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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 ..오늘부터 메밀을 사랑할래요.......

| 조회수 : 3,230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3-03-10 20:40:56
제가 오늘 메밀의 효능에 대해 들었는데......
진짜 생각보다 훨~씬 우리몸에 좋더라구요...
간략하게 얘기해 드릴께요..
메밀에는 쌀이나 밀가루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하대요(그것두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비타민도 쌀의 3배나 많구요.....
특히 루틴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이게 뭔고하니..혈압을 내리게 하는 물질이래요..
당연히 고혈압에 좋겠죠....?
그리구 동맥경화...당뇨.....감기에두 효과가 탁월하구요.....그리구 고 지혈증에두....
하루에 200g의 메밀묵을 2달동안 동맥경화 환자에게 상복시켰더니...3주후부터 혈압이 현저하게 내려가고  콜레스테롤과 지질단백량도 감소됐구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장의 활동을 좋게 해주어 노폐물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대요....
아~참..여름에 보신탕먹구 체했을땐 소화제로 쓰이기도....이상..!!
아~~저도 내일은 메밀묵이나 쒀서 김치 쫑쫑..썰어서 김가루도  좀 얹구..(맛있겠당~~)

다음에는 청국장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이 또한 엄청납니다...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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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소리
    '03.3.10 9:14 PM

    좋은 정보네요.
    청국장 넘 궁금해요. 어여 알려주세용~
    요즘 매일 아침마다 생 청국장을 한숟가락씩 먹고 있거든요.
    덕분에 화장실은 잘 가는것 같더라구요.
    생청국장 먹고나서 곧바로 출근하는 남푠에 뽀 해준답니다.ㅋㅋ

  • 2. 김혜경
    '03.3.10 9:26 PM

    고맙습니다.
    청국장, 기대되네요. 청국장이 그리 좋은 다이어트식품이라면서요...제 체중이 만만치 않은지라...

  • 3. 세실리아
    '03.3.10 11:25 PM

    며칠전에 TV에서 생청국장에 관한 프로그램을 했다는데, 보셨나요?
    생청국장이 된장이나 끓인 청국장보다 훨씬 영양소가 많다고 하며, 조미하지 않은 생청국장을 하루에 한숟가락씩 꾸준히 드신 "청국장박사"는 1년반만에 15kg을 뺐다고 나왔대요~

    저는 못봤는데 친정엄마가 보고 우리콩으로 만든 생청국장을 이~만큼 사주셨어요. 저희 신랑이 결혼하고 나서 거의 10kg이 쪘거든요.저희는 사내커플이라, 직장 동료들은 다 제가 잘 먹여서 그런줄 알아요(사실 늦게 먹여서 그런데 -_-;)

    몇년전에 일본 갔을때 보니까 일본 사람들은 집에서 이걸 반찬으로 먹더라구요...간장만 조금 쳐서요.

    근데 이게 생긴건 아주 징그러운거 있죠? 삶은 콩을 그냥 발효시킨거라 끈적끈적한 실같은게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콩 모양도 그대로고...으으...징그럽고 콤콤해서 못먹겠다고 도리질치는 신랑한테 매일 억지로 먹일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오네요~하지만 항암효과도 뛰어나고, 각종 영양분의 보고라고 하니 꾸준히 먹으려구요. 풍경소리님은 그냥 드시나요? 뜨거운 밥에 간장하고 참기름, 김가루를 넣어 비벼먹으면 좀 먹을만 하더라구요.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어요...

    신랑을 마루타 삼아 정말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

  • 4. jasmine
    '03.3.11 12:05 AM

    저는 겨울 내내 청국장을 끓여먹고 있습니다.
    애들이 처음에는 냄새땜에 싫어 했는데. 매일 끓이니 요즘은 잘 먹어요,
    비법 하나, 저는 뒷베란다에 브루스타 놓고 거기서 끓입니다.
    고기랑 김치 볶다가 청국장이랑 물(사골국물) 넣고 소금간.
    저두 tv에서 봤는데, 기냥 먹는게 좋다고......일본거랑 우리거랑 같을까요?

  • 5. 세실리아
    '03.3.11 9:54 AM

    일본에서는 나또라고 하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우리 일반 청국장은 콩을 으깨서 마늘이랑 조미료랑 넣어 양념 해놓은 거에요. 이거는 짜고 매워서 그냥 못먹을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사다주신 건 이화전통생청국장이라고, 그냥 먹는 사람들을 위해 양념안하고 일본식으로 만들어놓은거에요. 인터넷으로 이화전통 청국장을 찾아보니 인터넷으로도 파네요. 여기 한번 가보세요. www.cofood.com

  • 6. 풍경소리
    '03.3.11 10:11 AM

    저흰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세요.
    엄마랑 아빠랑 작년말에 일본다녀오셨거든요. 거기서 배워오셨대요.
    일본사람들 맨날 청국장 먹는다면서 그런 식생활에 인상깊으셨나봐요
    방법은 확실하진 않지만 콩 불려서 전기장판 씌우고 하루정도 놔두시죠.
    그럼 간 하나도 안된 그냥 생청국장이 되요.
    냄새는 나긴 하지만 그래두 별로 안나구요. 그 거미줄 같은 찐득한 실만 잔뜩 쭈욱~ 나오는 생청국장이요.
    그래서 먹을땐 그냥 찐콩 먹는 기분이어요.
    엄마가 그러시는데 만드는거 아주 쉽대요. 잘 알아보구 다시 올릴께요.

  • 7. 김은희
    '03.3.13 10:50 AM

    일본에 유학간 친구한테 놀라갔다가 들은건데, 나또를 샐러리맨들이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군요.
    실처럼 자꾸 늘어지니까 그릇을 입에 대고 젓가락 잡은 손을 빠르게 휘저어 가며 먹는 모습이 왕 방정맞아서 안먹었는데 지금은 메니아가 되었다네요.
    옛날 옛적 일본 사람들이 바다건너 들어오는 중국물건은 무엇이나 최상품으로 여겼는데, 가마니에 담긴 콩이 여러 달 배에 실려오는 동안 썩었고(지금으로 말하면 발효), 이 썩은 콩을 중국 사람은 원래 콩을 이렇게 먹나보다 그러면서 상류층이 먹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나또가 됬다고 합니다.
    친구한테 이 이야기 듣고 미제라면 사족을 못쓰던 시절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근데, 나또 그렇게 심한 냄새는 안나던데요. 청국장 역한냄새는 발효시 잡균이 들어가서 그렇다고는 하던데요.

  • 8. 독도사랑
    '11.11.17 11:19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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