 주 회원가입하고 장봐왔거든요.
고기 좋아하는 남편은 고기에 홀딱 빠져서리...정신없이 담아왔답니다.
그리고 냉동고 앞에서 발견한 것 '해물잔치'라고 이름붙은 냉동해물이었어요.
저는 그런 것 잘 안사는데 남편이 저것 사다가 중국요리하면 쉽겠다고 사라고 해서 몇번 들었다 놨다하다가 샀거든요.
내용물은 홍합, 오징어, 새우, 조개류 몇가지....
손질해서 익힌후 냉동되어 있구요.
오늘 드디어 그걸 꺼내서 팔보채에 도전 했습니다.

1. 고추기름에 마른고추, 파, 생강, 마늘 넣고 향 낸후 건지고
2. 해동시킨 해물과  냉장고에 있는 야채 피망, 당근, 오이, 양파, 표고버섯 큼직하게 썰어서 센불에 재빨리 볶고
3. 굴소스, 소금으로 간하고
4. 재료가 잠길정도로 육수(없으면 물로 대신)붓고 끓이다가 물녹말 넣어 걸쭉할 정도로 농도 맞추고
5. 끓으면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 맞추고, 마늘 다진것과 참기름으로 마무리 한다.

새우가 좀 적은 듯했지만 해물도 깨끗이 손질이 잘 되었고 맛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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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25 9:12 PM

    어, 그거 괜찮나요??
    사실은 저도 오늘 양평동 닭사러 갔었는데....
    그 해물잔치 지난번 부터 관심이 있었는데...그걸로 해물된장 끓이면 어떨까 싶었거든요.
    꽃게님 거기에 껍질있는 조개도 있나요? 그렇다면 해감때문에....

  • 2. 꽃게
    '03.7.25 9:18 PM

    저도 조개살 지금거릴까봐 더 망설였는데...
    오늘 1/3쯤 덜어서 했는데 하나도 지금거리지 않고 해감 깨끗이 잘 되었더라구요.

  • 3. 김혜경
    '03.7.25 9:57 PM

    아 네!!

  • 4. 나나
    '03.7.25 11:11 PM

    해물 잔치 냉장고에 있으면 좋던데요,,
    스파게티.된장찌개,잡탕밥,,,등등 두루두루 해물 들어가는 요리에 간편하게 쓸만하죠,,
    저는 가끔 오징어랑,홍합살같은거 짜투리 남으면 그런식으로 모아 뒀다가도 써봤는데,,
    해물잔치가 간편하게 쓰기에 더 괜찮은거 같아요,,

  • 5. 재영맘
    '03.7.26 12:23 AM

    가격은요?
    냉동 해물이라면 저렴할것 같은데요

  • 6. 기쁨이네
    '03.7.26 1:36 AM

    여긴 해물칵테일이라고 부르는데, 맞는거지요?
    그걸로 짬뽕도 해먹고, 신선한 해물감이 드문 이곳에서는 아주 요긴하게 쓰이지요.
    김치전 할 때 조금 넣어도 되고 참 요긴한 물건입니다.

  • 7. 채린
    '03.7.26 2:14 AM

    여기도 그런 비슷한 해물냉동 패케지가 있거든요, 저도 가끔 사다 먹어요...부추넣고 고추넣고 전 부쳐 먹어도 좋구요...순두부 끓일때, 해물 스파게티에도, 해물탕에도 다른 생선과 같이 넣으면, 편하구요....하나 사서 냉동실에 있으면, 갑자기 먹을 것 없을때 효자노릇한답니다.

  • 8. 냠냠주부
    '03.7.26 9:40 AM

    앗..백곰이 좋아하는 잡탕밥이다..
    간단해 보이네요. (과연? -_-)
    꽃게님 감사합니다~

  • 9. 김혜경
    '03.7.26 10:05 AM

    냠냠님은 백곰 넘넘 사랑하는 것 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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