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 조회수 : 3,501 | 추천수 : 7
작성일 : 2025-09-11 20:07:21

82 초창기멤버임에도 

맨날 얻어가기만 하지 키톡 글 한번 안 썼어요 

오늘은 무슨 의무감이 들었는지 

간단하고도 허접한 글 올려봅니다 

 

남편은 주방일 싫어하고 저는 청소 싫어해서 

각자 하고 싶은일 맡아 하며 산지 30년 가까이. 

엄청난 걸 해 준 건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게 담아 먹으려 애 쓰고 살았어요 

그러다 이제부터는 저 없을때 자기가 챙겨 먹을테니 

신경쓰지 마라 하길래 냅다 ㅇㅋ하고 놀러 나갔죠 

 

점심 잘 챙겨 먹었어요? 하고 물으니 

이런 사진이 왔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25.9.11 9:15 PM

    남편 자력갱생이 저의 목표입니다.
    삼시세끼 해바치다 한달살기 나오니
    해방입니다. 베트남 음식 질린다고 해서
    라면 끓여먹으라 했더니 잘 끓여먹네요.
    설거지는 아직 제몫입니다.

  • 온살
    '25.9.11 9:28 PM

    라면으로 출발해 각종 요리까지 할 날이 올겁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ㅎㅎ

    맛있는거 다 드시고 오세요

  • 2. 차이윈
    '25.9.12 7:10 AM

    저렇게 만두를 찌고
    접시에 돌려담기 그리고 가운데 파김치까지~~
    남편분 칭찬 많이 해드리면 금방 온살님 편해지실 것 같아요.^^

  • 은하수
    '25.9.12 7:23 AM

    그쵸 그쵸 남편분 감각이 뛰어나세요.
    엄청 잘해드실분이 그동안 실력을 감추고 사셨네요.

  • 온살
    '25.9.12 7:44 AM

    찜기가 어디있는지 전화해서 물을만도 한데 마눌 도움없이 혼자 스스로 해내고 칭찬받고 싶어 한 게 보이죠? ㅋㅋ

  • 3. 복남이네
    '25.9.12 9:43 AM

    울집 남편 딱 저정도만 되면 좋을것 같은데요
    저 스웨디시그레이스 접시
    깔별 종류별 다 있어도
    만두 찔줄도 모르고 접시에 사용할줄도 모르는
    삼식이남편입니다.

  • 온살
    '25.9.12 10:00 AM

    소쿠리에 쪄 먹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나름 이쁘게 담아보겠다고 중간에 파김치
    넣어놓은게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

    스웨디시 깔별로 있으시다니
    82구력이 보입니다. 반가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2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4,225 7
41091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31 백만순이 2025.09.12 6,915 7
41090 명절음식 녹두부침 22 바디실버 2025.09.12 10,285 4
41089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3,859 7
41088 새글 8 ., 2025.09.12 3,368 5
41087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501 7
41086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3,480 9
41085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663 5
41084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23 솔이엄마 2025.09.11 4,152 10
4108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1 은하수 2025.09.10 4,014 3
41082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67 은하수 2025.09.09 5,190 5
41081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1 11 은하수 2025.09.06 6,062 4
41080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6,542 4
41079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7,483 4
41078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22 솔이엄마 2025.09.01 8,775 8
41077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550 7
41076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20 르플로스 2025.08.30 7,521 7
41075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928 8
41074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9 은하수 2025.08.28 5,318 7
41073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6,396 6
41072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9,476 8
41071 논술 교사 이야기 31 은하수 2025.08.25 5,161 7
41070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882 6
41069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8,170 8
41068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10,050 3
41067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4,387 6
41066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692 7
41065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5,011 5
1 2 3 4 5 6 7 8 9 10 >>