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녀만의 월남쌈

| 조회수 : 13,046 | 추천수 : 410
작성일 : 2002-10-05 15:41:53
저는 주말 부부예요.
신랑은 아침을 거르기 일쑤고 그런 신랑에게 뭐 해주는 거 없이
게으르다고 저는 타박만 놓고. 마음 한 구석은 아프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신랑이 어제 왔거든요.) 월남쌈.
제 딴에는 참 열심히 준비했슴돠.

시식 후의 반응

신랑- 성의가 가상타.물 만 하네.(엎드려 절 받았어요)
큰 아들(참고로 8살)-- 엄마 이기 뭐꼬? 난 안 물란다.
작은 놈 (7살, 새로운 거에 호기심이 많음) -- 엄마 맛있다.한 입에 가득,더이상 말이 없음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죠.?! ㅎㅎ
난 맛있더라.저는요.제가 한 음식은 우짠 일인지 모두 맛있어요.
사실은 월남쌈 정통 소스는 아니었다는 걸 지는 알지요.
휘시소스를 미처 구입못해서 까나리 액젓에다 여러가지 재료를 아는대로
넣고 했는데 영 맛이 좀...
그러나 분명한 건 먹을 만 하다는 거 였습니다.
휘시소스가 미처 준비되지 않은 분들 그래도 월남쌈은 먹고잡다는 분들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설탕+ 식초+ 홍,청 고추+ 까나리 액젓(쬐끔만)+스프링 롤 소스 약간
한번 해 보세요.요리는 창조예요.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용!!! 그리고 아시안 게임 많이많이 보러 와 주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9 08:4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2.10.5 5:59 PM

    카라님 훌륭한 요리네요.
    그럼요, 월남쌈 먹는데 무슨 형식있고 격식있나요.
    가족들이 잘 먹고, 나 만들기 편하면 최고죠.
    카라님 홧팅

  • 2. 김정희
    '02.10.6 1:22 AM

    아하~ 월남쌈! 해드시느라 애쓰셨겠네요. 그 월남쌈에 내는 능망쏘스는요, 스테이크 먹을 때 같이 드셔보세요. 맛이 화안상~ 입니다. 느끼한 맛이 없고 칼칼새콤매콤해서 맛이 괜찮던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좀 넉넉히 만들어 유리병에 넣어두고 곧 잘 꺼내놓곤 해요. 부침개낼때 특히 파전등에 양념장과 내면 또 다른 맛이예요. 이국적인 맛도 나고... 강력추천!!
    청.홍고추는 일명 "삐끼루"라고 수입식품코너에 있을걸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

  • 3. 바바맘
    '06.10.13 3:52 PM

    월남쌈 저도 시도 해보려구요....

  • 4. 솥뚜껑
    '09.3.12 1:40 AM

    저도 종종 애들이랑 월남쌈 해먹어요~^^
    밥만먹다가 가끔 월남쌈 해먹으니 맛있어하고 만드는 재미도 쏠쏠해서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 5. 독도사랑
    '11.11.17 4:56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4 골뱅이 무침-정말 쉬워요... 시키는대로하면.... 정말맛있어요.. 10 민이 2002.11.18 10,198 226
73 커피요~~~~ 3 제니맘 2002.11.18 5,867 331
72 바지락두부찌개 3 박지현 2002.11.18 5,585 341
71 뚜껑은 알미늄 호일로... 2 김혜경 2002.11.18 5,420 291
70 [re] 계란찜에 연두부를 2 장미혜 2002.11.19 4,898 385
69 계란찜에 연두부를 15 ? 2002.11.17 7,337 256
68 [re] 아이들과 해먹는 나만의 삼계탕 3 김미진 2002.11.17 4,802 285
67 아이들과 해먹는 나만의 삼계탕 3 오드리헵번 2002.11.16 6,159 323
66 단호박요리 4 문태순 2002.11.16 7,741 279
65 [re] 행주 삶기?? 3 최은주 2002.11.18 5,556 362
64 행주 삶기?? 3 김순옥 2002.11.16 6,754 318
63 오징어채 말인데요... 3 작은마음 2002.11.15 6,587 313
62 [re] 오징어채 말인데요... 3 김유미 2002.11.15 5,988 371
61 꽁치로 간단한요리를... 2 박지훈 2002.11.15 6,603 344
60 김장철에 남은 무청 이용한 돼지 등뼈 된장국 5 김유미 2002.11.15 5,716 270
59 양파볶음..이거 진짜 맛있어요.. 4 이승주 2002.11.15 10,492 320
58 [re] 해피콜생선전문팬이여.. 2 이승주 2002.11.15 4,863 416
57 해피콜생선전문팬이여.. 5 박혜영 2002.11.14 5,782 333
56 '식혜만들기' 라는 상품을 추천합니다.- 11 정경미 2002.11.14 6,695 346
55 맛간장... 3 김미라 2002.11.14 7,547 375
54 [re] 락앤락? 3 최지원 2002.11.14 5,041 414
53 [re] 락앤락? 3 김윤아 2002.11.13 5,179 435
52 락앤락? 5 설해목 2002.11.13 6,434 434
51 먹다 남은 찌개 처치법 5 문지현 2002.11.12 10,722 356
50 양파즙 넣은 수제비..... 5 박선미 2002.11.12 6,497 347
49 뚝배기에 라면을...... 8 박선미 2002.11.09 6,249 406
48 소래포구에서 새우 살 때 조심할점.. 4 이명숙 2002.10.07 8,935 481
47 그녀만의 월남쌈 6 카라 2002.10.05 13,046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